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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대상 40년이상 건물 제한 가능할까
서울시가 아파트 재건축대상을 40년 이상된 건물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40년 전인 1960년대에 지어져 재건축되지 않은 아파트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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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사 “날림”… 잇단 말썽/관청 졸속 계획·업체 부실시공
◎감독자 직무유기까지 겹쳐/완공 얼마 안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등 문제 각종 공공사업의 부실공사는 못고치는 병인가. 신행주대교 등 잇따른 교량붕괴 사고로 국민들 사이에 정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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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붕괴사고
25일 서울중구신당동에서 일어난 개축건물 붕괴사고는 한마디로 말해서 건축물의 안전성을 전혀 무시한 눈가림과 졸속공사 때문이라고 단정할수 있겠다. 이날 사고는 지하철2호선 을지로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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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허가와 준공
한밤충 서울시내에서 죽대붕괴로 연립주택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새벽 일찍 산책길에 나선 부부가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켰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주민 상당수가 크게 다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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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수원시 인오동 8137통5반 주민들은 마을 뒤 높이 10m·길이 20m의 언덕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불안에 떨고있다. 72년 8월17일 산사태가 일어나 한마을 주민 38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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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무방비 요소들
계절적으로는 아직 5월인데도 며칠사이 줄곧 계속된 더위로 아열대기후를 닮아 가는가 싶을 만큼 철 이른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곧 닥쳐올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하여 우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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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수도시설
재해의 계절, 여름철이 눈앞에 다가왔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비가 조금만 내려도 도심의 하수구가 막히고 포장 안된 변두리길은 진창이 되고 만다. 뿐만 아니라 위험축대, 방치된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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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AID아파트 해운대
【부산】부산시 동래구중1동 해운대 AID「아파트」의 5백여 가구 입주 주민들은「아파트」날림공사로 방바닥이 갈라지고 부엌 천장에서 물이 새며 창문이 제대로 맞지 않는 등 이유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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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돼 있던 축대붕괴 참사
우리나라에서 해빙기가 되면 으레 일어나는 것으로 돼 있는 축대와 가옥 등의 도괴사고는 위험이 번연히 예견되고 경고 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다수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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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한 위험 방치…무책임이 빚은 참사|신대방동 축대붕괴사고 원인·상보
9일 새벽 17명의 여공이 압사한 관악구 신대방동 옹벽도괴 사고는 누구나『위험하다』고 조마조마하게 여기던 곳에서 바로 일어났다. 신대방동 옹벽도괴사건은 높이 10·8m의 옹벽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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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의 사고들
해빙기에는 축대·가옥 등의 붕괴사고와 연탄「가스」중독사고 등이 일어나기 쉽다. 올해도 벌써부터 곳곳에 해빙기 사고의 복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고는 불가항력적인 경우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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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작업 급 「피치」|연 58만 명 긴급동원
수마가 할퀴고 간 곳곳에 21일과 22일 복구작업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중앙 각 부처 공무원, 학생, 군·경·예비군 및 시민들은 괭이와 삽, 또는 비를 들고 수해현장으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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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강 천리
유치원 꼬마들이 고사리 손에 저금통을 들고 찾아 왔다. 수위아저씨가 자기 담요를 들고 왔다. 구멍가게 아줌마가 라면 한 상자를 가지고 왔다.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의연금품들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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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에 허 찔린 한강치수 47년만의 대홍수…그 수방대책의 문제점
18일 한강범람의 대홍수는 한강연안의 수해대책에 대한 안이와 요행의 허를 찔렀다. 한강은 항상 마음놓을 수 없게 수도서울과 그 일대를 위협하고있다. 중부지방에 대한 강우량의 특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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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란 이름의 서정감사
장마철이 또 다시 찾아왔다. 중앙기상대의 예보에 의하면 이미 우리 나라 남부지방에 상륙한 장마전선은 새달 초승께는 서울·중부지방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긴 가뭄을 가시게 할 장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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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에 약했다
비에 수방대책은 너무 허술했다. 2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1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실종, 8명이 부상하는 등 26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6천8백55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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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연례 풍수해, 그 대책을 살펴보면
해마다 여름철이면 연중행사처럼 치르는 풍수해는 올해도 이미 들이닥쳤다. 지난 15일 새벽부터 몰아친 강풍과 폭우로 8일까지 1명이 죽고 2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와 4백2동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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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오랫동안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도 물러가고 개나리꽃이 피고 봄바람이 불어와 이젠 완연한 봄을 즐기게 되었다. 봄철이라 온몸이 나른하고 고단하며 우선 만성질환자들의 병세가 악화될까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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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서민 복지」
와우「아파트」 제15동의 완전 도괴 참사는 여러 면에서 서울시의 시민 「아파트」시책에 문젯점을 던져 주고 있다. 첫째 시공상의 설계에 대한 시비이고, 둘째는 공사비, 그리고 셋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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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 물난리
인간은 그 힘으로 자연을 개조할때 스스로 위대함을 느끼며 그 자연에 의해 유린당할때 다시없는 처참을 느낀다. 4일 상오0시부터 l시까지 1시간동안 서울지방엔 60밀리의 호우가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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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난리
목타게 기다리던 비가 하룻밤 쏟아지자 서울은 물난리를 겪었다. 중앙관상대는 3일하오 『소나기가 내리겠다』는 가벼운 예보만했을뿐 이렇다할 경고를 못내렸는가하면 곳곳에서 날림공사축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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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이 부럽다
시골에서는 까치가 둥우리를 짓는 것을 보고 한해의 농사를 점친다. 까치집 둥우리의 입이 어디로 열렸느냐로 강우량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열려있으면 그 해는 가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