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엣가시’ 백령도 치려는 北…해병대는 지하요새 만들었다 유료 전용
2024년 1월 5일 북한이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00여 발을 포사격했다. 이들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완충
-
[전영기의 시시각각] 꽃게와 시진핑
전영기논설위원남의 집 담을 넘어가 물건을 훔치는 걸 도적질이라고 한다. 한국의 서해 바다에 떼로 밀고 들어와 꽃게를 비롯해 각종 어족 자원의 씨를 말리는 일부 중국 어민의 행동은
-
[단독] 연평도 김종희·김갑빈 선장 인터뷰 “불법조업 중국 배 100척 중 2척 이탈 순간 이거다 싶었다”
생업을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직접 나포했다. 군사구역인 어로통제선 북쪽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서해 연평도 북동쪽 북방한
-
[J가 가봤습니다] 꽃게, 금게
지난 8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있는 꽃게 경매장 안에 있는 선별기에 어민들이 잡은 꽃게를 내리고 있다. 꽃게잡이 배 한척이 잡은 물량은 10㎏ 남짓에 불과했다. 태안 신진도 꽃게
-
중국 배 100척 떼지어 조업 … 연평도 500m까지 내려와
최근 중국 꽃게잡이 어선들이 수십 척씩 무리지어 연평도 앞바다와 NLL을 넘어 우리 어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 2일 연평도 북쪽 해안 200m 앞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
-
원전 20㎞ 밖 농어 잡으니 세슘 … 어부 "바다밑 무섭다"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바다에서 그물로 잡은 농어 두 마리가 바구니에 담겨 있다. 후쿠시마현에서 농어는 출하제한 어종이다. [후쿠시마=김현기 특
-
북한 위협, 밥상까지 건드리나 … 꽃게 경매량 67% 감소
경제는 ‘심리’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적대적 언행은 꽃게잡이 배를 항구에 꽁꽁 묶는가 하면 가뜩이나 불황으로 힘겨워하는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볼 만한 인천 앞바다 섬
정기환 기자 인천 앞바다에는 15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이 중 41개의 섬에는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나머지 114개는 무인도다. 강화도나 영종도, 영흥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
“그물도 못 걸고 돌아와…쏘려면 빨리 쏴라”
관련기사 패닉에 빠진 日 ‘2차대전 후 최대의 군사적 난리’ “미국이 일본에 北 로켓 발사 땐 대신 요격 요구” “로켓 발사 땐 PSI 가입 즉각 발표할 것” 세계 이목 붙잡아
-
서·남해안은 지금 중국어선과 ‘전쟁 중’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기지를 둔 인천 해경특공대원들은 요즘 무거운 보호헬멧을 벗을 날이 없다. 가을 꽃게잡이가 제철을 맞으면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
[지금이제철] 연평도 봄 꽃게, 씨알 굵고 살 꽉 차 … 어획량도 작년의 2배
연평도 꽃게는 메밀꽃 필 때와 벼 벨 때 맛이 최고라고 전해온다. 그중에서도 산란기(6∼7월) 이전의 봄 꽃게를 더 쳐준다. 요즘 연평 해역을 중심으로 한 인천 앞바다에서는 꽃게잡
-
울진 대게잡이 배 타 보니 …
"나는 서울, 너는 부산, 쟤는 광주…." 경매장에 모인 대게들. 고향은 같아도 갈 곳은 다르다. 3일 오전 3시 경북 울진군 죽변항.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시간에 크고 작
-
[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
연평도는 지금 "5년 만에 꽃게 대풍이오"
연평도에 꽃게잡이가 연일 만선이다. 17일 연평도 어민들이 인근 어장에서 잡아온 꽃게를 선착장에서 손질하고 있다. [연평도=김상선 기자]"북방한계선(NLL)이 어찌 되나 심란하지만
-
[한반도 아열대] ② 바다사막화(갯녹음)로 어장 초토화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
[week&설특집] "오메 요로코롬만 잡히면 올해 장가갈 수 있겄네"
"어야, 암놈이여." "워매, 징한 거. 이제야 나오네 그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앞바다. 9.7t급 홍어잡이배 한성호(선장 이상수.41)에서 함성이 울린다. 조업에 나선
-
서해 어민들 어획 감소로 울상
지난 여름 잦은 비로 수온이 낮아지면서 충남 서해안의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울상이다. 서산수협에 따르면 꽃게 금어기(7~8월 산란기)가 풀린 지난달부터 안흥항 위판장에 들어
-
"또 交戰?" 연평도 긴장
3일 서해 연평도는 겉으로 평온해 보였지만 긴장감도 엿보였다. 지난 1일과 2일 북한 어선들이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 포격까지 했는데도 이날 또
-
"또 交戰?" 긴장의 연평
3일 서해 연평도는 겉으로 평온해 보였지만 긴장감이 엿보였다. 지난 1일과 2일 북한 어선들이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 포격까지 했는데도 이날 또
-
꽃망울과 함께 터진 남북정상회담 소식
꽃들이 북녘으로 올라가고 있다. 엊그제 진해.경주에서 한창이던 벚꽃이 오늘 서울 거리를 화사하게 가꾸고 있다. 평양 대동강변에서도 밤을 환히 밝힌 벚꽃 아래서 꽃놀이가 벌어지고 있
-
4. 화성 왕모대 (1)
갯골을 따라 밀려드는 들물이 어느새 갯둑까지 차오른다.물때를 맞춰 그물을 보러 나갔던 배들이 하나둘씩 포구로 돌아오면 조용하기만 하던 선착장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어창에서 갑판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