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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기다리는 가족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 . 북한이 보내온 8.15 이산가족 상봉자 2백명의 남한측 생존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산가족들은 꿈에도 그리던 부모형제와 친지를 만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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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족을 위한 비디오·만화 정보
'빨간양말'을 아시나요? 지금은 운영자의 사정으로 사라졌지만 예전 국내 연예인들의 옛날 사진들을 모아놓아 화제가 됐던 사이트. 많은 연예인들이 무방비 상태로 과거를 들켜 버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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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자를 위한 칸타타
작곡가 이건용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신작 칸타타 '라자로의 노래'를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지휘 홍준철)이 초연한다. 7월 1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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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인선기준따라 컴퓨터 추첨"
3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이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적십자사와 이북도민회 등을 찾은 실향민들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중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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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마을 50주년 맞아 기념행사
작곡가 이건용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신작 칸타타 '라자로의 노래' 를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지휘 홍준철)이 초연한다. 7월 1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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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피는 농심… 완도군 청산도
완도 앞바다의 청산도(전남 완도군 청산면)에는 바닷가에 백사장이 펼쳐진 곳이 별로 없다. 보족산.대봉산 등 높이 3백m 내외의 산들이 섬을 채운 청산도는 산자락이 물에 잠긴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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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촌 풍기 정상회담 '봄바람'
해방 직후 단신으로 월남해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잡고 5남매와 20명의 손자.손녀를 둔 실향민 윤정대(尹禎大.80)할아버지. 요즘 북에 있는 누나와 두 남동생을 만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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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 구성, MBC〈남의 속도 모르고〉
나이 탓인지(?) 아니면 불어대는 봄바람에 맘이 설레서 그런지 드라마를 보다가도 이젠 '결혼'이 그저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 '결혼=독립'이라던 생각도 한없이 어릴 때 얘기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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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명 자식 52년동안 돌본 대모 매리 브라운]
베티.윌리.젤마.테레사.찰스, 그리고 몇명의 제시카와 제임스들…. 매리 브라운(89)할머니는 아들.딸 이름을 다 기억할 수조차 없다. 지난 52년간 수양어머니인 그녀의 품을 거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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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이 깃든 가족드라마, 〈남의 속도 모르고〉
인기리에 종영된 〈사랑해 당신을〉의 후속으로 MBC 새 주말 연속극 〈남의 속도 모르고〉가 11월 6일부터 안방을 찾는다. 온가족이 오손도손 TV 앞에 모여앉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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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 독점수기 연재] 14. 어머니 미움을 넘어섰어요
14 나의 어린 시절 "조센징와 가와이소, 나제카토 이우토 지신노다메니 오우치가 빼샹코 빼샹코 야이 조센징 야반징(조선인은 불쌍해, 왜냐하면 지진때문에 집이 폭싹 폭싹 야이 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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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16)
(16) 북청 꼬마주먹 나는 파인 (巴人) 김동환 (金東煥) 의 시를 지금도 애송 (愛誦) 한다. 특히 '북청 (北靑) 물장수' 를 가장 좋아한다.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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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둔 佛감독 레오스 카락스]
프랑스의 영상천재 레오스 카락스 (39)가 25일 한국에 온다. 지난 95년 '나쁜 피' (86년작) 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두번째다. 이번 방문 목적도 8월중 개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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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4명 참여 인터넷 정보사냥대회 개최 화제
'사이버 공간에서는 누구나 청춘. - ' 3일 오후 1시 서울영등포구양평동 한강전자공예 고등학교 3층 시청각 교육실. 인터넷 정보사냥 대회에 참여한 44명의 노인들이 모니터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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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소녀가장 돕는 외국 조종사의 소리없는 온정
남동생과 단둘이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미애 (13.서울강남구일원동.S중1) 양에겐 매달 21일 5만원이 입금된다. 넉달째 미애양 통장에 찍힌 송금자는 한 외국인. 미애양은 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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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호칭법 제대로 알아야
설 차례를 지내려고 일가가 모였을 때나 집안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러 갔다가 만난 친인척의 호칭을 제대로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3~4대가 모여 살아 자연스럽게 호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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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때 헤어진 남매 인터넷통해 80년만에 상봉
인터넷이 1차세계대전때 헤어진 영국인 고아남매를 80년만에 상봉케 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데이지 반스 (85.여) 와 남동생 앨버트 반스 (84) 는 1차대전중 아버지가 전사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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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무용극 '사도성'…남자주인공 가족 비디오상봉
"너무 현둥하게 (똑같이) 나타나네. 그렇게 말려도 춤 좋다고 최승희 따라 북한에 간 우리 한구로구만. " 본지가 발굴해 공개한 최승희의 무용극 영화 '사도성의 이야기' 기사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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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입양아 20년만에 극적 모친 상봉
"은선아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를 용서해 다오. " "엄마, 괜찮아요. 이렇게 다시 뵙게 된 것만도 어딘데요. " 일곱살 때인 84년 남동생과 함께 프랑스 가정에 입양된 鄭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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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문화혁명]7.'나를 찾아간다'열풍…세상의 중심은 나
미국 사우스다코다의 행위예술가 파키르 무사카르는 지난해 가을 원시사회의 주술적인 제사행위에 고행 (苦行) 을 결합한 독특한 행위예술을 발표했다. 다리에 아메리컨 인디언 고유의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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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空約에 그친 여성할당제
장관을 비롯, 정부 요직에 여성을 30%이상 기용하겠다는 새 정부의 여성할당제 약속은 또하나의 공약 (空約)에 그치고 말았다. 3일 발표된 장관급 첫 조각 (組閣)에서도 30%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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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겨울'나기…어느 공사판 반장의 뼈있는 한마디
나이 설흔아홉살. 가족 부인과 초등학교 6년생 딸 1명. 소속 LG건설 서해대교건설 현장 철근배근 (配筋) 반장. 이름 신두영 (申杜永) . 그의 '반장' 이란 직함으로 미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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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호칭 바르게 쓰자…시누이 남편은 아주버님
추석 차례를 위해 집안식구들이 모였을때 딱히 시누이 남편을 뭐라 불러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며느리가 많다.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날 일도 없는데다 호칭이 유난히 까다로운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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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할머니 고향마을인 진동방문
"아버지는 여기 있던 시커먼 가마솥에서 엿을 고았지. 저쪽에 있던 채소밭에서는 어머니가 야채를 길렀어…. " 30일 오후1시쯤 경남마산시합포구진동면진동리511의16 허름한 양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