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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승수 '실용 총리'가 성공하려면
한승수 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실용 인사’를 상징하고 있다. 당선인이 여러 카드 중 결국 실용 카드를 집은 것은 실용 노선의 출발이란 의미가 있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역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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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 통일부, 살아남아도 미니 부서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8일 통일정책평가회의를 하기 위해 역대 장관들의 사진이 걸린 통일부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정권 인수위가 통일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내놓자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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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명분 없는 김현철과 박지원의 출마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씨가 총선에 출마하려 한다. 현철씨는 YS의 고향인 거제, 박씨는 DJ의 고향인 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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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첫인상이 5년을 좌우한다
김대중 정권 초기의 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정문 앞에 희한한 플래카드가 나붙기 시작했다. “촌지,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촌지문화 근절하자”.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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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장로 이승만·김영삼, 불심 깊은 노태우·전두환
대통령의 종교는 항상 관심거리였다. 최고지도자에게 종교는 주요한 정치적 기반이 되기도 했지만 지나친 종교 편향이 구설에 올라 표를 갉아먹기도 했다.역대 대통령 중 교회 장로는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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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 통일부, 살아남아도 미니 부서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8일 통일정책평가회의를 하기 위해 역대 장관들의 사진이 걸린 통일부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정권 인수위가 통일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내놓자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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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절차는 줄이고 영어 실력은 키워야”
[연합뉴스] 워릭 모리스(60·사진) 주한 영국대사가 4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이달 말 정년 퇴임한다. 김치부터 삼계탕까지 못 먹는 한국음식이 없어 ‘절반은 한국인’으로 통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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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통일부 놔두면 나라 망하나”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24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얘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대중 전 대통령은 24일 “통일부는 통일에 대한 열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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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은 빨리 방문해 달라는데 … MB 어디를 먼저 갈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주변 4강의 초청이 취임 전부터 줄을 잇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2일 정몽준 특사를 통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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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근 전 전북지사 "정치는 안 하고 선교나 사회봉사 하고 싶다"
최근 대주그룹 회장으로 선임된 유종근(63) 전 전북지사가 오랜만에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24일자 경향신문 주말섹션 커버 스토리에 등장한 그는 “노무현 대통령 정권이 지나치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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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없으면 차관들과 일할 것 통일부도 협상용 절대 아니다”
“국회에서 통과 안 시켜주면 차관들과 일해야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단과 행정자치위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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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설득 잘하는 대통령이 유능하다
그동안 위태위태해 보이던 신·구 권력의 관계는 이제 요란한 충돌 코스로 접어든 듯하다. 엊그제 노무현 대통령이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뜨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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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과 장기 수사는 모순”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재판과는 달리 론스타가 기소된 외환카드 주가조작 관련 재판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검찰은 16일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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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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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신당 입당, 목포 출마”
박지원(66·얼굴)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조만간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해 4월 총선 때 목포에서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실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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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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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새 성장동력은 신재생에너지”
“올해는 구미 경제 제2의 도약기입니다. 그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구미시청 1층 시장 접견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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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해외로 대한민국 세일즈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외교안보 로드맵의 키워드는 동맹과 실리다. 이는 당선인의 공약집에서 강조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균형과 자주 외교론이 ‘동맹·실용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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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인드·실무능력 다 갖춘 사람 찾으려니…
이명박 정부의 첫 국무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수많은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 당선인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총리는 세계 시장을 다니면서 자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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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첫 총리 인선 장고 중
역대 정권들은 총리를 뽑을 때 실무 능력보다는 경력이나 출신 지역, 도덕성 등을 우선 감안해 정치적 상황에 맞게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이후 역대 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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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왜 이명박 당선인에 한 달째 침묵하나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의 각종 관영 매체는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여전히 침묵 중이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의 10·4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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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성공한 대통령’ 이 되는 법
한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 있습니다.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지요. 이명박 당선인이 5년간 위탁받은 조국이 이렇게 귀하답니다. 권력을 잡았으니 이제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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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실용주의 과잉을 경계한다
실용주의를 종교에 비유하면 찰스 퍼스(1839~1914)가 교조(敎祖)다. 퍼스는 실용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1878년의 한 논문에서 사람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사상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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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난 5년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민의 업적"
(중앙일보 DB)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1등 공신, 최근 자신을 가리켜‘폐족’이라고 지칭한 안희정씨. 지난해말까지 맡고 있던 참평포럼 상임위원장을 그만 둔 그에겐 아무런 공식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