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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에 간병인 접근 60대 '꽃뱀'4억 빼돌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일 치매노인의 간병인으로 접근한뒤 몰래 혼인신고를 하고 4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柳모(6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柳씨는 91년 金모(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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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소개구리의 말
한국민들의 생각이 얕아도 한참 얕습니다.내 이야기 잘 듣고 큰일 터진 다음에 똥마려운 강아지 울타리 꿰어가듯이 화닥닥 내닫지 말고 오뉴월 귀뚜라미처럼 미리 알아채고 대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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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폭력.탈선 무서워 - 고교생들 훈계 학부모 폭행.여중생 꽃뱀 행세
10대들이 무섭다.학교 폭력을 훈계하는 어른을 오히려 흉기로 폭행하고 여중생들이 꽃뱀행세를 하며 어른을 여관으로 유혹,금품을 털기도 한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29일 같은 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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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판사 꽃뱀族에 유혹 - 大法,문제법관 징계검토
대법원은 3일 현직 부장판사가 꽃뱀족에 유혹돼 관계를 맺고 협박당한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남에 따라 문제의 법관에 대해 징계를 검토중이다.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일 밤 金모여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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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계룡대 꽃뱀 소동 - 성도착증 20대여성 독신장교 골라 유혹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대전 계룡대에서 지난해 장교 10여명이 한명의'꽃뱀'에 놀아나 이중 일부가 인사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계룡대 꽃뱀'은 고교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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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실명제 시급-가입때 본인확인 허술 사기.음란물 게재 부추겨
지난해 어리숙한 남성들로부터 7백만원을 가로챘다가 끝내 덜미가 잡힌'컴퓨터 꽃뱀'이원희의 본명은 이우석.이씨는 두차례나 PC통신에 여성 이름으로 가입해 남성들을 울렸다. '통신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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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내 미끼로 간통협박 꽃뱀가족 무더기 적발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韓富煥3차장.徐永濟강력부장)는 9일 통정(通情)사실을 약점으로 잡아 피해자로부터 1억9천여만원을 갈취한 부부 또는 모녀가 낀 가족 간통공갈단 4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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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짝' 홍진희
웃고 싶을땐 활짝 웃고 울고 싶으면 엉엉 운다.입모양이 일그러지는 것쯤 상관없다.카메라보다 순간순간의 감정이 더 중요하므로. 그래서 탤런트 홍진희(34.사진)가 등장하면 브라운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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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사기꾼 활개
PC통신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얼굴을 숨긴채 PC통신이용자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거나 음란물을 판매하는등의 신종 컴퓨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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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
여배우를 위한 일인극 『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 버려진 딸이 여섯 언니의 핍박을 물리치고 병든 부모를 위해약수를 찾아온다는 무속설화 바리데기 공주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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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군 축서암
암자도 주인이 하는 일을 닮는가.4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축서암(鷲棲庵)은 그대로 거대한 화실 같은 느낌이다.뜨락에는 모과와 목련,파초와 옥잠화,석류와 감나무가 그림의 배경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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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족 울린 20대 "꽃뱀"
…서울강서경찰서는 17일 야타족과 정을 통한뒤 1,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염미선(廉美善.21.무직.서울강서구화곡5동)씨를 구속했다. 염씨는 지난달 7일 오전3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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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의 한탕주의
안방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TV드라마는 적지 않다.그러나 다음주면 막을 내리는 MBC의 인기연속극 『서울의 달』만큼 논란의 씨앗이 되었던 드라마도 드물것 같다. 『서울,대전,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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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가 강준혁
두딸의 아버지로서 아직까지도 자랑스럽게 여기는것은 잠잘재우는아버지였다는 점이다.한두살까지는 할머니가 불러주시던 자장가가 효과가 있었다.『삽살개야 짖지마라,꼬꼬닭아 우지마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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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강도 또 자수 KBS 『사건 25시』
TV 공개수사를 표방하고 있는 KBS-1TV 『사건 25시』에서 공개 수배한 범인들이 잇따라 검거되거나 자수하고 있어 화제. 지난 5월 1일 이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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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검거 세 번째 개가
○…지난 5일 방송된 KBS-1TV『사건25시-교통사고 위장 자해 공갈단』편에서 지명 수배된 이석장(44)이 22일 시경에 자수했다. 이석장은 자수 후 『TV에 얼굴이 나간 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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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흘 후 한숙자 검거
○…미해결사건을 공개 수사하는 KBS-TV의 『사건25시』팀은 12일 방송된 「꽃뱀 한숙자 사건」의 범인 한숙자를 방송 사흘만에 잡아 화제. 『사건25시』 팀은 이 프로그램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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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남자 금품 훔친 「꽃뱀 한숙자」사건 다뤄| K-1TV『사건 25시』
사건을 재연해 시청자들의 제보를 유도하는 KBS-1TV『사건 25시』가 12일 밤 8시 술에 취한 남자들을 호텔로 유인해 금품을 훔쳐 온 「꽃뱀 한숙자」사건을 다룬다. 92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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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응어리 우회적 형상화|국립무용단 『강강술래』·춤패 배김새 『아리랑…』을 보고…이상일 (무용평론가·성대 교수)
「정신대」문제는 우리민족의 분노와 원한을 현대적으로 조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관점을 제공한다. 또 여권과 관련된 국제적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이 문제를 다른 무용작품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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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춤「강강술래」현대적 재해석
정신대문제를 포함한 우리민족의 수난사를 재조명하고 산업화와 대기오염 등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여 화합·통일·평화를 이뤄야할 이 민족의 미래를 제시하는 창작무용『강강술래』가 3월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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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납치”협박 공갈단 수법/IQ 1백30 주범이 범죄구상
◎딸둔 금융계인사 물색 “인신매매”겁줘/경찰사칭 동사무소서 가족관계 등 확인/여관투숙 남녀 도청 불륜폭로 협박까지 은행·증권회사 지점장들을 상대로 자녀를 납치하겠다고 협박,금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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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
음칠월 산마을은 싸리꽃 그림같다 수줍은 사람하나 가만히 다가와서 보랏빛 꽃내음 안고 치마폭에 물이든다. 싸리대 그 사이로 반쯤가린 파란하늘 감춰온 사랑있어 꽃뱀도 눈을 뜨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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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리에 와서
1 겨울이 와도 고향은 따뜻하다 다시 한번 언 뺨에 맞고 싶은 외섭 갯바람도 닿지 않는다 입동 가까운 날인데도 잠자리에 들지 않은 꽃뱀이 입한재 뜰이 기어나오고 시누대에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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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었나… 「12살 꽃뱀」(촛불)
속칭 「영계촌」의 술집에서 술시중을 들다 업주와 함께 8일 경찰에 붙잡힌 12세소녀 김모양(부산시 덕천동)의 이야기는 차디찬 사회가 만들어낸 바로 한편의 비극이었다. 「짙게 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