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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순진한 면모 봤다” JP 놀라게 한 ‘삼겹살 파티’ (101) 유료 전용
나는 국가 지도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가치는 요지부동의 국가관과 위기관리의 결단력이라고 본다.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 중엔 인간미도 있다. 인간미는 정치인의 매력적인 품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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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JP “호남 정권 잡게해 한 풀어줘야, 박정희 빚 갚을 것”
1966년 6월 8일 대전 유성만년장호텔에서 박정희 대통령(오른쪽)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조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5·16으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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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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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고려의 창업주 왕건이 짊어진 토호 정치 딜레마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왕건의 초상화 [중앙포토] ━ 유성운의 역사정치③ 창업주나 건국 시조라고 해도 ‘자리’와 ‘권력’이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사극에서 고대 군주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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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JP 말, 3김정치의 언어
박보균대기자 김종필(JP)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 목소리 기력도 떨어지지 않았다. 격정을 드러낼 때 허스키한 음성은 그대로다. 그는 40분쯤 말했다. 휠체어에 앉아있었다.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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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새 정치지형도의 모색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모두들 답답해하고 있다. 그동안 자랑해 오던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이 높은 장벽에 부닥치고 있기 때문이다. 87년 체제의 출범을 자축한 지 25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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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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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가 리더십 탐색 ① 34인 정치 리더들이 본 리더십의 조건
1987년 이후 한국 정치의 큰 물줄기를 이끌어 온 정치 리더 34인의 ‘인뎁스 인터뷰’(심층 면접) 결과는 일종의 자기 고백서였다. 역대 대통령 평가, 개인의 정치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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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가' 김대중
‘한국의 정치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백과사전에서 ‘김대중’이란 이름을 치면 이 여섯 자가 맨 먼저 등장한다. 84년(호적 기준)의 생애에서 반 세기 이상을 한국 정치의 한 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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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현국씨(현정흥산 회장)부인상 外
▶신현국씨(현정흥산 회장)부인상, 신상철(현정흥산 대표)·영철(엠케이에스앤파트너스 대표)·규철(제일정형외과병원 원장)·성철(듀폰 상무)·인철씨(E-FLAMMA 사장)모친상=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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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3대째 금탑훈장
코오롱그룹이 3대에 걸쳐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경사를 맞았다. 이웅열(51) 코오롱 회장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신기술 개발과 수출 증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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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기씨(전 삼영벨트공업 대표)별세 外
▶김광기씨(전 삼영벨트공업 대표)별세, 김재걸(프로스트엔 설리반 팀장)·재경씨(DHI 연구원)부친상, 김태일씨(오하이오주립대 연구소 근무)장인상=28일 오전 10시 수유1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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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행정도 비즈니스프렌들리
한상률(사진) 국세청장이 ‘기업 친화적 세정’에 알리기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한 ‘비즈니스 프렌들리(기업 친화적)’ 정책을 징세 현장에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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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DJ의 노추
3월 29일자 중앙시평('DJ와 영웅의 길')에서 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한국사적 개인'이라 불렀다.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 박정희 전 대통령과 그 비중을 겨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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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백병전 치른 듯"
17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코리아 인천'이 2014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 발표되는 순간, 인천유치단의 핵심인사들은 뜨거운 환호 속에서도 "마치 백병전을 치르고 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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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치" 사절단 아시아 누빈다
"2014년 겨울올림픽은 평창이, 아시안게임은 인천이 맡는다." 인천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기 위한 유치 활동이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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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고건 전 총리 귀하
고건 전 총리 귀하. 잘 모르겠습니다. 고 총리가 1등을 하는 이유를 말입니다. 거의 모든 여론조사가 그렇더군요. 단연 앞서가는 대권주자입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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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노대통령 연정 제의는 '정치적 자살폭탄"'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노 대통령의 연정 제의는 '남북 연방제'로 가기 위한 '정치적 자살폭탄 테러'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8일 밤 한국인터넷언론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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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개헌 논의
시대가 바뀌면 나라의 운영체제도 바뀌는 게 정상이다. 몸이 커지면 몸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라의 운영체제는 헌법이다. 헌법은 법 중의 법이기에 태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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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떠나는 JP, 막내린 3金시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정계를 은퇴했다. 총재직도 사퇴했다. 정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나 그가 되돌아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金총재의 퇴장은 쓸쓸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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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든 옳지 않든 세상은 바뀌었다"
자민련 김종필(JP.77) 총재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19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金총재는 마포당사에서 총선 당선자들과 만나 "(총선 결과는) 국민이 선택한 것이므로 조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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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2. 정치·행정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 대통령의 탈 권위주의, 분권화, 국민의 정치 참여에서는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게 정치.행정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러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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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57) 서울 동작갑 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
▶ 장기표 상세정보 보기장기표(59) 사회민주당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무능력과 측근비리 등을 들어 “총선 전에 노 대통령을 꼭 탄핵해야 한다”며 “4·15 총선은 총선과 대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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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정치, 아직 희망은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참담하다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민생 현안을 뒤로하고 연일 벌어지는 정치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