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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 아픔이 위로되길"…상담사로 나선 장기기증 유가족
“이눔아, 그렇게 몸이 안 좋은데 어떻게 알바를 간다는 거야?” 2002년 11월 28일 저녁, 박상렬(75·여) 씨는 아들이 아르바이트를 가는 게 못마땅했다. 감기 몸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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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설보다 큰 면적 지뢰지대 방치, 국가의 책임회피
━ 후방에 지뢰밭? 김기호 한국지뢰 제거연구소장. [중앙포토] 김기호(65) 지뢰제거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지뢰전문가 ‘지뢰 박사’로 불린다. 30년 군 복무 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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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 소장의 생활 속 발명 이야기 양말과 스타킹
일러스트=김민재최초 양말은 마른 풀이나 머리털·양털로 대용 양말은 맨발에 신도록 실이나 섬유를 짠 물건을 말하며 영어의 호스(hose), 프랑스어의 바(bas)에 해당한다. 크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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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353명만 승진 … 실적주의 원칙 그대로 적용
왼쪽부터 데이빗 스틸 부사장, 문준 상무, 박형윤 상무. 삼성그룹이 4일 2015년 삼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지 사흘만이다. 승진자는 총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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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낙서대장에서 38세에 삼성전자 상무로
어릴 때 ‘낙서대장’으로 불리던 소년, 그림이 좋아서 디자이너가 됐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벤츠폰’부터 ‘블루블랙폰’ ‘갤럭시S’까지 수백만~1000여만 대 팔린 휴대전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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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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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몸살서울]'붕어빵' 4,5층 다닥다닥 숨이 막힌다
서민들의 고달픈 삶의 상징이던 '벌집'은 이제 구로동 일대에서 찾기 어렵다. 다세대주택이 속속 들어서면서 옥탑방과 반지하방이 가난한 이들의 주거공간이 됐다. 지난 6월 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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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몸살서울]도시계획도 무시하고 "일단 짓고 보자"
외국인의 눈에 서울은 이상한 도시다. 보기에 멀쩡한 아파트 벽에 재건축을 '경축'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기 때문이다. 강남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는 캐나다인 엘 하워드(59)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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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제화, 집에서 구두 맞춰주는 이색판촉
집이나 사무실에서 전화 한 통화로 구두를 맞춰 신을 수 있게 됐다. 수제화 전문업체인 칠성제화는 '명파워 비거 (VIGOR)' 라는 브랜드의 건강구두를 개발해 방문 맞춤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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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大 '서울메트로폴리탄 포라96' 紙上 중계
교통혼잡.재건축.환경오염등 당면하고 있는 한국의 도시문제는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심각하다. 서울시립대는 이런 도시문제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40여명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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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합섬硏 초극세사
경제국경 없는 무역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수단은 이제세계 초일류의 기술경쟁력을 갖추는 일이다.1등만이 살아남는 치열한 품질경쟁 시대를 맞아 산업현장은 올들어 기술개발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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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기법 곧 실용화
『주인공은 치과 치료대와 비슷한 좌석에 앉은 뒤 우주비행사들이 사용하는 헬밋 모양의 장치를 머리에 쓰고 좌석에 부착된 조종간모양의 기구를 잡는다.…잠시 후 헬밋에 장착된 모니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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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시 모인 연극광들
대학동창인 기업경영인·교수 등 이 제작에서 출연·무대장치까지 도맡아 만든 이색 아마추어 연극『쿠크 박사의 정원』(아이라 레빈 원작) 이 28일 오후4시30분·7시 국립극장 소극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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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화 출판의 길40년(65)수선사
1947년에 설립된 수선사는 그 조직과 창설의 뜻이 특이했다. 즉 수선사의 사장은 당시 서울에서 가장 권위있는 외과전문인 백병원의 백인제원장, 부사장에 당시 우리나라 대기업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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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테스트에 인삼포함…논란 끝에 제외
최종 리허설참가 ○…한국선수단은 8일 개막식에 앞서 6일 상오11시 (한국시간6일하오7시)의 최종리허설에 참가했다. 이날 최종연습에는 장명희총감독과 기수인 이영하선수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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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확장으로 가래 많아 고통
문 = 25세 된 청년입니다. 4∼5년 전에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난 후부터 가래가 나오더니 요즘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기침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얼마 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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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폐에 활력을 주는 운동을…|새로 시작하려면 어떤 운동을 할까
최근 들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새해부터는 운동 한가지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새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무슨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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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주부들 갑자기 심한 운동하면|가벼운 운동부터 서서히 하도록|테니스 엘보 아킬레스건 파열 등|보통보다 3배나 부상 율이 높아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날씨다 계속되자 조깅, 테니스, 맨손체조 등 새로 운동을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녀를 대충 키워놓은 중년층 주부들 사이에 최근 스포츠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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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조절이 좌우하는 가을건강
감기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설사환자도 적지않다. 식욕의 계절인데도 소화가 잘 되지않아 고통을 받는 환자도있다.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 김기호박사 (연세대의대내과교수)에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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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의학 정보 센터와 문헌 교환
공산권 국가인 「불가리아」의 학술 문헌이 「불가리아」 국가 기관과 우리나라 학자 사이에 교환되어 화제. 이 같은 문헌 교환은 지난 달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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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기는 건강의 지혜
수은주가 올라가고 무더운 날시가 계속되면 우리몸의 생리작용에도 변화가 온다. 체열을 발산시키기 위해 땀이 많이 흐르고 위장운동이 약화되어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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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금연과 오염대기가 주범 만성기관지염
『2년 이상에 걸쳐서 적어도 1년에 2∼3개월 정도는 거의 매일 담(가래)이나 기침이 나오는 상태』- 영국의 「프레처」박사가 내린 만성기관지염의 정의다. 자동차가 범람하고 공장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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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의 효과 크게 봤다|몬트리올 출전 한국선수 절반이
「몬트리올·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선수 50명중 약 절반인 24명이 현지에서 침(침)을 맞았음이 밝혀졌다. 연습 흑은 경기 중에 생긴 부상등 신체적 이상을 제거하기 위한 응급처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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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 전국 학병 (43)|나의 학생 운동 이철승
탁치 문제를 놓고 좌우당의 전위 세력이 실력 대결을 하게된 l·18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강연회가 1월26일 다시 정동 예배당에서 열렸다. 임평기 군의 사회와 필자의 개회사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