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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후계 걸림돌 김정남 쳐내려고…경악
마카오에 체류하던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41·사진)이 지난해 12월 말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해 아버지 유해 앞에서 조문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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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다가온 20대 북한女 "산삼인데 20달러만…"
중앙일보 LA지사의 이원영 기자(오렌지카운티 총국장)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북한의 평양과 지방을 돌아봤다. 이 방북 취재는 2010년 정부가 취한 5·24 대북교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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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북한 완전히 장악 못해…권력세습 끝나 안정돼야 비핵화 가능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티븐 해들리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가운데)과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오른쪽)이 본지 김영희 대기자의 사회로 좌담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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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일성 주석의 허망한 100회 ‘태양절’
북한 체제를 수립한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어제 평양에서는 대규모 열병식이 거행됐다. 김일성 광장은 인민군 육·해·공군과 노농적위대, 붉은 청년근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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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정은의 북한 체제 총결산
오영환국제부장 김일성 사후 김정일은 서두르지 않았다. 노동당 수반인 총비서에 오른 것은 그 3년3개월 만이었다. 1997년 10월이다. 총비서는 북한 권력의 정점이다. 당 중앙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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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여성은 꽃이라네' 공연 보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은 체제가 7일로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29일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이 끝난 시점부터 계산해서다. 중앙SUNDAY는 북한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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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권력의 감성 차별화인가 불안한 정권의 눈가림인가
관련기사 무더기 친필 사인, 노래, 시 … 선동 방식 확 달라졌다 김정은 체제가 7일로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29일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이 끝난 시점부터 계산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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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제스처 보이다 기습 펀치 … 북한, 대미 협상력 높이기 도발
김정일 사후 대화 국면으로 진입하는 듯했던 북·미 관계가 예측 불능의 상황으로 돌아섰다. 6자회담 재개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16일 북한이 광명성 3호를 운반로켓 은하3에 실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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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우라늄 농축 중단] 어게인 1994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1994년 7월 김일성 사후 김정일이 택한 길로 방향을 잡았다. 미국과의 핵 거래를 통한 실리 챙기기와 체제 안정이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두 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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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안정 급한 김정은, 미국과 대화의 길 선택
북한이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취한 직후인 2008년 2월 영변을 방문한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박사가 핵연료 가공 공장에서 비닐에 싸인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북한은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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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생활 속의 종북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 차장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7월 말 탈북자 468명이 항공편으로 무더기 입국했다. 중국의 단속을 피해 동남아 지역으로 몰려든 탈북자를 더 이상 외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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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2020년대 중반 실질적 단계 접어들 것
김정일 사망에 이어 한국·미국·러시아·중국의 정권교체가 예상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다. 북한과 이란의 핵위협,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준동, 기후변화,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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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도 넘은 학교폭력, 북한 인권, 원전(原電) 불안 … 바빠질 시민사회계, 화두는 “선거” 그리고 “소통”
2012년은 국내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 해다. 나라 안에서는 20년만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12월)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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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남자들' 北 태자당에 총리 딸이…
‘김정은의 남자들’로 불리는 북한식 ‘태자당(太子黨)’이 베일을 벗었다. 10일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 전·현직 고위 간부 자제들이 당·군·국가기구의 핵심 요직에 이어 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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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의 세상읽기] 한·미·중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이 최고사령관 자리에 올랐다는 발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권력을 그 아들에게 가급적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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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한의 조혈, 중국의 수혈
장세정베이징 특파원 격동의 한 해가 될 거라고 입을 모았던 2012년이 마침내 밝았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한 달 앞서 이미 지난해 말에 모종의 변화가 시작됐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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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체제 다루는 방법
최진욱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세계적 명사들의 결혼식 관련 언론보도나 중계는 그들의 성장과정과 가족, 신부의 드레스와 예물, 하객들의 면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마차를 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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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특수관계 끊고 정상적 국가관계로 전환 中 ‘사무적’으로 변했다
최고의 격식. 그러나 그 정중함의 이면엔 정(情)이 배제돼 있다. 지극히 실리 추구적이고 사무적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임하는 중국의 조문외교에서 읽을 수 있는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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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특수관계 끊고 정상적 국가관계로 전환 中 ‘사무적’으로 변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4년 7월 13일 중국공산당과 국가지도자들이 주중 북한대사관에 마련된 김일성 주석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룽지(朱鎔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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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특수관계 끊고 정상적 국가관계로 전환 中 ‘사무적’으로 변했다
1994년 7월 13일 중국공산당과 국가지도자들이 주중 북한대사관에 마련된 김일성 주석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룽지(朱鎔基), 차오스(喬石), 리펑(李鵬), 리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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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영결식으로 북 권력이동 완료 … 한나라 비대위 ‘완장’ 논란
지난주 평양은 폐쇄왕조에서 ‘권력의 이동’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줬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대선을 함께 치르는 한국이나 ‘강성대국 원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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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급상승 장성택, 9년전 서울 룸살롱 갔다가…
25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24일 조문 사진. 김정은(가운데)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맨 왼쪽) 국방위 부위원장이 대장 군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장성택의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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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노선’ 이미 결정돼 있다
정창현국민대 겸임교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북한은 신속하게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중심의 새로운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북한 매체들은 벌써부터 ‘위대한 영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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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훈 계승 밝힌 북, 획기적 변화 힘들어
북으로 가는 신형 화물트럭 북한이 수입한 것으로 보이는 신형 화물트럭들이 22일 중국 단둥 압록강 철교를 건너 북한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