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일기] 뻔뻔한 증액…궁색한 변명
"실업난을 막으려면 건설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 (金榮馹 건교위원장.한나라당) "경기부양을 고려한 것이지 민원사업은 전혀 없어요. " (白承弘의원.한나라당) 국회 건교위 소속의원
-
[틴틴 경제] 경기가 안좋아지는걸 어떻게 알죠
경제가 요즘 어렵다고들 합니다. 여러분도 신문이나 TV에서, 아니면 부모님의 그늘진 얼굴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흔히 경제의 움직임을 얘기할 때 경기(
-
[틴틴 경제] 경기가 안좋아지는걸 어떻게 알죠
경제가 요즘 어렵다고들 합니다. 여러분도 신문이나 TV에서, 아니면 부모님의 그늘진 얼굴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흔히 경제의 움직임을 얘기할 때 경기(
-
[정운영 칼럼] 꼭대기도 밑바닥도
"일반적으로 말해 정부의 기술은 될수록 많은 돈을 시민의 한편에서 빼앗아 다른 편한테 주는 데에 있다." 빼앗는다는 거친 표현을 '거두어서' 정도로 바꾸면, 18세기 볼테르의 이
-
고어·부시 막판 TV토론 '대접전'
미국 대선 후보인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에서 열린 제3차
-
[중앙포럼] 국회의원이라는 직업
장관.부총리에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한 정치인에게 어떤 자리가 가장 좋더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서슴지 않고 '국회의원' 을 꼽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릴 것은 다 누리는데
-
중소기업 '일자리 수' 대기업 세배
일주일 전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지요.엄마가 투표일을 앞두고 집에 배달된 후보들이 내건 선거공약을 보면서 누구를 찍을까 저울질하던 모습을 보았을 거예요. 많
-
[틴틴 경제] 왜 중소기업을 키워야 하죠?
일주일 전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지요.엄마가 투표일을 앞두고 집에 배달된 후보들이 내건 선거공약을 보면서 누구를 찍을까 저울질하던 모습을 보았을 거예요. 많
-
[취재일기]'농정문란'잡아떼더니…
약 2년 전인 96년 11월말 중앙일보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했다. 무려 42조원이 투자되는, '단군 이래 최대' 라는 이 사업이 얼마나 황당무계하게 진행
-
[아시아 경제위기와 언론의 역할] 토론요지
▶셰카르 굽타 = 인도 경제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정부의 규제가 많이 남아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방법도 다른 국가와 큰 차이가 난다. 경제의 자유화와 이로 인한
-
[정가접속]대통령취임식 외빈초청 비용댈 스폰서 찾기 분주
김대중당선자 취임식 준비위가 '중개인' 으로 나섰다. 외국 손님과 이들의 체재경비를 부담할 국내의 대학.연구소.단체들을 연결시키는 작업이 그것. 대학 등이 외국 손님을 초청, 행사
-
[북한문화유산답사기]3.보통문…戰禍도 비켜간 '평양의 神門'
서울이 현대도시로 바뀌는 과정에서 오직 남대문과 동대문이 남아 있어 옛 한양성의 자취를 엿보게 하듯이, 평양에는 대동문 (大同門) 과 보통문 (普通門) 이 그 옛날의 평양성을 지키
-
보디빌더 최초의 연금수혜 예정자 한동기씨
“이거 창피해서 못벗겠어요.” 지난달 요르단에서 열린 미스터유니버스대회 70㎏급에서 우승한 한동기(39)씨는 세계에서 가장 우람한 근육으로 공인받은 몸을 부끄러워 했다.지난달 세계
-
3.맑은물 공급 대책
경기도고양시현천동 난지하수처리장.수영장처럼 생긴 집수장에는 하수관을 통해 모인 시커먼 물이 심한 악취를 뿜어냈다. 서울시민이 쏟아내는 하수의 집합소로 3개의 집수장을 거치면서맑은
-
2.인천 지하철공사
인천시남동구구월동과 간석동에 걸쳐있는 지하철 1호선 1-11공구 현장.인천시청에서 2백쯤 떨어진 이곳의 공사구간은 1㎞. 94년말 삽질이 시작됐으나 2년이 다 되도록 아직 땅조차
-
10%득표 못한 92년大選후보의 국고체납
92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4명의 후보가 국고(國庫)에서 지출된 방송연설비용등을 아직도 갚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들의 도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중앙선관위와 국세청등에 따르면
-
5공시절 대그룹 울린 강압적 비자금수수 뒷얘기
5공 당시 전두환(全斗煥)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갖다 바친 기업인들은 절대권력이 무서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돈을 내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본지가 입수한 全씨 비자금 수사기록을 보
-
총선 후보자 홍보물 성품.경력 지나친 美化로 유권자 우롱
4.11총선 후보들이 홍보물에서 성품.경력을 지나치게 미화(美化)하거나 업적을 터무니없이 과장하고 있다.비디오.의정보고서.소개서등에서 상당수 후보들은 인격의 과대미화는 보통이고 나
-
왜 예산개혁 없는가
삼풍백화점 사건이 터진지도 벌써 두달이 지나가고 있다.그동안계속해서 대형사고들이 줄을 이어서인지 작년 가을에 났던 성수대교사건은 참으로 오래전의 일처럼 아득해지고 삼풍사건도 점차
-
女子16명농락 中은행간부 死刑
■…37만5천위안(약3천5백만원)의 공금을 뿌려가며 16명의여자들과 놀아난 중국 은행 간부가 최근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프레스 다이제스트가 보도. 허난성의 지점장이자 회계사
-
장·차관 판공비 줄이기
중앙일보 5월25일자(일부지역26일)「심층취재」장·차관 판공비「허리띠 졸라매기 바쁘다』제하의 기사를 읽고 느끼는 바를 적는다. 나라살림이나 가정살림이나 규모만 차이가 있을 뿐 다를
-
의료계가 진단한 한국병
◎“악성결핵균(부정부패) 감염에 백혈구(사정기관) 감소증”/간(관)에는 지방(뇌물)끼어 지방간증세/약물치료(사정)는 그동안 내성만 키워/채식(깨끗한 정치)하니 위장(기득권층) 공복
-
3당 대변인들 금권·관권 공방
◎“탈법사실 밝히는게 탄압인가” 민자/“편파수사가 관권시비 불렀다” 민주/“법집행 불공평한게 바로 위법” 국민/동정표나 바라는 것은 시대착오 민자/명백한 증거있는데 수사 왜않나 민
-
중기기금 「꺾기」특별검사/은감원/사실 드러나면 제재방침
은행감독원은 9일 일부 은행들이 정부지원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에 대해서도 꺾기를 강요했다는 사실(본지 8일자 6면 보도)을 특별검사키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중소기업 진흥공단에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