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질서 위배, 해산 불가피" "국민이 판단, 선거 맡겼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국회 추모 예배’에 참석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
[중앙시평] ‘진실화해위원회’,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까
강규형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 2005년 12월 1일 출범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가 내일 5년1개월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 그간 1
-
“가난 구제는 나라가 한다” … 공기업 수익 30% 빈민가에 투자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의 달동네를 관통하는 8인승 케이블카. 현재 3곳에 설치돼 빈민층의 교통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다. 메데진=이양수 기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는 해발 26
-
한 - 브라질 수교 반세기 … 에지문드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 만나다
에지문드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나라다. 양국이 경제적으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세계 ‘톱 5’에
-
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관련기사 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사우디
-
[WBC] ‘콜드패’수모 ‘완봉승’ 되갚아 … 이보다 더 짜릿할 순 없다
통쾌한 설욕이었다. 박찬호(필라델피아)가 없어도, 이승엽(요미우리)이 빠졌어도 한국 야구는 강했다. 한국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
-
[깊이보기 : 과거사 청산-세계 사례의 교훈] 이분법적 접근은 반목만 낳아
▶ 1948년 9월 22일 반민족행위처벌법이 공포되고 이어서 특별조사위가 구성되어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색출과 처벌 활동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경찰의 특조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
앙골라 27년 내전 막내릴듯
아프리카 앙골라의 내전이 27년 만에 막을 내릴 전망이다. 앙골라 정부는 13일 국영 라디오방송을 통해 "앙골라군 총사령관에게 오늘 자정을 기해 반군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할
-
[어떤 인연]연출가 윤호진& 작가 이문열
옷깃만 스치는 데도 전생에 수억겁 인연이 쌓여야 한다던가. 확인할 길 없는 전생에 연이 없은들 어떨까. 마음만 있으면 이내 인연의 긴긴 탑을 쌓는 것이 의지 가진 사람 아닌가. 9
-
만델라의 남아공 외국투자유치 성과 못거둬
南阿共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선출된 넬슨 만델라는 지난 5월10일 취임연설에서『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와의 기나긴 싸움이 마침내 끝을 맺었다』며 3백42년에 걸친 백인통치의 종
-
앙골라 좌익정부/미,15년만에 인정
【워싱턴 AP·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19일 15년만에 앙골라 좌익정부를 공식 인정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남아공의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를 접견한후 짤막
-
올해 노벨 평화상은 누구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인 92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과테말라의 인권운동가 리고베르타 멘추와 구세군이 유력하다고 노르웨이 국영TV가 5일 보도했다. 노벨상 수상자를 정확히 맞혀
-
모잠비크 우익반군/주민 1천여명 학살
【마푸토 연합=외신 종합】 모잠비크의 우익반군 레나모가 지난달 모잠비크 좌익정부를 지지하는 북부 남풀나주 수개마을을 습격,1천여명을 살해하고 시체머리를 잘라 상점 진열대에 진열하는
-
격동의 90년 국제무대서 떠오른 별 사라진 별
90년대의 출발이자 냉전 종식의 첫해인 90년이 저물고 있다. 90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계속됐던 구질서가 무너지고 신질서의 형성을 위해 진통했던 한해였다. 몰타 미소 정상 회담
-
미·일 등 17국과 동시 조사한 「한국인 가치관」/갤럽연
◎한국인 행복도 18국중 꼴찌/85%가 사회변화 요구… 대상국중 1위/“나는 보수다” 응답이 35% “혁신”은 20%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과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은 아주
-
「민족주의 정당」 압승
【빈트후크(나미비아) 로이터·AP=연합】지난 23년 동안 남아공화국의 나미비아 통치에 반대하여 게릴라전을 벌여 온 흑인 민족주의단체인 서남아프리카민족기구(SWAPO)는 7일부터 1
-
나미비아 독립 발판 마련
【유엔본부 AP=연합】남아공과 좌익 서남아프리카인민기구(SWAPO)는 4월1일자로 나미비아에서 휴전하기로 공식 합의했다고 유엔대변인이 30일 발표했다. 이로써 유엔주도하에 내년4월
-
사라지는 「아프리카 마지막 식민지」|23년 내전 끝난 나미비아
4월1일부터 나미비아독립절차와 앙골라주둔 쿠바군 철수를 규정한 브라자빌 의정서가 공식 발효됨으로써 서남아프리카지역을 둘러싼 복잡한 지역분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 협정에
-
우익독재는 지지|미 인권단체. 레이건 비난
미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인 법조인인권위원회와 감시위원회는 2일 미행정부가 대부분의 좌익독재에는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으면서 대부분의 우익독재에는 다양한 지지를 보여오고 있
-
레이건 외교 정책 성명 요지|【워싱턴=장두성 특파원】
다음은 14일 「레이건」 미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의 요지다. 전후 미국은 세계의 많은 다른 나라들의 자유를 보호해 주기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 미국은 나토를 통해 소련의 공격으로
-
어수선한 지구촌…새해의 사건·사고
86년 원단 세계 여러 곳에서 항공기추락사고가 발생,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으며 인도에서는 혹한으로 상당수의 희생자가 생겼다. 새해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살펴보
-
미-소 각축장이된|아프리카 검은 대륙|앙골라사태를 계기로 살펴본「힘의 분포」
아프리카대륙 미·소 세력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앙골라침공으로 야기된 최근의 앙골라 사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남아공의 서남아시아인민기구(SWAPO) 게릴라배후진지인 앙
-
흑인독립국「짐바브웨」탄생|초대수상에 「무가베」
【솔즈버리4일AP합동】「로디지아」흑인다수통치제 실현을 위해 지난주 실시된 총선거에서 그가 이끄는「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ZANU)이 국민의회흑인의석 80석중 57석을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