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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상치 않은 북의 위협 … 결연한 대응 요구된다
북한의 대남 위협이 심상치 않다. 북한 경비정 2척이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고속정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천안함 사태로 남측이 격앙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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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상선 제주해협 통과 금지? 잠수함 파괴? … 정부 ‘단호한 조치’ 뭘까
군 당국은 북한군의 백령도와 연평도 기습 시도 가능성에 대비해 서해 5도에 K-9 자주포와 대포병 레이더를 고정 배치하는 등 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해병대 6여단 소속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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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포 탐지레이더 재배치”
북한군이 29일에도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27일부터 연 사흘째로, 해안포 사격을 하겠다고 러시아 문자방송을 통해 밝힌 포격 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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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개성공단 회담 내달 1일 예정대로 진행”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7일 북한의 서해 해안포 도발에도 불구하고 이미 잡힌 남북대화 일정 등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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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군 합동훈련 … 김정일 첫 참관
북한 국방위원회가 15일 대남 보복 성전을 거론한 지 이틀 만인 17일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육해공군 합동훈련을 참관한 장면과 이 훈련에 등장한 240㎜ 방사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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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해전 사흘 뒤 … 2009년 11월 13일 ‘북한의 두 얼굴’
인천항 입항 대기 ‘금빛호’ 남한에 판매할 광물을 실은 북한 상선이 13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측 수역에 들어왔다.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인 이 선박의 운항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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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규칙 변경 전·후
10일 서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해군 간 교전은 우리 해군의 승리로 끝났다. 북한 경비정이 먼저 해군 고속정을 향해 사격했지만 우리 해군의 대응 사격에 큰 피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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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이 50발 쏘자 아군 고속정은 200발 퍼부어
10일 오전 10시33분 해군 2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 요원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해군전술지휘통제장치(KNTDS)의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었다. 서해 백령도 위 북측 장산곶 아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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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技 자문회의, 권력 최상층부로 끌어올렸다
“경제 위기는 이노베이션의 어머니다. 소비자가 가치관을 바꾸고 기업도 개혁의 지혜를 모으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미국 금융위기가 끝난 직후인 1908년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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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차례 연장 끝 면담 … 김정일 대남 메시지 뭘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6일 낮 전격 면담을 통해 나눈 이야기에 정부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찬까지 함께하며 대화를 나눈 만큼 현대 관련 사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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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유씨 데려오도록 노력할 것”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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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배, 북 경비정에 예인
북한 경비정에 예인된 채낚기 어선 ‘800연안호’ 선원의 송환 여부가 남북관계의 새 변수로 부상했다. 개성공단 근로자 유모씨가 130일 가까이 억류되고, 가뜩이나 남북관계가 얼어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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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사이버 테러 북한 배후설 좀 더 신중하게 보도했어야
온 나라를 벌집 쑤셔 놓은 듯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7·7 사이버 테러’가 이제 겨우 잠잠해졌다. 지금까지 몇몇 공공기관과 기업, 혹은 은행권에 대한 부분적인 해킹 및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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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 전 총리 “동북아 안보협의체 창설을”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고, 남북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6자회담을 ‘동북아 안보협의체’(NASO)로 발전시키자는 주장이 제시됐다. 남덕우(사진) 전 국무총리는 14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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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국어선 왜 사라졌나 했더니 …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서해 최북단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다시 자취를 감췄다. 중국 어선은 1999년과 2002년 연평해전 발발 이전에도 북방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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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콘 Ⅱ 발령 … 미, 감시·정찰장비 대거 한반도 투입
대북 정보감시 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이 28일 2단계로 격상됐다. 서해 5도 인근 NLL을 지키고 있는 참수리호가 연평도 해상에서 경계근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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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 “감사합니다, 문무대왕함”
4일 북한 선박의 도움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한국 해군의 저격수가 링스 헬기에서 도주하는 소말리아 해적선을 향해 조준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북한 선박=“우리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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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귀선 보호하겠다” 다박솔호 “잘 지켜달라”
합동참모본부가 4일 오후 공개한 청해부대와 북한 상선 간 교신 내용에는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해적선이 쫓겨난 직후인 낮 12시30분쯤의 상황이 담겨 있다. 청해부대 측은 한국 해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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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함 50분만에 해적 퇴치! 북한 상선 구조
북한상선 다박솔호의 승선인원이 해적퇴치에 대해 우리 청해부대에 감사의 표시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합참공보실 제공해적들이 들끓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호송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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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예측 체험
“파란 천으로 몸을 가리니까 화면에서 사라졌죠?” 김지원 강사가 기상캐스터가 파란 옷을 입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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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발사 북한 로켓의 경제학
북한은 다음 달 초 쏘아올릴 물체를 시험통신위성이라고 주장한다. “우주의 평화적 이용이 목적”이라는 얘기다. 이를 경제성으로 따져보면 어떻게 될까. 위성·통신 분야 전문가들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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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동안‘국가’15번 사용 … 오바마‘미국의 재건’외쳤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20일 워싱턴의 내셔널 몰에는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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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성공단, 기싸움 대상 아니다
“현대 측에 관광단지와 공업단지를 꾸릴 수 있도록 개성을 줬는데, 이건 ‘6·15선언’의 선물입니다.…정몽헌씨가 입이 찢어져 갔습니다.” 2000년 8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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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가 요구한 통신 자재·장비 제공”
정부는 13일 그동안 북한 군부가 요구해온 군 통신선 교체용 자재·장비를 북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권오성(소장) 정책기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