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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 장기화 우려…주요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
━ 한국경제 긴급 진단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뉴스1]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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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평평하지도, 가깝지도 않은 세계화 4.0이 온다
요동치는 자유무역 시대 김동호 논설위원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2005년 『세계는 평평하다』에서 세계화의 역사를 세 단계로 구분했다. 세계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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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테러]유류세도 올랐는데… 국내 실물경제 '나비 효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시설이 불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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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ㆍ택시비 오르며 2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반등
영업용 택시가 승강장에서 승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아파트 관리비와 택시비 오르며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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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하반기 물가상승 압력 커져
계속 오르는 기름값. [뉴스1] 국제 유가 상승의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4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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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순실에 발 묶인 채 트럼플레이션 맞는 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국제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채 금리가 치솟고(채권값 하락) 미국 달러화 가치는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원자재값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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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시작도 전에…신흥국 통화·증시 동반 충격
‘트럼프 충격’이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서점에 『트럼프, 포기란 없다』『챔피언처럼 생각하기』 등 도널드 트럼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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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트럼프 시대의 생존법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트럼프 당선 소식을 접하고 19년 전 오늘이 떠올랐다면 지나친 얘기일까.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국가부도를 기다리던 그때 말이다. 어쩌다 이 꼴이 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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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건의 아하, 아메리카] 트럼프 ‘손볼 나라’ 리스트에 긴장하는 멕시코·중국
도널드 트럼프의 ‘블랙리스트’에 지구촌이 긴장하고 있다. 집권하면 미국의 대외 정책 기조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트럼프 구상을 놓고 당초 표를 얻기 위한 선거 전략 정도로 치부했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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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먹는 하마’ 많은 한국에 직격탄
한국의 산업 구조는 기름 값 변동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전체 산업 가운데 에너지 소비가 서비스 산업의 세 배 이상인 제조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기름 먹는 하마’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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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3억인데 원료값 석 달간 1억 올랐다
“외환위기 때는 빚 없이 경영했던 건전한 회사들은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의 뛰는 원자재 가격엔 당할 재간이 없어요.” 인천 남동공단에서 간장병 등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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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대장과 척후병
전진지 깊숙이 침투해 동태를 살피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척후병의 임무다. 자칫 실수라도 저지르면 저격수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기에, 척후병으로 지목되는 병사는 무사귀환을 조상에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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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자재값 1년 만에 50% ↑
양돈 농가들이 16일 정부에 돼지고기를 수매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치솟는 사료값 때문에 돼지를 기를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양돈협회는 “사료값 상승으로 사육비는 뛴 반면 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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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고민된다
전국 2만여 중국음식점에서 하루 700만 그릇씩 팔린다는 자장면.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이 서민 음식 값이 올 1월 500원 올랐다. 지역과 음식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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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옥수수 쟁탈전
옥수수의 원산지인 멕시코가 옥수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옥수수 값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때문이다. 지난봄에는 수도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12만 명이 모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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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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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커지는 인플레 경고음
세계 경제에 인플레이션 징후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17일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소비 감소와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시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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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유분 업체, 고유가로 으쓱
유가가 오르면 석유화학업종엔 유리할까, 불리할까. 일반적으로 유가 인상은 원재료값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악재로 통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석유화학업체들 사이에서도 고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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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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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달라지는 것들] 경유·LPG값 크게 올라
7월부터 야구장.축구장 등의 실외체육시설과 PC방.만화방 및 일정규모 이상의 식당 등에선 흡연실이나 흡연구역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등 흡연 규제가 강화된다. 또 경유.액화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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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멕시코 돈 달러 약세에 급등
캐나다와 멕시코 기업들이 수출 채산성 악화로 울상이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자국 돈 값이 급등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통화가치가 올라가면 그 나라 수출상품은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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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미국 테러참사 대책마련 비상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로 미국 경제가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지면서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경제계가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의 수송과원유가 상승, 환율변동 등에 따른 대책 마련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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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30달러 지속때 업종별 전망]
국제유가가 걸프전 이후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자 자동차.항공.석유화학.섬유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 업계는 당초 올해 수요를 내수 1백45만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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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30달러 지속때 업종별 전망]
국제유가가 걸프전 이후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자 자동차.항공.석유화학.섬유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 업계는 당초 올해 수요를 내수 1백45만대,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