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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만 주면 적진도 간다 … 캠프 참모 ‘보따리 전성시대
18대 대통령 후보의 세 캠프에선 순혈주의가 깨진 지 오래다. 과거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해 있던 인사들이 두루 뒤섞이며 각 캠프에 포진해있다. 일부에선 ‘용광로 인선’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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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박 영업준비 중, 문 C- 학점, 안 궤도이탈”
박근혜 후보 캠프 영입설이 있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정책학부 교수, 안철수 후보의 경제 멘토로 알려진 이헌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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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김용준·김성주·인요한 영입 … “2030 대책은 미흡”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1일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에 김용준(74) 전 헌법재판소장, 김성주(56) 성주그룹 회장, 정몽준(61) 전 대표, 황우여(65) 대표 등 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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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무 복귀 … 새누리 수습 국면
새누리당 김종인(72)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9일 사퇴 의사를 거두고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이한구 원내대표와의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한 지 엿새 만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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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적 쇄신론에 김무성 카드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이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임명’이 확정되면 자신이 퇴진하겠다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압박했다. 경제민주화 정책의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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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공룡 새누리, 새 피 수혈하다 갈등 폭발
가장 오랜 기간 지지율 1위를 달려온 대통령 후보와, 국회에서 가장 많은 149석을 거느린 새누리당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대선 코앞에서 “후보 빼고 다 바꾸자”는 목소리가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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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캠프 최경환 사퇴 … 당엔 이한구·서병수 퇴진론 거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최 의원 왼쪽 벽에 걸린 사진은 지난 8월 20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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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박근혜 단독 플레이의 한계
허 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캠프 여기저기서 도와달라고는 하는데 딱 부러지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요.” 7일 오전 새누리당의 친이명박계 전직 의원에게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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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교수가 왔다면 난 뒤에서 조용히 도왔을 텐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 있었다는 게 족쇄처럼 돼 있는데, 그렇진 않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경제민주화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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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교수가 왔다면 난 뒤에서 조용히 도왔을 텐데 ”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 있었다는 게 족쇄처럼 돼 있는데, 그렇진 않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정우(62·경제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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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마디에 황우여 퇴진 거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이미 알고 본인이 (어제) 다 해서 정리가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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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캠프로 간 한광옥 “통합 헌신” … 안대희는 “쇄신 역행”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왼쪽)이 5일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위해 황우여 대표와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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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안철수 캠프로 …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대항마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7일 장하성(사진) 고려대 교수를 전격 영입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안 후보와 한때 가까웠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한 다음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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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여준 모독한 사람" 흩어지는 멘토들
윤여준안철수(50) 무소속 후보의 멘토였던 윤여준(73)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안 후보의 멘토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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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차떼기’ 수사한 안대희 영입 … 정치혁신 맡겨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시절 한나라당의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지휘했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근혜 후보는 27일 안 전 대법관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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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5년 전과 많이 달라져... 경제민주화 인식 확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근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선 캠프 개편을 놓고 양론이 맞선다. 지금까지 박 후보를 도왔던 친박(親朴·친박근혜) 인사들이 2선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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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5년 전과 많이 달라져... 경제민주화 인식 확고”
박근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선 캠프 개편을 놓고 양론이 맞선다. 지금까지 박 후보를 도왔던 친박(親朴·친박근혜) 인사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새 인물을 대거 영입해 새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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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발굴, 굉장히 중요한 일과 … 비선라인 안 둘 것”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3일 “사실은 (외부에) 말은 안 했지만 (인재를)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사람을 발굴하는 거는 이제 저의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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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사람들] 좌클릭 김종인, 자금 서병수, 정책 자문 안종범·강석훈
‘박근혜의 사람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21일 대통령 후보로서 공식활동을 시작하면서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경선, 공약 구상 등 그와 정치행보를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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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컨벤션 효과는커녕 후폭풍 걱정할 판
전당대회와 같은 정치 이벤트에서 승리한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른바 ‘전당대회 효과(Convention Effect)’다. 미국은 물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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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주화’ 장사꾼들
근엄한 헌법이나 법률 조항 중에는 그 낱말의 의미와 중요성이 간과된 채 들어갔다는 뒷얘기가 심심찮게 있다. 요즘 시끄러운 헌법 제119조의 ‘경제 민주화’ 단어도 그런 사례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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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까지 끌어안자” vs “그러면 도로 한나라”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연설회장에 입장하며 환호하는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임태희·안상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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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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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경선보다 본선 … 야당 네거티브 대응 초점
홍사덕 전 의원(왼쪽)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대선캠프사무소에서 취재진들과 인사하고 있다. 홍 전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