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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도시
얼마 전 「워싱턴」의 시내 「버스」와 지하철이 총파업에 돌입하자 시내는 삽시간에 생지옥으로 변했다. 출근 시간이 되자 수십만대의 자동차가 쏟아져 나와 시내로 향하는 동서남북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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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때려 금품뺏어|10대6명 영장신청
서울서부경찰서는 2일 길가던 행인을 마구때려 의식을 잃게한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이모군(18·서울서대문구후암동243)등 10대 6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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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악조건
「중동의 한국인」들은 이 지역의 특수한 생활여건 때문에 갖가지 고난을 겪는다. 낯선 이국땅의 생활이니 어느 나라건 수월할리 없겠지만 이국중에도 중동지역은 특히 고통이 심하다.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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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이 이렇게 달라진다-변조된 인정전 북행각 철거
문 닫았던 우리나라 유일의 궁정정원인 비원이 다시 새롭게 단장, 공개된다. 공개 10여년만에 운동장처럼 돼버려 76년7월 일단 폐쇄해 버렸던 비원은 그동안 초목을 재생시키고 매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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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온 나라가 건설 공사장"|사우디아라비아 글·사진=조동국 통신원
요즘의「사우디아라비아」는 하나의 커다란 건설 공사장이다. 도로를 숨가쁘게 질주하는 건설용 중장비와 석재를 실은 대형화물차량의 끊임없는 행렬, 24시간 고막을 울리는 건설의 소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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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짜증 서로 조심합시다|폭력사건 평소보다 60% 늘어
○…계속되는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하찮은 일로 시비가 잦고 경찰서에는 폭력사범이 무게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 처음으로 34도를 기록한 25, 26일 서울시내 경찰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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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평창동사무소 사이 일부 주택|10년새 다시 철거당할 판
종로구 신영동 신영상가 맞은편(신영동 55일대)도로변 주민 20여명은 서울시가 세검동「로터리」∼평창동사무소 앞간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직선화 하지 않고 우회시킨 데다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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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관광호텔서 숙박객들에 주차료 받아
서울시는15일「프라자」·「도오뀨」·조선·「라이온스」·「사보이」·「엠파이어」· 「해밀턴」·「스타다스트」·YMCA 등 9개 관광「호텔」이「호텔」숙박객들에게 주차료를 징수해 온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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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출입구·육교|보도침범 많아 보행 불편
시민들의 보행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만든 지하도의 출입구와 육교가 가뜩이나 좁은 보도(보도)를 침범, 오히려 보행에 불편을 주는 곳이 많다. 게다가 시장을 끼고있는 지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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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가족|바레인【글·사진「매내마」=조동국 특파원】
하늘에서 보는「바레인」은 얼핏「싱가포르」나「방콕」같은 착각을 준다. 모래와 가토에만 눈익어온 중동여행자에겐 7, 8m나 높고 곧게 촘촘 뻗어있는 대추 야자나무가 한결 기름지고 싱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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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만취 운전|농부2명 역살
【청주】3l일 하오5시30분쯤 충북청원군 남일면 지북리 앞길에서 청주경찰서 북삼파출소 임병하경장(36)이 술에 취해 충북1가2076호 자가용「브리사」를 과속으로 몰다 모내기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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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안방극장」에 한국「탤런트」
일본의「안방극장」에 이낙훈·노주현·정소녀 등 낯익은 한국「탤런트」들이 등장, 일본인들에게는「한일친밀감」을, 재일 한국인들에겐「고국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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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소녀 위협 여관으로 끌고 가|10대 영장 둘 수배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길가던 소녀를 면도칼로 위협, 여관으로 끌고 가려던 이모군(15·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을 붙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7·고교생)등 10대 2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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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아동과의 결연
본사가 보사부와 공동으로 벌이는 「불우 아동 결연 사업」이 올해에도 5월1일부터 6월말까지 2개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본사는 76년부터 이 사업에 착수한 이래 각계 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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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먹칠 요란한 간판색깔 건물도색 우중충
서울시가 요즘 봄맞이 환경정비사업의 하나로 가로경관 조성작업을 펴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건물과 간판 등을 눈부신 원색 「페인트」로 마구 칠해 색도와 색깔 등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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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과속 이삿짐 트럭 덮쳐 어린이 4명 역사
【전주】16일 상오 10시30분쯤 전주시 금암동 1가135 김기성씨(47) 집 앞 경사 20도의 내리막길에서 서울로 이사가는 박명호씨(26·전주시 금암동 1가135)의 짐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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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피아노에 어린이 깔려 숨져
31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3동 124의1 궁춘성씨(43) 집 앞에서 놀던, 정선숙씨(36·서울 성북구 하월곡4동1002)의 2녀 경희양(2)이 길가에 세워둔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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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청소하지 않는 가정
서울시는 29일 각 구·출장소 청소원들에게 청소의무 불이행자및 오물청소법 위반자에 대한 단속권한도 부여, 상습적인 위반자는 경철에 고발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28일 범시민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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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넓히기 위주…건물주변에 공간없어
막대한 공사비를 들여 시행하는 도시의 각종 대규모 공사가 예산절약상의 문제등에만 치우친 나머지 주변환경과의 조형미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완공후 주변정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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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상품쌓기·불법주차등 여전
서울시는 지난1일부터 4윌15일까지를 봄맞이 환경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정비정돈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몽과 지도·단속및 시민들의 협조가 부족, 아직까지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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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점검한다|수학여행
지난해 6월 서울로 수학여행을 했던 경북 H여고 2년 K양(17)은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거리구경을 나서다 기겁을 했다. 2박3일 예정으로 K양 일행이 묵고 있는 곳은 사창가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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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공자가 흉악한 도적 도 척을 설득하러 갔다. 그러자 도 척은 공자에게『나무 가지 같은 관을 쓰고 사우의 피 대를 메고 스스로 경작치 않으면서 먹고 스스로 짜지 않고 옷을 입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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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건축물의 돌출대문·담장에 공간점용료 부과
【대전】대전시가 세외수입을 올리기위해 준공검사까지해준 건축물의 돌출대문·담장등에대해 공간점용료를 부과하자 주민들이 크게반발하고있다. 대전시는 지난1월부터경찰의 협조로 시내 돌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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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병원∼신사동 도로포벽 3월착공
서울시는 3월중에 5억9백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강남구서초동관내 도로1천2백45m를 비롯, 12개소5천8백70까의 도로에 대한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착공, 6월말 완공키로했다.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