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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은 파격 인사 … 인적 쇄신 신호탄인가
“젊은 기수를 발탁해 검찰을 확 바꾸는 게 어떠냐.” 임채진 전 검찰총장 퇴임 직후 이명박(MB)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했다는 이야기다. 21일 뚜껑이 열린 검찰총장 인선에서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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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35)
검사의 길 25. 대검 첫 감찰부장에 1983년 8월 신설된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발령받았다. 이에 앞서 82년 6월 서울지검 공안부장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았던 법무부 송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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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31)
검사의 길 21.아마추어 공안부장 1981년 정기인사에서 나는 남부지청 부장에서 서울지검 공안부장으로 영전했다. 전임자는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김기춘(金淇春.전 검찰총장.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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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13)
검사의 길 3. 선배들과의 만남 사법대학원 수료후 3년 동안 해군 법무관으로 근무한 뒤 1966년 늦가을 검사직을 지망했다. 판사냐 검사냐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검사직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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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책인사 전례] 체포실패 책임 묻기는 처음
정형근 의원을 체포하지 못한 검찰이 12일 수사 내용과 관련해 검사 간부들을 문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특정인을 체포하는데 실패한 책임을 물은 전례는 없다.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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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체포'작전] 검찰 '문책인사' 배수진
鄭씨에 대한 전격 체포작전은 11일 밤 시작됐다.초 저녁부터 서울 서초동 鄭의원 집 앞에서 대기하던 수사관 4명은 오후10시5분쯤 귀가하는 鄭의원에게 긴급체포서를 내밀고 동행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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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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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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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씨 영장 실질 심사장 주변]
한때 사정기관들을 주무르던 청와대 비서관에서 옷 로비 파문에 휩쓸려 피의자 신세로 전락한 박주선씨는 22일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법정 밖에서 대기하면서 우황청심원을 복용하고 줄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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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깎을 뼈도 안남은 검찰
박순용 (朴舜用) 검찰호 (號)가 출범 10여일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검찰 내부에서조차 '공황상태' '초비상 사태' 라고 표현할 정도다. 검찰이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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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파동]'차기총장' 둘러싼 암투 있었나
심재륜 대구고검장이 27일 검찰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음모론' 을 제기, 검찰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沈고검장은 이날 대검 기자실을 찾아 " (대전 법조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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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 졸업생 사회진출
대학은 학문연구와 더불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교두보적 기능을갖는다.양질의 교육을 공급하는 대학이 고급인력을 키우고,그들이사회에 나가 각계의 요직에 진출한다. 中央日報는 교육여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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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공익의 대표자로 개개인 모두가 독립관청의 대우를 받는 검사들을 총지휘, 부정과 비리를 파헤치고 사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하는 검찰 총장은 지구상 어느 나라에서나 막강한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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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화합차원서 물색/청와대 인사로 미뤄보는 새내각
◎안기부장은 군·검찰출신 배제/당은 민정계 중용가능성 높아 김영삼 차기대통령이 17일 새 청와대비서진 발표를 통해 그의 인선구상의 일단을 드러내 곧바로 이어질 조각과 민자당 당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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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7일 임명/노김 오늘 회동/5,6일 야 영수 개별회담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7일 중립선거 내각의 총리를 임명하고 새총리의 국회 인준절차를 거쳐 8,9일 안기부장과 3∼4개부처에 대한 개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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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총리후장관 「2단계 개각」/선거 중립내각 어떻게 구성되나
◎3당 영수회담서 범위 등 논의/각료들 당적이탈엔 여야 공감 노태우대통령의 「9·18선언」에 따른 중립선거관리 내각 구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여왔던 3당은 초반 탐색전을 끝내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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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몫 나누기 바쁜 여야/어떤 사람이 거론되고 있나
◎범여 안배·전문성 보충 고심 민자/계파간에 기준 달라 신경전 민주 여야는 지역구공천작업과 병행해 장막뒤에선 전국구인선에 분주하다. 14대전국구자리는 13대의 75명에서 13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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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무·검찰총장 모임
◇김기춘 법무장관은 7일 서울 63빌딩에서 역대법무장관·검찰총장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선중(26대) 신식수(22대) 이병하(12대) 이호(8·20대) 민복기(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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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검찰 지휘하는 체제유지 「선봉장」
국법질서 수호와 인권 보장의 기능을 갖고있는 법무부는 사정중추기관인 검찰을 지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권력핵심 기관중의 하나다. 법무부는 규제행정을 펴는 대표적인 부처라는 속성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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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장|"검찰의 꽃"…총장·장관 가는「길목」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3요직을 검찰총장·서울검사장·검찰국장(법무부)의 순으로 꼽는다. 그중 일선 지휘관으로 사건과 직접 부닥치며 검사로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울 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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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부장|굵직한 사건 도맡는 검찰 "특공대"
서울지방검찰청 특별 수사부장-. 부정한 방법으로 축재를 하는 고위공직자·기업인 등에게는 가장 「무서운 자리」지만 정도로만 걸을때는 법이 살아있음을 일깨워주는 「정의의 칼」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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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공개된 청송 감호소
81년 10월 설치된 후 온갖 루머의 베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송 보호 감호소가 국정감사를 계기로 7년 만에 처음으로 15일 공개됐다. 국가보위 입법회의가 80년 12월 제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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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자료 요구1만2천건|16개주처 5공권력남용·비리규명 초점
오는 10월5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의원들이 행정부 등 피감사기관에 요구한 자료는 모두 1만2천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들의 요구자료 1차 마감일인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