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좌익정부/미,15년만에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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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 AP·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19일 15년만에 앙골라 좌익정부를 공식 인정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남아공의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를 접견한후 짤막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결정은 현 행정부가 민주주의에 최우선 정책순위를 두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결정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루안다정부와 앙골라완전독립동맹(UNITA) 반군간의 내전을 종식시키는 지렛대작용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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