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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비바람도 견뎠다 … 그림으로 쓴 이 땅의 첫 역사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위에는 지붕바위, 옆으론 병풍처럼 가려주는 바위까지 있어 오랜 세월 동안 빗물에 젖지 않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해 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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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력 왕성' 청와대 꽃사슴 결국…"두렵다"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청와대의 명물로 떠올랐던 꽃사슴이 동물원으로 옮겨질 처지에 놓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녹지원(청와대 정원)에 요새 꽃사슴이 너무 많이 돌아다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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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대륙사슴 인제서 복원한다
토종 꽃사슴이라 불리는 대륙사슴(사진)이 인제에서 복원된다. 인제군은 대륙사슴 여섯 마리를 사육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원사업을 추진한 지 10년 만이다. 인제군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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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한산 들개들이 밉지만은 않은 것은 야성이 살짝 엿보이기 때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만년 초단인 주제에 기회 날 때마다 검도 예찬론을 늘어놓는 것은 검도가 지닌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건강에 좋다는 뻔한 얘기가 아니다. 야성(野性)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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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식물원
신록의 계절, 숲과 꽃이 부른다! 희귀 야생화 바다…체험학습장 인기 햇살은 따사롭고 신록이 점점 짙어간다. 야외로 나서기 딱 좋은 이 계절, 평소 보기 어려운 식물들이 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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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디로 갈까?]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우리 고장에도 즐길 수 있는 곳 많은데…
어린이날. 어린이들의 명절이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 자녀들은 벌써부터 들떠있다. 반면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이번엔 또 어디로 데리고 가야할지가 고민이다. 천안과 아산엔 가족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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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의 여름
국도 1호를 따라 대전 방향으로 가다 천안시 경계를 넘으면 바로 나타나는 ‘베어트리파크’. 휴가기간 북적거리는 해변 피서지를 찾았다면 휴가 마지막 하루쯤은 여유있게 이곳을 찾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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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제2 인생 즐기는 ‘2송’ 회장님
천문대, 수목원…. 제2의 인생을 즐기는 ‘2송(松) 회장님’이 재계에서 화제다. 사재를 털어 경기도 양주시 장흥 유원지에 천문대를 만든 한일철강 엄춘보(91·사진 위쪽) 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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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계절이 왔다, 썰 매 에 몸을 싣고 날아라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겨울입니다. 눈썰매장을 가고픈 마음에 엄마 아빠를 조르는 꼬마,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갈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 모두가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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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패망 앞둔 일제, 맹수 독살령 내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86년 여름 폭우에 무너진 맹수사를 탈출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재규어가 청계산 계곡에서 포수에 의해 사살됐다. ‘창경원 꽃사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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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패망 앞둔 일제, 맹수 독살령 내려
1986년 여름 폭우에 무너진 맹수사를 탈출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재규어가 청계산 계곡에서 포수에 의해 사살됐다. ‘창경원 꽃사슴 머리 잘린 채 발견’.1961년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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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꽃사슴에 40만 그루 나무
11일부터 일반에 전면 개방되는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베어트리파크 내 연못 주변에 수목이 우거지고 꽃이 만개했다. [연합뉴스]한 기업인이 45년 간 정성스럽게 가꿔 온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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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가족의 달 공연
반달곰 150마리 뛰노는 ‘베어트리파크’ 개장 동식물을 함께 볼 수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www.beartreepark.com)’가 문을 연다. 다음 달 11일 충남 연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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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덴마크 코펜하겐GC
유럽 여행을 여러 차례 왔었지만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으로 갈 기회는 없었다. 아니, 엄두를 내지 못했다. 언어도 모르고 물가도 비싸고 유럽 문화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그리스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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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슴 섬’ 소록도 사슴떼에 수난
‘어린 사슴의 섬’ 소록도에 사슴이 200여 마리로 늘면서 작물을 파헤치고 조경수를 고사시켜 주민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사진은 소록도에 방목한 사슴. [국립소록도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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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에, 엄마 왜 나만 까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체험마을인 의야지바람마을 양목장에서 최근 흰색의 어미 양이 검은색 새끼 양을 낳아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흰색 어미 양이 검은색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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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검정색 새끼양 태어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체험마을인 의야지바람마을 양목장에서 최근 흰색 털을 가진 양이 검정색 털을 가진 양을 낳아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흰색 어미 양이 검정색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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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것이란 생각을 마라"
“서울에서 경부고속국도를 타고 오다 천안~논산고속국도로 빠져나오세요. 운치가 좋은 곳이니 여유 있게 오세요.”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松城)의 송파랜드. 느티나무·벚나무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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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이재연 前 LG 부회장이 사는 법 “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것이란 생각을 마라”
“서울에서 경부고속국도를 타고 오다 천안~논산고속국도로 빠져나오세요. 운치가 좋은 곳이니 여유 있게 오세요.” 송파랜드의 상징인 소나무(오른쪽). 전두환 대통령 시절 정원수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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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前 LG 부회장이 사는 법] "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돈이라 생각을 마라"
이재연 회장은 “계산기 두드릴 정도로 많은 돈이 있으면 이미 내 것이 아니다”며 일찌감치 자신의 재산을 자연과 대화하는 곳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충남 연기군 송성리의 송파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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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돌고래-흰색고릴라 '피부 색소가 모자라'
3일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놨다. 최근 미국 LA부근에서 찍힌 사진 속에는 까맣고 윤기나는 동료 돌고래 사이에서 몸통은 물론 눈동자까지 핑크색을 띤 희귀 돌고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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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숲 꽃사슴들
7일 눈 내린 뚝섬의 서울 숲에서 꽃사슴이 뛰노는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이곳에는 꽃사슴 94마리, 고라니 8마리 등이 방사됐다. 사진=안성식 기자 ans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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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 여는 '서울숲' 가 보니] 꽃사슴·고라니 뛰노는 뚝섬숲
▶ 서울숲 문화예술공원 안 숲 속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나무로 된 아치형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2급수의 맑은 한강물이 흐르는 여울목에 이색적인 놀이기구가 다양하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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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다람쥐…야생동물 방사
서울시내 공원 한복판에서 사슴떼와 마주치거나 다람쥐가 재롱떠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최용호 푸른도시국장은 5일 "시내 녹지와 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시키기 위해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