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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출연자 3명뿐 무대는 꽉차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얼핏 외국 영화 『Singing in The Rain』을 연상시키는 작품이지만 극본.작곡등국내 젊은 스태프가 참여해 완성시킨 국산 뮤지컬이다. 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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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의 밤"출연 피아니스트 강충모씨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아카데미오케스트라 주최 「생상스의 밤」에 출연하는 피아니스트 강충모(姜忠模.35)씨.국내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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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심사평
피아노부 참가자 38명 중 2차 예선에 13명이 진출했다.베토벤 소나타 작품 101을 지정곡으로 내건 2차 예선 심사에서는 각 악장의 템포 설정,프레이징과 리듬의 처리,타건(打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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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받은 윤정희씨
나이를 묻지 않았다.기성사고와 편견으로부터 비켜나 그녀의 다른 쪽을 보고 싶어서다.또 그녀는 그와 상관없이 빛나는 스타가아닌가.한국영화사의 신데렐라 尹靜姬.그녀는 꿈과 현실이 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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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 열어 4.19정신 기린다-11일 세종문화회관
4.19혁명을 기리는 음악제가「4월의 대향연」 「동서약음악의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1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4.19정신을 계승,실천하려는 모임인「4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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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홍콩 여 지휘자 입윙시 씨
미모의 홍콩 여성 지휘자 입윙시(33)씨가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으로 내한했다. 86년부터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섭씨는 중국이 자랑하는 지휘전공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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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화 2편 첫선-세 밑 극장가 잔잔한 감동
서정성 짙은 2편의 여성영화가 세밑 극장가의 한쪽을 훈훈하게 감싼다. 푸른 토마토 튀김이란 음식이름을 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사랑의 행로』(Fabulous Baker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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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필 뉴욕 필 정상급 기량 뽐낸다|올해로 창립 15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펼쳐
세계 정상급 오키스트라 비엔나 필하모닉과 뉴욕 필하모닉이 올해로 창립 1백50주년을 맞아 각각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1842년이 중요한 한해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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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연약한 발라드에 도전장
연약한 발라드 음악 일색인 최근 가요 취향에 도전적인 새 얼굴 김장훈(29)이 등장, 또 다른 활력을 심어 주고 있다. 강력한 음색으로 남성미를 느끼게 하는 그의 최근 곡『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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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레닌그라드심퍼니와 협연|피아니스트 채정원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콩쿠르 2위 입상소식을 전해와 지난10월 국내 음악계를 기쁘게 했던 피아니스트 채정원씨(27)가 1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소련 레닌그라드심퍼니오키스트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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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사회문제화에 성공|창간 3돌 맞는 「여성신문」 이계경 사장
『여성문제에 관한 한 신뢰할 수 있는 전문매체로 자리잡혀 어려운 일에 부닥친 여성들이 제일 먼저「여성신문」을 찾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14일로「여성신문」창간 3주년을 맞는 이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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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조르주 상드의 비극적 사랑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도전적인 여성작가 조르주 상드의 사랑은 19세기말을 배경으로한 천재들간의 열애중 기록될만한 것이었다. 허약한 몸, 섬세한 기질의 쇼팽은 사랑에 관한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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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선율 속 저무는 1990년
베토벤의 교향곡『합창』,헨델의 오라토리오『메시아』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평화를 주소서』등 세밑 분위기에 걸맞은 음악들로 꾸며지는 갖가지 송년음악회가 29, 30일 집중적으로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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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의 최현수씨 1등 "가슴뿌듯"
지난 7일 끝난 제9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재미 한국인 성악가 최현수씨가 남성성악부문에서 한국국적으로 당당히 1위 입상하고 한국계 앨리사 박양이 바이얼린 부문에서 3위 입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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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스트 앙상블」 미주 순회공연
안형일 오현명 박수길 김선일 곽재국 등 한국 정상급 성악가 4O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이 21일부터 시작되는 캐나다와 미국 5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섰다. 지난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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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남자 성악가 총집합
오현명·안형일·신영조·엄정행·김성길씨 등 국내 정상급 남성 성악가 40여명이 총출연해 합창하는 솔리스트 앙상블 대공연이 오는 29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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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누구를 1등으로 뽑으면 좋을지 모를 정도로 본선진출자 3명이 연주수준은 비슷했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적 개성은 서로 달랐다. 「틀렸다, 안틀렸다」 의 시비로 따지면 이경하양이 앞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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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줄리어드 음악경연대회
○…미국 줄리어드대 음대에 유학중인 피아노의 김대진군(23·4년)이 지난달 30일 줄리어드 음악경연 대회서 1위에 입상했다. 입상기념으로 오는 16일 링컨센터에서 줄리어드 오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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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정열"이 관중을 압도|지휘-연주자 콤비가 열기 더해
고려교향악단이라는 민간교향악단이 있다. 77년에 창단이 되었으니까 거의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고려교향악단이라는 이름은 해방직후 현제명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우리 나라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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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아니스트 조치호씨 첫 연주회
○…남성 피아니스트의 숫자가 극히 적은 한국음악계에 독일에서 공부하고 지난해 귀국한 조치호씨(26·중앙대전임)가 오는24일(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소강당에서 첫 연주회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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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지나가자 「유피」선풍
60년대 전세계를 휩쓸었던「히피」선풍이 아직도 생생한 지금 미국에서는 「유피」라는 새로운 경향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뉴욕 맨해턴에 사는「머리서·피스먼」과「머릴리·하틀리」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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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늘어난 여성들의 해외활동
이재 해외여행은 남성둘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일련의 여권발급 대폭 완화조치 이후해외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각종회의참가, 연주회, 전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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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10대 샹송 우수·아픈 사랑 주제가 특징
□…20세기의 가장 아름다운 샹송 10곡은 어느어느 곡일까. 프랑스 TV방송국이 조사 발표한「금세기 10대 샹송」은 대부분이 멜랑클리 하고 회상적인 노래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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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린·칼송무용단을 맞아
□…「프랑스」「카롤린·칼송」 현대무용단이 19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중앙일보·동양전송과 주한「프랑스」대사관 공동주최로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19,20일)을 비롯, 광주(전남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