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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김찬삼 교수 세계 여행기-이란에서 만난 동포
「반다라바스」항은 바로 앞의 「흐름」섬에 그 옛날 「마르코·폴로」가 둘렀던 곳 인만큼 역사적인 「이미지」을 자아낸다. 이 항구에 드나드는 수많은 선박들의 뱃고동은 더욱 큰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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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김찬삼 교수 세계 여행기-「마르코 폴로의 여로」
「페르샤」만에 자리잡은 「반다르아바스」항에 「버스」로 이르렀을 때는 어두운 저녁이었다. 여관이란 여관은 모두 만원이어서 「이슬람」교 사원에서 신세를 지려고 찾아가는데 경찰서가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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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캘커타」에서 제1신
김찬삼 교수(지리학·수도여사대)의 세계여행기 『세계의 나그네』를 오늘부터 연재합니다. 매주 2회에 걸쳐 싣게될 이번 여행기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서남「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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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호흡… 그 가교를 편다|새해 본지 대 기획
사계의 권위 총 동원, 국사 대중화를 위한 신 기획 우리 나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권위 있는 학자들에 의한 대 토론회를 벌입니다. 이 내용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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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탐험」보고회
「세계의 나그네」김찬삼교수 (사진)가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있는 제4차 여행기 「아마존」비경탐험』의 비화와 체험담을 「슬라이드」를 통해 소개하는 귀국보고 강연회를 본사 후원으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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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김찬삼씨에「새 서울 로터리」상
새서울「로터리·클럽」은 지난3월10일 세계일주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김찬삼 교수(수도여사대·지리학)에게 제5회「새 서울 로터리」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새 서울 로터리」상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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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여행기 연재
중앙일보사는 『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48·수도여사대 지리학교수)의 네 번째 세계여행, 「아마존」 비경 탐험기를 오는 5일부터 본지에 독점 연재합니다. 지난해 11월22일 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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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아마존 비경 탐험
세계에 대한 향수를 누를 길이 없어 또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세 차례나 세계를 쏘다녀 보았지만 이 지상의 불가사의와 회의는 더 커질 뿐 풀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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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씨 여행기 『세계의 나그네』출간
69년 말부터 71년 초까지 중앙일보에 연재됐던 김찬삼 교수(수도여사대)의 여행기 『세계의 나그네』가 단행본으로 간행됐다. 제1차 여행으로부터 제3차 여행까지 5년10개월 동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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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
중앙일보사는 그동안 절찬 속에 연재되어온 김찬삼 교수의 여행기 『세계의 나그네』를 8일로써 끝맺고 9일부터는 70만에 달하는 우리 나라 해외교민들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엮는 특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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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낙원은 바로 지상에…인간은 역시 선했다
여행기를 정작 끝맺으려고 하니 새삼스럽게 독자 여러분께 죄를 지은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세계를 쏘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오만가지 이야기들을 제대로 전달해 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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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슈바이처 생가의 감명과 추억(1)
이번 유럽 여행중 가장 인상 깊고도 크나큰 감명을 받은 것은 나의 일생의 스승, 아니 삼세(전세·현세·내세)에 걸친 영원한 『마음의 등불』이라 할 고「슈바이처」박사의 옛 고향 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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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김찬삼 여행기 「핀란드」에서 제2신
전국토의 70%가 숲으로 덮여있는데다가 아름다운 호수가 수없이 많기 때문인지 자연의 나라로 느껴졌으나 서울「헬싱키」에 이르니 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첫 인상이 소련의 지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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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교수…남태평양서 북구까지|세계의 나그네 귀국보고회
중앙일보사는 1년여에 걸쳐 절찬속에 연재해오던 김찬삼교수의 제3차 여행기『세계의 나그네』를 내주초 2백1회로 끝을 맺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본사는「슬라이드」를 통해보는 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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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화산과 빙하의 양극이 공존하는 고도|김찬삼 여행기 「아이슬란드」섬서 제1신
북극해와 북대서양의 경계에 자리잡은 아이슬란드 섬. 화산과 빙하의 양극이 묘하게도 공존하는 특이한 지형을 가진 이 섬에 가기 위하여 밤 10시에 뉴요크의 케네디 공항을 떠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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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문명의 오염 속에 섹스 문화 만개|김찬삼 여행기 미국을 지나면서
자메이카 섬의 여행을 끝내고 콜룸부스의 최초의 발견지 산살바도르섬에 가려고 했으나 여정이 여의치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자메이카를 떠난 여객기가 쿠바의 상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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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나귀 타고 데이트하는 검은 연인들
이 섬의 사회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회의 축도라 할 시장을 찾았다. 우선 아침을 겸한 점심을 들려고 싸구려 음식을 찾아다니다가 어떤 중국인을 사귀었는데 그는 같은 동양인이라고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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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향수를 베고 유치장의 무전 일박|김찬삼 여행기 자메이카도서 제1신
쿠바의 좌경으로 새로운 관광지로서 빛을 보게 된 자메이카 섬. 쿠바에서 남쪽으로 불과 3백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 아담한 동경의 선으로 가기로 했다. 오후 2시에 쿠라소 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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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김찬삼 여행기 화령 쿠라소도에서 제2신|성의 환락장마다 마리아 상이
서울 빌렘스타드 시에는 미니를 걸친 이 섬의 본토박이 여성들이 활보하고 있다. 미니는 백인이나 흑인이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된 현상인 듯. 이 도시는 중단 무역항으로서 상품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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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대전의 상흔이 남은 대머리 섬|김찬삼 여행기 화령 쿠라소도에서 제1신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 여객선은 「쿠라소」(큐라세오) 섬을 향하여 파나마의 콜론을 떠났다. 그 옛날 해적의 무대였던 카리브해는 밤이어서 그지없이 신비스러워 보였다. 하오 3시에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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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김찬삼 여행기「파나마」서 제5신-정열의 고원엔 숱한 정복자발자국|여성들엔 강렬한 원색의 관능미|곳곳에 정복기념비|교통의 요충....마치 인종전시장|스페 인·미국풍이 공존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면서 겪은 이 나라의 독특한 열대성 천둥과 벼락은 귀청이 찢어질만큼 요란한 지옥의 음악과도 같았다. 이렇듯 무서운 자연의 횡행속에서 원시적인 만큼 내리 퍼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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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김찬삼 여행기 「파나마」서 제4신|운하를 진동시키는 뇌성의 탄주 &&느닷없는 하늘요동…선객 혼비백산|열대 날씨이변 실감|갑판서 홀로 「스콜」세례 받아|양안원시림 사열하며
「파나마」운하의 갑문은 두 줄로 되어 있어서 빨리 통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으로서는 남미의 동북쪽에 있는 세계 제3의 석유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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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122)-일화 많은 대양의 다리…파나마운하
「파나마」공화국의 태평양쪽도 시인「발보아」에서 얼마 머문 뒤 곧 「파나마」운하의 횡단에 들어섰다. 이 운하는 「파나마」의 상징이며 생명선으로서 이 나라의 재원이지만 이 운하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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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뒷골목의 구악…노예 암시장
「발보아」항구에 이른 것은 자정이 약간 넘어서였기 때문에 아침에야 여객선에서 내리게되었다. 「파나마」의 땅은 두번째로 밟는다. 갑판 위에서 10여년 전 제l차 세계여행 때 북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