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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향약·두레·계(契)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외환위기 때 보여준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은 이런 뿌리에서 발아된 ‘감동의 교향곡’이었다. 당시 한국의 상호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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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세월호 침몰 참사 속에서도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미풍양속은 더욱 빛났다. 지난달 27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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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들 브리지 모인 뒤 모두 탈출"
지난 16일 오전 8시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근처를 지나던 세월호에 이상이 발생했다. 몇 분 뒤 승무원들이 하나 둘씩 브릿지(조종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배의 눈과 두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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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들 브리지 모인 뒤 모두 탈출"
지난 16일 오전 8시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근처를 지나던 세월호에 이상이 발생했다. 몇 분 뒤 승무원들이 하나 둘씩 브릿지(조종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배의 눈과 두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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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인원 368 → 164 → 175명 … 정부 온종일 오락가락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고 상황을 보고 받았다. [뉴스1]대형 사고가 터지자 정부가 또다시 우왕좌왕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승선자 명단도 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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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재난안전 앱’ 통합 관리하자
2009년 11월 아이폰이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가입자는 3300만 명에 달한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각급 행정기관에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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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피 접속 사상 최대 … 군훈련·축제 줄줄이 취소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27일 서울 효창동 금양초등학교 정문에 다음날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태풍 ‘볼라벤’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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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풍 볼라벤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가져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이 28일 경기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해안지역과 도심지역 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태풍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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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찜통더위 피해 막을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대책 T/F팀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특수구급대 운영 등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대처에 나선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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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소방관 이야기
9만4738건. 지난해 서울시 119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한 건 수입니다. 하루 259번 출동한 셈이죠. 이 중 화재사건만 5526건에 달합니다. 출동 건수가 많은만큼 순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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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년 출시 휴대전화 재난문자 수신 의무화
소방방재청은 내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휴대전화에 긴급 재난문자방송을 받는 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 개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3G 휴대전화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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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폰, 재난정보 표시 의무화 추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엔 반드시 재난정보가 뜨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다. 이는 3195만 명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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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피” 재난 문자, 3195만 대 휴대폰엔 왜 안 뜰까
서울에 사는 회사원 조혜민(26·여)씨는 일본 대지진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불안감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재난이 닥쳤을 때 제대로 경보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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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한국인은 용감했다
그날 새벽 필자는 태풍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생애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자칫하면 나의 생명과 맞바꿀 수도 있는 그 짧은 행운의 현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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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성그룹 형제 ‘사명 갈등’ 법정으로 外
기업 대성그룹 형제 ‘사명 갈등’ 법정으로 대성그룹 형제들의 사명 갈등이 법정으로 옮겨갔다. 대성홀딩스는 9일 서울중앙지법에 “분사를 추진 중인 대성산업이 ‘대성지주’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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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등산로 등 7곳 재난경보시스템
천안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물놀이 지역과 등산로 등 7곳에 재난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한 무인방송기기로 주변 이용객에게 안전수칙 홍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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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소화전, 눈에 잘 띄고 사용법 알기 쉽고
공공건축물의 안전설계 기준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해 발생하는 재난사고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재난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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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아낌없이 주는 마음 … 기부의 모든 것
바람이 매섭습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석좌교수이신 신영복 선생은 수필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에 대해 얘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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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만에 길 뚫린 원촨현은 지금 “당신 살아 있나요, 제발 연락 좀 …”
대지진의 진앙지인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으로 가는 길이 14일 새벽 극적으로 뚫렸다. 12일 강진 이후 외부와의 교통·통신이 두절돼 고립무원에 빠져 있던 곳이다. 지진 진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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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에 ‘서울로 가는 길’ 마비
시민들이 11일 아침 출근을 위해 눈을 맞으며 서울 광화문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사진=변선구 기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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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IT
모토로라코리아와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진양이 톱 모델 이지연씨와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左). KT가 서울 광화문 본사 ‘KT아트홀’에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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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긴급 재난 문자서비스 7월께 도입
서울시는 대설주의보나 호우경보 등이 발령되면 이를 실시간으로 모든 시민에게 휴대전화로 안내하는 '긴급 재난 문자방송 서비스'를 올 7월께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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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서 규모 4.8 지진 발생…전국 각지서 지진 감지
※사진을 누르시면 기상청 홈페이지로 바로 갑니다. 20일 오후 8시 56분 51초께 강원도 강릉시 서쪽 23㎞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규모 4.8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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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가 새해에 전하는 말은 …
우리 동네 버스 정류장 앞, 허름한 떡 가게에는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난다. 떡집 할머니 때문이다. 탤런트 강부자님과 똑 닮은 할머니는 앞이 트인 가게 창밖으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