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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뿐 아니다…탐나지만 먹으면 탈나는 ‘강대국의 무덤들’
■ 탐나지만 먹었다간 체하는 전략 요충지 - 쿠바·베트남·크림반도·시리아 「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와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열강이 발을 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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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고대 한반도는 정치 난민의 '집합소'였다?
뮤지컬 미스사이공. 철망이 쳐진 미국 대사관 안을 향해 살려달라고 외치는 사람들과 매정하게 떠나는 헬리콥터. 전쟁의 비극을 담아낸 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백미로 꼽히는 장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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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형 규정 ‘샤리아’ 앞세워, 가혹한 여성 탄압 불 보듯
━ SPECIAL REPORT 탈레반 병사가 지난 18일 어깨에 총을 둘러메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미용실 앞을 지나고 있다. 미용실 외벽에 걸린 여성 모델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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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주의 세계관’ 미 네오콘이 둔 민주국가 건설 무리수, 결국 아프간 민심 잃은 게 패착
━ SPECIAL REPORT 아프간 주민들이 19일 카불에서 국기를 들고 반탈레반 시위를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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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향의 퍼스펙티브] 미·중 ‘거대한 체스판’에 민감한 새 불씨 탈레반
━ 아프간 카불 함락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이슬람 급진 무장조직 탈레반이 예상 밖의 빠른 속도로 수도 카불을 함락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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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주의 위기, 난민, 아편의 지옥문 열리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지난 5월부터 지방 도시들이 차례로 점령하더니 급기야 8월 15일 수도 카불에 입성했다. 미군이 지난 4월 철군을 발표한 지 넉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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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아! 아프가니스탄, 이곳은 버림받은 땅입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달 15일 자 중앙일보에 쓴 시시각각 칼럼(‘아프간의 실패, 한국의 기적’)에 ‘이제 탈레반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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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프간 사태가 한·미 동맹 중요성 보여줬다
미군이 20년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자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에 항복했고, 수많은 아프간 주민이 탈레반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고 있다. 사진은 무장한 탈레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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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태워달라” 카불 공포의 대탈출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미국대사관에선 성조기가 내려갔고 탈레반이 장악한 대통령궁엔 탈레반 깃발이 올라갔다. 일부 아프간 국민은 이날부터 과거 ‘공포정치’로 악명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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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아프간 전쟁..미국 정치의 연장이다
가니 대통령이 도망친 몇시간 뒤인 일요일 저녁 대통령 집무실을 점령한 탈레반들이 전쟁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AP 1.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20년만에 끝났습니다. 8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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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없으면 동맹도 버리고 떠난다, 바이든의 아프간 '손절'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친미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함락시킨 소식이 전해진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실패하지 않았으며, 미군 철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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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때보다 최악" 카불 함락 임박, 美대사관 기밀자료 소각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있는 미국대사관. 지난 2001년 12월 17일 대사관 개관식 모습이다.[AFP=연합뉴스]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정권 붕괴 직전에 몰린 아프가니스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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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 글로벌 전략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국 견제'로
20년 만에 끝나는 아프간전 2001년 9·11 테러로 시작된 아프간전. 미국의 최장 전쟁인 아프간전이 다음 달 31일 미군의 완전 철수를 끝으로 20년 만에 막을 내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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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란에 핵 건넨 건 美…전쟁없이 67년간 쌓인 증오 왜
이란과 미국이 끊임없이 부딪히면서 중동은 물론 세계의 정세를 불안하게 한다. 중동에 에너지를 의존해야 하는 한국으로선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다. 두 나라는 전쟁을 치른 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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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상대 군사행동 중단하라”…유엔 총회 결의안
미얀마 정부군의 로힝야족을 상대로 한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유엔 총회 결의안이 24일(현지시간) 채택됐다. 유엔은 이날 열린 총회에서 57개 이슬람 국가로 구성된 이슬람협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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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위협에도 평화협정 주도한 산토스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로이터]콜롬비아 내전을 종식시킬 평화협정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지만 노벨위원회의 선택은 달라지지 않았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7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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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또 다른 승리 흐뭇한 ‘지도자 한류’
리우를 누비는 한국인 지도자들. 1 정훈 중국 남자 유도 감독(왼쪽)과 청쉰자오 2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선수들 3 이상현 멕시코 여자 양궁 감독(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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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對)테러 전쟁 손익계산서
임기 1년 남기고 이라크·아프간·시리아 등 3개의 전선에서 사실상 패배… 시리아 내전은 유럽의 대량 난민사태 촉발, 중동에선 러시아·이란 발언권 키워?2014년 1월 시리아 야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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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04.30] 월남 패망
역사1975.04.301975년 자유 월남(남베트남) 대통령 즈엉 반민(1916~2001)이 월맹에 무조건 항복을 결정한 후 TV를 통해 정부군 병사에게 전투 중지를 명령.월맹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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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강경론 급선회 … 미, 시리아 공습 초읽기
시리아 내전에 대한 군사 개입을 두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던 미 오바마 행정부의 급격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 정부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로 민간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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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태 지역 복귀 본격화… 중국과 대결 예고
▲지난달 3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의장대 앞을 걸어가고 있다.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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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태 지역 복귀 본격화… 중국과 대결 예고
지난달 3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의장대 앞을 걸어가고 있다.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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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죽지 않는다 -실베스터 스탤론
1980년대 최고의 액션 스타였던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해 ‘록키 발보아’에 이어 ‘람보4: 라스트 블러드’까지 80년대의 히트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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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씨 휴가 내고 봉사단 합류한 '맏언니'
김경자(37)씨는 특별히 아픈 데는 없었지만 피랍자 중 비교적 나이가 많아 억류생활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1남2녀 중 둘째로 현재 서울 서초동에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