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안의 시선] 청소년이 살아남는 대한민국 되려면
강주안 논설위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달리 말하면 자살하지 않고 온전히 살아남을 확률이 가장 낮은 나라다. 그중에서도 미성년자가 심
-
‘향기로운 첫 키스’에 취하다, 누룩 명인의 첫 술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전통누룩 명인 한영석 소장이 빚은 약주 시리즈 5종. 왼쪽부터 청명주, 하향주, 호산춘, 동정춘, 백수환동주. 주변의 누룩은 녹두로 띄운 1㎏에 33
-
[임종주 논설위원이 간다] 허니문 못 누린 윤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허니문 와인' 특수도 ‘뚝’
━ ‘취임식 와인’의 풍미는 어디로 갔을까 임종주 논설위원 지난 6일, 만추에 접어든 경기도 양평 들녘은 저마다 월동 준비로 분주했다. 꿀벌들은 먹이를 쟁여 놓느라 부지
-
[2030 서울탈출기]① 그물망 쓰고 꿀 따러 다닌다, 반도체 회사 때려치운 이 남자
이제 귀농·귀촌은 은퇴자와 노년층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귀농·귀촌한 인구 중 2030은 44%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막 사회에
-
[신동미의 미래를 묻다] 쓴맛 잘 못느끼세요? 알코올성 질환 조심하세요
━ DNA에 새겨진 ‘신토불이’ 신동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슬쩍 취기가 오른다. 팀이 회사 내 실적 1등을 한 기념 회식이다. 나는 입사 10년 만에 개인 실적
-
[라이프 트렌드] 캘리포니아 햇살로 여문 아몬드, 피부 주름도 펴준다
셰이커가 아몬드 나무를 흔들고 있다. [사진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위잉~ 위잉~” 거대한 굉음과 함께 반경 100m의 땅이 지진처럼 뒤흔들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특수 차
-
[치아愛 날] 잇몸 보호, 골다공증 예방 동시에 '광동인사K'
광동제약 뼈·치아·신경·근육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인사K’. 치아 건강은 행복한 삶을 위한 오복(五福) 중 하나다. 특히 잘 씹는 게 보약이라 불릴 만큼 건강한 치아에서 나오는
-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11) 방향 설정] 남이 보지 못하는 곳으로 제대로 가라
방향 탐색·제시가 리더의 중요한 미덕 … ‘빨리’ ‘열심히’만 외치면 공멸의 지름길향유고래·바다거북·제왕나비 등은 ‘체내 나침반’ 격인 자철석을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해 원래 서식
-
[건강한 가족] 입속 세균 잡는 올바른 양치질, 심장병·당뇨·암 예방 도와
무병 첫걸음 구강 관리건강한 사람의 입속에도 1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산다. 어둡고 습한 환경에 수시로 먹이까지 공급되는 입속은 세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입속이 세균 천지
-
‘대한민국 참외 명장 1호’ 박진순 “참외 농사는 노란 예술작품 만드는 과정”
경상북도 성주군의 봄은 샛노랗다. 성주의 들판을 뒤덮은 수만 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참외 때문이다. 성주는 국내 최대 참외 산지다. 성주군의 42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연간
-
[커버스토리] 감사의 달, 손 편지 프로젝트
종이·펜만 있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편지 꾸밀 준비 끝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위한 편지 내용이 완성됐다면 이제 편지를 꾸밀 차례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문방구에 달려갈 필요는 없
-
[뉴스위크] 인공지능 4제, 사람 하는 건 다 한다
01 [학습] 인간만큼 두뇌 회전 빨라졌다더 적은 데이터로 신개념을 익히고 일반화하는 사람의 능력 모방하는 알고리즘 개발돼사람의 학습과정을 모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
-
정원 보이는 병실 환자, 진통제 덜 쓰고 퇴원도 빠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동은 한쪽 벽을 15m 유리로 만들어 환자와 보호자가 개방된 공간에서 햇빛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지어졌다. 서보형 객원기자 병원은 차갑다? 흰색으로 상징되는 차
-
유치원 가기 전 책과 친해지기
10살 이전에 형성된 독서습관은 사고력·창의력·이해력 발달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를 위해선 부모의 역활이 중요하다. 잠재력과 특기·적성을 중시하는 입시가 확대되면서 독서 동도
-
[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① 서울 홍대입구
2010년 20~30대 서울의 젊은이들이 뽑은 뜨는 상권 1위는 ‘홍대입구’다. 조사 대상인 1047명의 서울시민 중 19%인 202명이 이곳을 꼽았다. 홍대입구는 서울 홍대입구
-
4월 축제, 꼭 가볼 만한 축제 공개
‘꽃보다 나비’ 함평에선 나비가 꽃을 부른다지요? 2009년 4월, 함평에서 열한번째 ‘나비의 봄’이 열린다. 2년 연속해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 나비 대축제가 4월
-
[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⑤] 노인의 섹스
노인은 중성이 아니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66~71세 노인 가운데 성욕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0% 미만이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60세 이상 여성의 과반
-
[이상희의 색 다른세상] 빨간 입술의 유혹
용인 에버랜드에서 백합축제가 한창이다. 흰 백합 물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본 사람은 안다. 백합은 고귀함과 순결을 나타내고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해 심신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꽃의
-
날씨이야기
꿀벌의 활동은 기온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기온이 14도 이상일 때 꿀벌은 야외에서 활동을 하며, '꿀벌의 활동이 빠르면 계절도 빨라진다'는 속담도 있다. 꿀벌 활동시기의 이르
-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특별기고] 확산되는 경계붕괴
'경계감각의 위협'이라는 새 말이 등장하고 있다. 21세기로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흑과 백으로 나뉘던 경계선들이 도처에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그러한 현상이 과연 위협인
-
꿀벌도 좌우 대칭구조 인식
대칭(對稱)을 인식하는 것은 복잡한 뇌 구조를 가진 고등동물만의 전유물로 알려져왔다.그러나 최근 독일 베를린자유대의 마틴지어파교수팀은 꿀벌과 같이 단순한 뇌 구조를 가진 동물도 대
-
과학상식 담은 포켓북 "사이언티픽 포커스"
『오징어는 1초에도 몇번씩 색소세포의 색깔을 달리하며 배우자를 유혹한다』『1908년 시베리아에 떨어진 운석의 파괴력은 15~20메가급 폭탄과 맞먹는다』『심인성으로 여겨졌던 일부 정
-
꿀벌 上.춤으로 먹이위치 알린다
한 마리의 일벌이 자신의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을 때 다른 꿀벌들이 그 뒤를 따라 돈다.이때 이들은 수직으로 세워진 벌집위에서 납작하게 눌려진 모양의 8자를 그린
-
"인간악" 조명…극복 의지 표출|노벨문학상 수상자 「골딩」의 문학과 생애
금년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윌리엄·제럴드·골딩」(William Gerald Goding)은 극작가·시인·음악가·고고학자등 여러분야에서 활약했고 43세가되어 이번 수상작인 『파리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