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를 죽인 나라 선수」 이끌고 LA에|유대계 서독농구코치 「랄프·클라인」
1944년 나치독일점령하의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 유대소년 「랄프·클라인」은 13살이었다. 그의 가족은 5년전 유대인에 대한 압박을 피해 베를린을 탈출, 이곳에 정착했다. 그러나
-
맺을수 없는 사랑 추억으로
□…KBS제2TV 『토요명화』(30일 밤9시30분)=「사장의주역」 이산가족방송1주년 기념특선.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레이번」은 38년만에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대학살의 생존
-
교황청의 부활절 미사 현장을 가다|특별 미사하며 한국말로 "축 부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이제 더이상 진실이 아니다. 그러나 한가지 예외가있다. 그것은 가톨릭이다. 1978년10월16일 성베드로 광장을 메우고 있던 사람들이 시스티나
-
"전범수용소 나치 부총통에 히틀러의 일기 진위 가리자"|부총통 아들 제의에 관리소서 거절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을 수용하는 서독의 스판다우 형무소를 관할하고 있는 미·영·불·소등 4개국은 최근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히를러」 비밀일기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이를 스판
-
남우주연상 킹즐리, 데뷔작서 영광안아|올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
○…금년도 아카데미영화상작품상은 인도 독립운동의 위대한 지도자 「마하트마·간디」 의 일생을 그린 영국영화 『간디』에게로 몰아갔다. 11일하오6시(한국시간 12일상오11시)미국 로스
-
여생 즐기는 나치전범들 인간백정 「바르비」체포후 관심높아져
2차대전때「리옹의 사람 백정」으로 악명을 떨쳤던 나치전범 「클라우스 바르비」가 얼마전 남미볼리비아에서 붙들려 프랑스로 넘겨진 것을 계기로 나치전범들에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
사분오열 레바논의 정치세력|우익 기독교 조직도 갈래갈래
레바논의 정치세력은 전쟁포화로 갈갈이 찢겨진 서 베이루트만큼이나 사분오열 되어있다. 40여개의 크고 작은 정치조직과 사병집단, 18개의 각기 다른 종파가운데 대표적인 것만도 6개에
-
"색출만 명령, 죽이라곤 안했다"
「아리엘·샤론」이스라엘국방상은 의회보고에서 이스라엘군이 기독교민병대의 팔레스타인게릴라 색출작전을 도와주었고 부분적인 작전지원까지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무고한 주민들이 대량 학살될
-
시대의 거울로 한마디의 변명도 없다|독일의 역사교육|나치의 유대인학살 사실대로|"인종이론의 광기서 비롯"결론|점령지 저항운동도 생생하게 기록
『지난날의 「잘못된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그 저주받은 경험을 다시한번 겪게될 것이다….』 남미의 사가「산타야나」가 그의 저서에 자주 인용하는 유명한 문구다. 바로 이 문
-
서울미술관서 전시중인 프랑스신구상 회화전
평화롭고 아늑한 전원이 펼쳐져 있는가하면 공해에 오염된 물고기들이 섬뜩한 모습으로 화면 가득히 나타난다. 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신구상회화전(8월15일까지)은 다양한 발상
-
사회·교양
□…KBS 제3TV 『세계의 다큐멘터리 인간과 도시』(12일 밤 8시)=「성지의 요람 예루살렘」. 나치강제수용소에서 감금된 후 파리에서 성장한 유대인출신의 보스턴대학교수 「엘리·위
-
김일성의 피해망상|수용소군도로 나타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김일성의 파쇼적 1인독재의 제물로 희생되었는지 정확히 알수가 없다. 해방직후에는 공산당에 반대했던 반공적민주인사와 민족주의자들이 아오지탄광과 시베리아로 유배되
-
이근량 전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 얼굴(8)네오나치즘
서독사람들은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외국인이라도 집으로 초대하고 여비가 떨어진 여행자에겐 기차표를 선뜻 사준다. 공항관리들은 비자없이 입국하는 외국여행자를 눈감아주기 일쑤다. 외국
-
2차대전땐 유럽전선 주름잡아 한국전선 소·북한을 「안방」취급|「TP-스톨작전」주역…「토프트」의 정체
다음은 한국전때 북한주둔 중공군에 보급될 약품과 의료요원을 실은 노르웨이 화물선을 탈취한 「TP-스톨작전」을 총지휘했던 전설적인 미CIA 스파이 「한스·토프트」의 과거와 그가 한국
-
「히틀러」별명얻은 폴란드 수상|『아돌프·야루젤스키』그는 과연 누구인가 &&한땐 민족주의자로 "영웅"|두차례 폭동때 군출동막아 지지얻어|소서 훈련받은 엘리트…33살때 장군|소압력에 독재자로 돌변
「아돌프·야루겔스키」-요즘 폴란드국민들은 군정지도자이며 당제1서기·수상겸 국방상인「보이체흐·야루겔스키」장군의 이름을 「아돌프」로 바꿔 부르고 있다. 나치지도자이며 대표적인 파스시트
-
7월의 안방극장 푸짐한 고급외화 선물
최근 한 대학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외국영화였다.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없는 우리나라와 같은 형편에서 텔레비전은 한가족이 가장
-
『지옥행』등 3부작 쓴 나치 고발작가 「135633」의 정체는
최근 서독에선 나치 고발작가 「카체트닉·135633」의 정체를 놓고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그렇잖아도 「135633」이라면 나치고발작가로 서독에서 이름높은 터에 최근 그의 3부 연
-
2전3기…집념의 정치인
두 차례의 대통령선거의 고배 (65, 74년)를 들고 「만년 대통령후보」로 몰렸던「프랑스와·미테랑」「프랑스」제21대대통령은 35년간 정치를 해온 집념의 정치인이다. 이번 선거때도
-
공백의 책
「마리아·릴케」는 그의 대표작 『말테의 수기』에서 『책은 원래 공허한 것이다』고 외친 일이 있었다. 요즘 시중서점엔 정말 공백의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국판에 3백60페이지
-
스탈린 장남, 나치수용소 감금 때 전기철조망에 투신자살을 기도-간청 받은 독군 장교가 결국 사살
소련의 독재자였던「스탈린」의 아들「야코프」가 지난 1943년 감금되어있던 한「나치」 집단수용소에서 전기 철조망에 몸을 던져 자살을 기도했었다고 런던」의 「선데이·타임즈」지가 24일
-
프랑스
『거대한변혁』이란 「기·베아르」의 「샹송」이 대유행이다. 이 노래속에는 지난 2세기동안 서구시민들이 기대했던 『장미빛 인생』에 대한 좌절감이 배어있다. 80년대의 문턱에서 서구인은
-
나치그림 10점 반환
「카터」 미대통령은 2차 대전 말기 미국이 압수한 6천점의 「나치」 독일그림 중 「나치」 철학을 찬양한 것이라고 볼 수 없는 10점의 해양화를 서독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그
-
프랑스 독자 사로잡은 『터널』|어떤 기자의 체험을 역은 창작
한 신문 기자의 체험적 증언이 금년 여름철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장, 「파리」의 출판계를 놀라게 했다. 전 「파리·마치」 기자였으며 현재 방송국에 근무중인 「앙드레·라카즈」의
-
조카가 쓴 『말로의 사생활』 출간
『「부로뉴」 숲의 「마로니에」』-행동주의 문학의 작가 「앙드레·말로」 생전의 사생활이 조카 「알랭·말로」에 의해 출판되었다. 「말로」는 「클라라」와의 첫 결혼에서 딸「플로랑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