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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부흥 시킨 분 … 너무 빨리 가셔" 이건희·구본무 회장 등 빈소서 애도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는 조문객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22일 이건희 삼성 회장과 홍라희 여사, 구본무 LG 회장, 이학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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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2년] 上. 비싼 값 '학습효과' 실용 챙기기 뚜렷
25일로 취임 2년을 맞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개혁 담론과 이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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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에 거수기 역할 안해"
열린우리당 정책위가 변신에 나섰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심의는 깐깐하게 하되 대국민 홍보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가 출신으로 민선 자치단체장(경기 부천시장)을 지낸 원혜영 정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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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국회의장 공관에선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하면서 여야와 정부 지도자들이 2일 저녁 칭찬을 주고받으며 폭탄주를 돌리는 화기애애한 자리를 연출했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서울 한남동 공관에서 마련한 만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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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구조조정 우선적 추진할 것"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은 1일 국회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와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경제.교육.노사문제를 비롯, 국정 전반에 걸쳐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당의 비전을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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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종부세' 당론채택 또 연기
종합부동산세안을 논의한 15일 비공개 당.정.청 협의회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종부세안에 대해 이견을 펴는 일부 여당 의원을 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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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계파모임 "전당대회 간판 찾아라"
열린우리당 내 계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당의장을 포함한 7명의 상임중앙위원(2명은 지명직) 등 2년 임기의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내년 3월 10일 전후로 결정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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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14개 상임위 독자 구성
열린우리당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14일 자체적으로 소속 의원들을 14개 상임분과위원회로 분류하고 독자적인 원내 정책활동에 나섰다. 언론 개혁을 담당할 문광위에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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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핵안 처리 현장 생중계 11신~15신]
#15신 / 국회의장 경호권 발동 (12일 오전 11시 10분) ▶ 국회 탄핵안 처리 현장 동영상 [1신] ▶ 국회 탄핵안 처리 현장 동영상 [2신]▶ 국회 탄핵안 처리 현장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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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6. 수원 영통
정치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 4.15 총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때이른 봄기운 처럼 말이다. 총선의 핵인 수도권은 아직까지 정중동이다.수원 영통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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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경선 백태] 영입 거물들 "토박이가 무서워"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명실상부한 국민공천 시대가 개막됐다"고 선언했다. 전날 서울 마포갑 등 여덟 곳에서 지역주민들이 경선을 해 공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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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FTA 농민 추가 지원"
국회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처리를 미룬 지 하루 만에 정부가 추가적인 농민 지원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국익을 외면한 국회의 파행에 정부가 장단을 맞추는 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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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2월 9일 국회] FTA 비준 또 연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둘러싼 농촌과 도시 출신 의원 간의 줄다리기로 9일 국회는 혼선에 혼선을 거듭했다. 국회 밖에서는 1만5천여명의 농민단체 회원들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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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파병안 국회 처리 실시간 중계
중앙일보는 오늘 국회에서 예정된 이라크파병안과 한-칠레 FTA 표결처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그 처리과정을 실시간 중계합니다. 중앙일보는 이를 위해 사회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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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차출' 차관급 3 ~ 4명
▶ "난 안 봐요" 민주당 유용태 총무(右)가 28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린 청문회특위 조찬 회의에 참석해 보좌관이 건네준 메모를 보는 동안 최명헌 대통령 측근비리 조사특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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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총선 징발' 윤곽…수석·장관급 7~9명
19일 청와대 비서실을 상대로 정책 질의를 한 국회 운영위. 한나라당 오경훈 의원이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물었다. "文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4명이 열린우리당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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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 경기
4.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j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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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농어촌 부채경감법 등 내주 처리' 합의
11일 열린 정치권과 정부.농업계 연석 회의에서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안, 부채경감 특별조치법안 등 3대 특별법안을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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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재의 4일 표결
2일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종일 여유가 넘치는 표정이었다. 특히 민주당이 이날 의총에서 특검법안 재의에 대해 찬성 당론을 정했다는 소식을 단식 중인 최병렬 대표에게 전하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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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수사로 경기회복 지연"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당초 안보다 3조원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5%의 경제성장을 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1백17조5천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1백20조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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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후원 '국민경제 대토론회'] "정치 똑바로 해야 경제도 산다"
국회는 8일 ‘한국경제의 진단과 처방’이란 주제의 국민경제 대토론회를 열었다. 국회가 경제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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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 대토론회 8일 국회 의원회관서
국회 재경위원회(위원장 羅午淵)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국민경제 대토론회-한국 경제의 진단과 처방'이 8일 오전 10시부터 9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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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 근로자 생계비 융자 1백억 늘리기로
정부와 민주당은 11일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에게 생계비를 융자해 주는 자금을 현행보다 1백억원 늘어난 2백50억원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丁世均)정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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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감세안 先手…與도 수긍
추경안과 소득세법 개정안, 특소세법 개정안이 7월 국회에서 한 묶음으로 처리된다. 한나라당이 8일 오전 발표한 감세정책들을 이날 오후 정부와 민주당이 사실상 수용했기 때문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