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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해외투자, 신흥시장보다 원자재 비중 높일 때
요즘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변수는 환율이 아닐까 싶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달러화 가치의 급락과 거기서 파생되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회오리다. 미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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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미국 양적완화, 길게 보면 일희일비할 게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바짝 숨을 죽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긴급 대응책이 나온 뒤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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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유동성 파티’ 즐기되 후유증 신경써야
요즘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대학 시절 편하게 학점을 땄던 과목의 시험 장면이 떠오를 법하다. 마음씨 좋은 교수는 시험을 앞두고 “이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반복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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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이원일 알리안츠자산 사장
이원일(51·사진)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사장은 개척자 정신으로 무장한 펀드매니저다. 그는 남들이 꺼리는 일을 과감히 실행함으로써 고수익을 추구한다. 좋은 종목을 사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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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파인더] 배추파동 대책은?
라면 한 그릇부터 고급 한정식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짐없이 올라왔던 배추김치. 요즘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배추값이 한포기에 만원 이상으로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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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황소’의 귀환 …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 호전
긴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에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판 씨름이 벌어졌다. 1년 만에 다시 등장한 황소(강세장 상징)와 기존 챔피언 곰(약세장) 사이의 대회전이었다. 황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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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스팟TV] "한국경제 희망 걸어도 좋다"
주식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주 1800선을 넘어선 코스피지수는 이번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더블딥과 디플레 등 글로벌 경제의 먹구름은 이제 걷히는 것인지, 주식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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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코스피 1800선 회복 … 고생 끝 행복 시작?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었던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2008년 9월 15일)가 2주년을 맞는다. 때마침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회복했다. 국내 주식시장 흐름으로만 보면 금융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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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구재상(46·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의 얼굴이 요즘 부쩍 밝아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그였다. 지난해 펀드 수익률이 중하위권으로 밀렸고 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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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CEO] 전광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61)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 이사장은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와 국제금융센터 소장, 초대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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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친서민, 이벤트 말고 정책으로 말하라
“오죽 답답했으면 그런 말을 남기고 떠났겠나.” “유임을 끝까지 고사했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임사를 통해 남긴 쓴소리에 재계와 금융계 인사들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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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금통위원 빈자리는 시장 출신으로
금융회사 출신으로 민간 경제연구소 최고경영자(CEO)에까지 오른 A씨. 거시경제와 시장 흐름에 대한 예리한 안목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에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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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패트릭 망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
패트릭 망지(52)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와 증시의 맥을 잘 짚어내는 전문가로 꼽힌다. 프랑스 국적인 그는 독일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 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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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서울보증 인사에 눈길 쏠리는 이유
KB금융 회장 내정 뒤 금융계의 관심이 서울보증보험 사장 인선에 쏠리고 있다. 공기업과 금융회사 인사에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해온 청와대가 이젠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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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5연임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전문경영인은 똑똑한 며느리”
“똑똑한 며느리 역할을 한번 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월급쟁이 전문경영인이지만 오너에게 똑 부러지게 할 말은 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사랑으로 서로 믿는 관계를 만들어 나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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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증시 … ‘시장의 공포’를 역이용하자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공포심에 압도됐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530대까지 밀리자 많은 투자자가 안절부절못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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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황성택(44·사진)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자산운용시장의 다크호스다. 황 대표가 ‘트러스톤칭기스칸’이란 공모형 주식형 펀드를 들고 일반 투자자들 앞에 선 게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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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출구전략에 앞서 구조조정 서둘러야
우리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청신호가 곳곳에서 켜지면서 ‘출구전략’ 논의가 불붙고 있다. “이젠 몸이 좋아졌으니 퇴원(금리 정상화)을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가 커진 반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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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융합주 유망 … 미국 증시 뜨고 중국은 고전할 듯”
삼성증권 이상대 상무의 별명은 ‘1000억원의 사나이’다. 그가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어 투자설명회에 나서면 단숨에 네 자릿수의 판매액을 기록한다는 데서 붙여졌다. 그의 금융상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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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외환시스템 선진화 연구위’ 만들어
“글로벌 경제에 탈이 날라치면 왜 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큰 충격에 노출되는 것일까. 10여 년 전 외환위기는 우리가 자초한 것이었지만,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는 사정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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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조재민(48) KB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펀드시장의 뚜벅이로 통한다. 좀처럼 서두르거나 흥분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그의 성격이 펀드 운용에도 녹아들기 때문일까? 조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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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 선임기자의 마켓 뷰] 한국 채권시장, 글로벌 핫머니의 놀이터 될라
한국 채권을 사려는 외국인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 채권 트레이딩룸의 한 거래원이 바쁘게 매매를 성사시키고 있다. [안성식 기자] 채권 투자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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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허남권 신영자산 운용본부장
신영자산운용 허남권(47) 자산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에서 워런 버핏 방식의 가치투자에 가장 충실한 펀드매니저로 꼽힌다. 그는 시장이 오르내리는 데 별 관심이 없다. 오로지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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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병주(47·사진) MBK파트너스 회장이 아시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한국의 ‘토종 사모펀드’라는 기치를 들고 2005년 설립한 MBK파트너스는 5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