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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통영 상륙작전 지휘한 '귀신 잡는 해병'
'귀신 잡는 해병' 칭호를 얻었던 한국전쟁 영웅 김성은 전 국방장관(15대)이 15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해병대 출신 최초로 국방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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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씨 "육사 정신으로 제철소 지어"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산 역사인 박태준(육사 6기.80.사진) 포스코 명예회장이 제4회 '자랑스런 육사인 상'을 받았다. 1일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사 개교 6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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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빠르게 군사력 증강 한국은 지금 안보 샌드위치"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방부를 방문한 마이클 헤이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에게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고 있는 우리 국방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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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남북관계 훈풍"
노무현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미셸 알리오 마리 프랑스 국방장관에게서 수행원을 소개받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에 정치적으로, 또 남북 관계에 좋은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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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사령관 '한국군 복무 단축 우려' 왜 나왔나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국군 병사들의 병역기간 단축과 병력 규모 감축'에 대한 발언은 국방부 발표와 배치된다. 벨 사령관은 7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한국군이 추진 중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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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자제령'어긴 군 장성 경위 조사
국방부는 2일 고(故)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 때까지 '장군들은 골프를 자제하라'는 권고를 어기고 3.1절 휴일에 골프를 친 일부 장성들을 대상으로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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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하사 빗속 귀국 … 하늘도 울었다
고 윤장호 하사와 같은 내무반을 사용했던 엄선호 병장이 2일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 빈소에서 윤 하사의 어머니 손을 붙잡고 울먹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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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병장 1계급 특진 무공훈장 추서키로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윤장호(27) 병장이 해외 파병활동 중 적대 세력이 터뜨린 폭탄에 의해 사망한 만큼 '전사'로 처리하고 1계급 특진과 무공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합참은 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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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2012년 초 한국에 넘기기로 한·미 사실상 합의
한국과 미국은 한미연합사령관이 행사해 온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한국 합참의장에게 2012년 초에 넘기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복수의 군 고위 관계자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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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에 내년부터 '전직 지원금'
국가보훈처는 26일 군인연금 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10년 이상 20년 미만 복무 제대 군인들에게 최장 6개월 동안 매달 50만원의 전직(직업 전환) 지원금을 내년부터 지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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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첫 합참의장, 육참총장도 가세
김지욱 성우회 정책실장(中)이 전직 국방부 장관과 참모총장 등 역대 군 수뇌부와 함께 26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군 폄하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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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권자에 사과 요구
26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성우회’ 회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군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와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기백 전 국방장관(中), 김종곤 전 해군(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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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썩지 않게 …" 대선 뒤집기 카드?
노무현(얼굴) 대통령의 '작심 발언' 후폭풍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22일 "장가 빨리 보내는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는 노 대통령의 전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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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조6000억 부담" 미군기지 이전비용 진통 미국 "5조5000억 달라"
김장수 국방부 장관(左)의 취임을 환영하는 뜻에서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中)이 주관한 의장행사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김 장관이 미군의 전통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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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무기, 핵무기엔 대적할 수 없어
노무현 대통령의 북한 핵무기 관련 발언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보전문가들과 야당은 군 통수권자인 노 대통령의 핵무기 인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 노 대통령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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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군 인사 연기도 언론 탓
국방부가 중장급 군 인사를 연기하면서 사유를 엉터리로 발표해 놓고 보도 책임을 언론에 떠넘겼다. 국방부는 당초 중장급 장성 인사를 24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막상 예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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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김관진, 육참총장 박흥렬
정부는 15일 합참의장에 김관진(육사 28기) 대장을 임명하는 것을 포함한 대장 7명, 중장 1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박흥렬(육사 28기) 육군참모차장과 송영무(해사 27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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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내년 상반기 결정"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이 30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연합사령부에서 내외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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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우산+첨단 재래식 전력
미국이 북한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 약속한 '확장된 핵 억지력(extended deterrence)'은 과거의 '핵우산 제공' 약속을 크게 확대한 개념이다. 일종의 복합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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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우산 전략' 한미연합사령관이 짠다
한.미 양국이 북한 핵실험에 따른 미국의 대한(對韓) 핵우산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양국은 19일 새벽(한국시간) 미 워싱턴 국방부에서 제28차 군사위원회(MC)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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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 "북핵 - 전작권 안보상 연관 있다"
윤광웅 국방장관(왼쪽)이 13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한 핵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방안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상희 합참의장. 오종택 기자 13일 국방부를 상대로 한 국방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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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발표는 일종의 선전포고"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선전포고'"라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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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작계5027' 핵폭풍엔 휴지조각
북한 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가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각 군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방부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이상희 함참의장, 윤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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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준비는 다 된 듯 어디서 함북 길주 유력
북한이 핵실험을 선언함에 따라 과연 이를 강행할지, 그렇다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올 5월 대포동 미사일 발사 준비에 착수한 지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