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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희갑이 사진가 김영갑에게
'향수'의 작곡가 김희갑(70)씨가 지난해 루게릭병으로 작고한 사진 작가 김영갑(사진)씨의 1주기를 맞아 추모곡'아름다운 사람이여'를 작곡했다. 김희갑씨의 딸 김수나(35)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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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요계 거목' 김희갑 작곡인생 40년을 노래
김희갑(左)씨와 부인 양인자씨. [사진=김성룡 기자] 일흔, 잔치는 시작된다. '향수' '킬리만자로의 표범' '립스틱 짙게 바르고',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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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남자들' 술렁… 이기우 교육 차관은 거취 표명 안해
이해찬 총리는 14일 오후 5시30분 집무실로 총리실 1급 이상 간부들을 불러모았다. 청와대의 사의 수용 발표가 나온 직후다. 이 총리는 한 시간여 동안 총리실 직원들의 수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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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총리비서실 外
◆ 국무총리비서실▶공보비서관실 김재열▶정무3비서관 김희갑▶홍보기획팀장 최병환▶정무비서관실 한상원 윤창렬▶의전비서관실 정충구 이종성 ◆ 중소기업청,서기관급 승진>▶창업벤처정책과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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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정보통신부 外
◆정보통신부▶전북체신청장 김기권▶정보보호정책과장 김치동▶법무담당관 정완용▶통신이용제도과장 양환정 ◆국무총리 비서실▶메시지기획비서관 김희갑 ◆특허청▶심사평가담당관실 배철훈 김용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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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 행정자치부▶장관정책보좌관 박동주 ◆ 여성부▶장관정책보좌관 이희경 ◆ 중앙인사위원회▶총무과장 강원국▶기획예산담당관 노병찬▶정책총괄과장 김승호▶중앙공무원교육원 총무과장 박문수▶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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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진용 짠 총리실 여당 인사 대거 기용
이해찬 국무총리를 보좌할 총리실의 진용 짜기가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주 조직을 크게 고친 국무조정실에 이어 이번에는 총리 비서실이 일부 직제를 바꾸고 인사를 단행했다. 총리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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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 서울
4.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j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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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모스틀리 필 창단 콘서트
역량을 갖춘 팝스오케스트라의 탄생을 확인한 무대였다. 50여개를 헤아린다는 국내 오케스트라들의 틈바구니에서 요즘의 감각에 맞는 뮤지컬과 영화음악 등 대중음악에도 능한 젊은 감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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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할 땐 보리차를 마시자!
아직 단풍구경도 못한 분 많을텐데 벌써부터 겨울채비를 해야하나 싶을 만큼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냉수나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찬 음료수 대신 따뜻한 차에 먼저 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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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9)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러 갔구나 -정지용 국토는 빼앗겨도 민족은 살아남지만 모국어를 잃으면 민족은 소멸된다. 일제가 우리 말과 글을 빼앗으려 한 것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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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3)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이 세상은 항상 따뜻하고 항상 살맛나게 아름다운 곳인가. 저 1960년대의 엄혹한 살얼음길을 넘어지지 않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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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듯 아린 悲戀 '내 사랑 오직 그대뿐'
11월 15일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몽유도원도'는 지독한 사랑 이야기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도미부인' 설화를 소재로 한 최인호의 동명 소설을 극화한 것으로, 사랑과 애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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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35. 뮤지컬 배우 활동
"통닭을 사라, 통닭을 사라." 합창단 코러스 가운데 한 사람인 황철(테너)씨는 공연 도중 내 대사를 흉내내며 이렇게 외쳤다. 물론 객석에는 들리지 않았지만,혹시나 해서 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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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31. 가수 인생의 절정기
숨가쁘게 돌아가던 1960년대 내 가수 인생의 황금기도 점점 저물어간다. 60년대 말은 가수로서 최정상에 있었지만, 어찌보면 그것은 곧 현실로 닥쳐올 내리막길의 시작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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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29.가수 이미자씨
"헤일 수없이 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이미자씨의 노래 '동백 아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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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희갑씨 연예예술大賞
1960~80년대에 많은 히트곡을 낸 작곡가 김희갑(金喜甲·66)씨가 지난 14일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을 받았다. 그는 문화훈장 화관장도 함께 받았다. 다음은 그외 수상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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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 감독 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정홍택)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고(故) 박구 감독을 돌아보는 회고전을 연다. 음악가·가극단장·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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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창곡 '해변으로 가요'는 日노래
애창곡 '해변으로 가요'가 일본 가요였다는 사실이 33년 만에 밝혀졌다. 주간조선은 23일 발매한 최근호에서 이 노래는 원래 일본 8인조 그룹 사운드 '더 아스트로 제트'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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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광역.기초단체장후보들
▶이름·나이·정당·경력(이상 기초단체장)·재산·병역·납세실적·전과(이상 광역단체장)순. ▶나이는 연도기준, 경력은 출마 직전 주요 직책 ▶정당은 한(한나라당)·민(민주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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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마부'새 단장
며칠 전, 같은 DVD 타이틀 5편을 70만원대 스피커와 1억원대 스피커 시스템으로 비교 감상할 기회가 있었다. 기계치에다 음감도 둔한 나도 소리의 차이를 분명하게 감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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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승승장구' : 웃고만 싶은 大衆 "더 가볍게"
지난 해 추석에 개봉한 '조폭 마누라'가 평론가나 언론의 혹평을 받으면서도 개봉 1주일 만에 전국에서 1백5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예상 밖의 실적을 올리자 많은 이들이 당혹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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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돌아온'명성황후'
지난달 영국 런던 공연을 펼치고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극단 에이콤)가 15~3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난다. 총 21회 공연 가운데 초반 3일(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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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작곡·작사 인생 펼치는 김희갑·양인자 부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