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비껴간 황사 저기압 뚝심 덕분
2, 3일 부산·대구·광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하늘은 황사 먼지로 가득했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20~30배가 넘어 황사경보까지 발령됐다. 개학을 맞은 3일 부
-
가장 추운 날 얼지 않은 한강 덜 추운 설 연휴에 언 까닭은?
설 연휴였던 지난 8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7.5도로 떨어지자 한강이 얼어붙었다. 이번 겨울 들어 처음이다. 더 매서운 강추위(영하 10.1도)가 몰아닥친 13일 시민들은 한강이
-
[CoverStory] 아파트, 넌 꼭 네모여야 하니?
아파트 건축의 진화는 어디까지 진행될까. 그동안 건물 외관 디자인이나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설비 부문은 물론 단지 조경 수준이 크게 발전된 데 이어 이제는 아파트 내부 평면이 새
-
500억원짜리 슈퍼컴퓨터도 기상청에선 고물?
“사람인 이상 어떻게 100% 다 맞힐 수 있겠습니까. 슈퍼컴퓨터가 도깨비 방망이도 아니고…” 최근 기상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날씨 오보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22일 한 통보관은
-
기상청, 눈 오면 눈앞 캄캄
눈만 내리면 기상청은 괴롭다. 눈 내리는 시간, 눈 내리는 양을 제대로 맞히지 못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21~22일에도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30여 명의 시민이 비판 글
-
오늘은 더 춥다 … 낮에도 영하4도
16일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낮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찬 대륙고기압이 한층 강화되면서 17일까지
-
세밑 꽁꽁 언다 … 롤러코스트 날씨
이번 주말에 겨울다운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토요일인 29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지역의 기온은 29일 아침
-
눈 내리는 퇴근길 … 중부, 쌓이는 곳 많을 듯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5.8도를 기록한 5일 아침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이 귀마개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한 채 등교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6일 오후
-
미분양 파장 어디까지 …
#1=살던 집이 좁아져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회사원 최양기(49)씨. 대출을 알아보려고 은행에 갔다가 발길을 돌렸다. 담보인정비율(LTV) 같은 대출 규제도 여전한
-
비 온 뒤 기온 뚝 … 내일 서울 영하 4도
주말인 17일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져 월요일인 19일까지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17일 낮에 중부 지방에 5㎜ 미만
-
가을 '천고마비' 옛말 ?
가을 하면 맑고 푸른 하늘부터 떠올리게 되지만 올가을은 비가 잦아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린 날은 이날까지 포함해 모두 18
-
여름 장마보다 무서운 가을 장마
남부지방 주민들이 수확철인 9월에 장마철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려 고통을 받고 있다. 청명한 9월이 우기(雨期)로 바뀐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올해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
'태풍 형제' 북상 … 주말 큰비
태풍과 꼬마 태풍인 열대저압부(TD)가 한꺼번에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성묘와 벌초에 나설 시민들이 적지
-
'샌드위치 폭우'
5일 하루 동안 한반도엔 특정 지역에만 폭우가 쏟아지는 강수량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저기압과 태풍,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세력 다툼을 벌이며 만들어낸 비구름이 특정 지역에
-
올여름 비 → '동건서습'
충북 제천 지방에는 8월 들어 13일까지 모두 507.5㎜의 비가 쏟아졌다. 반면 비슷한 위도지만 백두대간 반대편 동해안의 경북 울진에는 같은 기간 내린 비가 21.4㎜에 불과했다
-
포천 열흘간 651㎜ '게릴라 물폭탄'
8월 들어 경기도 포천 지역이 연일 '물 폭탄'을 맞고 있다.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비구름이 한바탕 강한 비를 쏟고 금세 다른 곳으로 사라지는 이른바 '게릴라성 폭우'가 집중되고 있
-
장마 아닌 장마
강원도 영월은 8월 들어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이틀뿐이다. 내린 비의 양도 357.5㎜(8일 현재)나 된다. 장마 기간(6월 21일~7월 29일) 내린 비(448.5㎜)의 80%에
-
장마가 다시 왔나
3~4일 중부지방에 퍼부었던 집중호우가 5~6일엔 남부지방까지 확대됐다. 비구름은 다시 북으로 이동해 7~8일 중부지방에 큰비를 내릴 전망이다. 11일에도 또 한 차례 비가 예고된
-
장마 + 태풍 ='비 폭탄' 오나
제4호 태풍 '마니'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10일 마니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태평양 괌 서쪽 820㎞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이 활성화된 상
-
비 5~10㎜ 온다더니 … 출근길 장대비
4일 오전 9시30분 평소처럼 차를 몰고 경기도 안양시 평촌지하차도에 진입했던 회사원 김정현(37)씨는 낭패를 당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장대비 때문에 지하차도 안으로 물이 밀려들
-
돌풍 … 우박 … 번개 … 피해 잇따라
28일 낮 서울에 우박이 갑자기 쏟아지다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하늘이 칠흑처럼 어두워졌다. 낮 12시40분쯤 을지로 입구에 콩알만 한 우박이 떨어지고 있다. 강정현 기자 2
-
한겨울옷 다시 꺼낸 경칩
강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가 매섭다.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5일 오후 몸을 잔뜩 웅크린 시민들이 눈발이 날리는 신촌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집
-
'서울의 봄'… 오늘 16도
기상청은 3.1절 공휴일인 1일 서울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평년치(6.6도)보다 10도가량 높은 것으로 4월 초순의 기온 수준이다.
-
서울도 … 베이징도 … 희부연 스모그 공습
22일 아침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집을 나선 김모(38)씨는 자유로에 들어서자 숨이 턱 막혔다. "바로 앞차의 미등 불빛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었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난 자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