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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체 파편 터널 밖 400m까지 날아가
터널 안에서 폭발해 불탄 트럭의 잔해를 소방관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오후 2시16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본리 달성 2터널에서 미사일 추진체를 싣고 가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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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개봉작 & 상영작
***개봉작 새드무비 감독: 권종관 주연: 정우성, 임수정, 차태현, 손태영, 염정아, 여진구, 신민아, 이기우 장르: 옴니버스 등급: 12세 홈페이지: (www.sad-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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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장애인 영화제 개막작 '새드무비'
제목에 대한 강박감이 컸던 탓일까. 연인.모자(母子) 등 네 쌍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새드무비'(20일 개봉.감독 권종관)는 제목이 표방한 것처럼 심금을 울리는 슬픔을 건져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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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나선 경찰·소방관 자살 잇따라
미 연방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이 일개 동물원만도 못한가. 수천명의 인명 피해와는 대조적으로 뉴올리언스 오듀본 동물원에서는 1400마리의 동물 가운데 수달 두 마리와 너구리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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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목욕탕 폭발사고 5명 사망
▶ 2일 오후 대구시 수성3가에 있는 5층 사우나 건물의 지하1층 경유보일러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2일 오후 4시3분 대구시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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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의원 "노통은 사오정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사오정 대통령'인가. ▶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고유가와 수출부진 등 경제문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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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민들의 심금울린 '흰 마스크' 주인공은?
▶ 7일 런던 시내 알드케이트 지하철역에서 폭탄폭발로 부상한 한 여인이 도움을 받고 있다(AFP=연합뉴스), 아래 작은사진은 '흰 마스크 여인'의 부상전 모습.(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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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통산 30승 아줌마 골퍼 잉크스터
▶ 잉크스터가 지난 22일 XCANVA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간편복 차림으로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아래 사진은 미국 골프잡지인 ‘골프월드’에 게재된 것으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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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노승열 전 국제정밀 대표 별세 外
▶노승열씨(전 국제정밀 대표)별세, 노규홍(사업).규대씨(〃)부친상=24일 오전 3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392-0699 ▶이동선씨(한국전력공사 전력산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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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불길이 안 무섭니" "아버지 닮아 괜찮아요"
▶ 부자 소방관인 아버지 이한일씨(왼쪽)와 아들 관모씨. 박종근 기자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는 경기도 구리소방서 이한일(52) 인창파출소장은 흐뭇하기 그지없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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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카펫은 멀쩡한데 왜 발자국만 불에 탔을까
▶ "무엇을 겨냥했던 것일까?" 유리창에 난 총알 흔적을 살펴보고 있는 이정필 국과수 총기분석실장. 권혁재 전문기자shotgun@joongang.co.kr> 도깨비불처럼만 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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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가정의 달 5월 그리고 현충일
계절의 여왕 5월이 다 저물어가고 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나날을 들이마실 틈도 없이 어린이날이 다가왔고 어버이날을 맞았다. 스승의 날도 그렇게 속절없이 지나갔다. 이번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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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2002년 '현대문학' 6월호를 통해 등단한 박형서(31)씨가 등단작이자 표제작인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등 단편 9편을 묶은 첫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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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대학생 소방대피훈련 하나마나
최근 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화재로 32명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곤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이런 참사가 먼 나라 얘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더욱 놀란 가슴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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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m 불기둥…캘리포니아 11일째 탄다
"비야 제발 좀 내려다오." 구름 없는 '황금날씨'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이 하늘을 쳐다보며 폭우를 갈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로스앤젤레스 동부와 남부 삼림에서 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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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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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막은 '겹주차' 아파트 화재 키웠다
아파트에 불이 났으나 단지 내 이중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늦어져 사상자가 11명이나 되는 큰 사고로 번졌다. 게다가 위층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옥상으로 통하는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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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심하게 타 유전자 감식 힘들어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사망자의 시신 상태가 국내 역대 대형 재난사고 가운데 가장 처참한 것으로 드러났다.1천도가 넘는 고열이 세시간 가까이 계속되는 바람에 유전자(DNA) 추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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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족단체의 反戰 여행
"우리는 진보주의자도 반전(反戰)운동가들도 아닙니다. 원수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성자(聖者)도 아니고요. 다만 가족을 잃는 비극이 다시는 우리 이웃들에게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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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캔버라시 산불 피해 커져
거센 산불로 호주 수도인 캔버라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19일 사망자가 세명으로 늘어나고 1백50여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호주 관리들은 네대의 소방차와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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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만 달러 걸고 생존 투쟁은 계속된다
입을 옷, 먹을거리는 물론 편안하게 잠잘 곳도 없다. 그저 의지할 것은 내 몸과 머리뿐. 팀원들이 함께 움직이지만 방심하면 안된다. 그들도 언젠간 나를 배신할 것이다. 철저히 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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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강물로 몸 던지던 사람들 절규 생생"
3대의 여객기가 미국 정치와 경제의 심장부를 강타한 9·11 테러가 일어난 지 오는 11일로 1년이 된다. 이 전대미문의 사건 이후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고 국제질서는 어떻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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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의 영웅들
(리처드 피치오토 지음, 최필원 옮김, 인북스, 8천5백원)=비행기 테러로 무너진 뉴욕 무역 센터 빌딩 잔해 속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의 이야기. 뉴욕 소방관이었던 저자는 끔찍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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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유가족, 116조 달러 손해배상 소송
지난 9월 11일 피랍 직후 추락한 아메리칸 항공 93편에 탑승했던 남편을 잃은 디나 버넷은 "테러리스트를 망하게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9·11 테러 공격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