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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언론탓"… 盧·고이즈미 닮은꼴
국가 지도자가 '언론 탓'발언을 자주 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웃 일본도 마찬가지다. 아사히 신문이 1990년대 이후 총리를 역임한 9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 중 국회에서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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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우리은행 外
◇우리은행▶단기금융팀장 이희종▶변화관리〃 이동연▶수신서비스센터장 이천열▶신용정책팀장 조용흥▶비서실장 박영호▶홍보〃 박인철▶강북 박태영▶부산경남2 선환규▶인천기업 허정석▶부산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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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내가 만드는 첫 명함은 …
마침내 나도 생전 처음 공식 직함 하나를 갖게 됐다. 한화미학(한국화투미술학회)의 초대 회장이 그것이다. 이젠 나도 남부럽지 않게 명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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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그림으로 마음 보듬는 '재소자 엄마'
우리나라엔 부자(富者)가 많지만 자족(自足)할 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이만하면 됐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드문 마당에 '이만큼 살게 됐으니 남을 도우며 살아야지'라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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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人 가네코, 중앙박물관에 유물 1천여점 기증
"저는 김해(金海) 김(金)씨의 후손이라 생각합니다. 평생 모은 아시아 각국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까닭도 제가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0여년간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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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상장애인 다룬 '인간극장' 작가 정영미씨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기왕이면 잘 생긴 인물을 찾는 게 방송의 속성이잖아요. 그런데 화상으로 눈.코.입을 제대로 알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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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核 가진 북한과의 동침
국정원장이 북한의 핵개발 현황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동요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무슨 이유일까. 한마디로 무력감에서 비롯한 막연한 낙관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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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정연주 선배께 드리는 글
정연주 사장 귀하 우선 뒤늦게나마 KBS 사장에 재신임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딱딱한 '사장' 대신 친근한 '선배'로 부르겠습니다. 정선배께선 저를 잘 기억하지 못하실 테지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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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유물과 유적/탑'
한국의 내로라하는 고고학자.미술사학자가 한데 모였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강우방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등은 우리 미술사 연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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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 TV·영화로 상한가 행진
남녀 동거 이야기를 다룬 MBC 월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사진)가 인기를 모으면서 인터넷 소설이 새삼 화제다. 인터넷에 연재된 소설이 원작이기 때문이다. MBC는 일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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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눔운동' · '아름다운 가게 운동' 등 앞으로 할 일 많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민단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 듯 보인다. 이런 시점에서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박원순(47) 변호사가 참여연대를 완전히 떠났다. 지난해부터 일선에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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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커플의 재발견'
간밤엔 또 어떤 집에서 부부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드잡이를 했을 지, 또는 한숨을 토하면서 베개를 낀 채 옆방으로 옮기고, 혹은 돌아오지 않는 배우자를 애타게 기다리다 증오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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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이 쿠마 회장은…]
산제이 쿠마(41) 회장은 1962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소수민족인 타밀족 출신으로 태어났다. 그는 14살 때인 76년 가족과 함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로 이주했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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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58)
"네. 잘 다녀오세요." 영아의 배웅까지 받으며 금련이 왕노파 집으로 건너오니 서문경이 기다리고 있다가 반색을 하였다. 왕노파는 수의 옷감을 내어놓는 대신 술과 안주를 가지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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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전남대 강연 요지]
광주.전남의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모시고 오늘 이렇게 말씀 드릴 기회 갖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저는 오늘 제 마음에 있는 많은 얘기를 하기보다 여러분들이 제게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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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조시대] 2. 새 불씨 産別교섭
개별 기업의 노사가 창구를 상급단체로 일원화해 일괄 교섭하는 산별교섭이 올해 주요 노동현안으로 떠올랐다. 1960년대에는 노조를 한국노총으로 일원화하면서 산별체제를 유지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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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元祖 복장불량을 아십니까
도처에 우스꽝스런 일들이 넘쳐난다. 엊그제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의 후원회에 참석했다. 야당의 金의원이 여당 유시민 후보 지지 모임에 참석해 같은 야당의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게 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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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영학] 진짜 승부사는 위기를 즐긴다
최근 만난 어떤 사업가가 이런 얘기를 했다. "요즘 최악의 불경기라고들 하지만 나는 30년 동안 사업하면서 경기를 의식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불경기라고 해서 사업이 위축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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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같은 영화 '동승'
애기스님, 총각스님, 큰스님의 무공해 한솥밥 이야기... 그들만의 언(X) 해피한 합숙이 시작됐다! 초부 아저씨는 거짓말쟁이다! 천진난만한 아홉살짜리 애기스님 도념과 외모에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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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4월 첫째주
금주에는 '청와대의 입'으로서의 자질 부족 시비에 휘말려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달라진 국정원의 위상을 반영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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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삼성증권 外
◇삼성증권 ▶서울대역 강승완▶일산 김용식▶서교 박인수 ◇SK생명 ▶가치경영실장 이상복▶상인천 정종태▶구로 강유원▶신림 이규철▶동수원 김영은▶부천 정상용▶마포 성종윤▶인천 조태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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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없는 '꼬마 도둑' 평생 간다
“문제집을 왜 돈 주고 사니? 그냥 서점에서 한 권 집어오면 돼.” 얼마 전 김모(중3·서울 잠원동)군은 동네에서 같이 그룹 과외를 받는 친구 박모양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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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설 구설수 오르는 것 싫어"
미술 사학자인 유홍준(54.사진) 명지대 교수가 최근 차관급으로 격상된 국립중앙박물관장 후보 신청을 13일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유 교수는 이날 오전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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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기업개혁 5년내내 할 것"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참여정부 국정토론회에서 자신의 국정개혁 방향을 다시 한번 자세히 밝혔다. 시장개혁=정부가 특정 집단을 계속 겨냥해 공격하는 용어는 적절치 않다. 시장개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