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기후변화특사 공동기고] ‘그린뉴딜’ 이 위기 극복의 열쇠
요즘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국제 금융위기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게 있다.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아무리 많은 돈이 든다 하더라도, 이는 기후
-
오바마 ‘친환경 드림팀’ 꾸렸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환경팀이 기후변화 문제의 최고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과학기술보좌관에 존 홀드런 하버드대 교수, 국립해양대기청(NO
-
[시론] 4대 강 사업, 선택 아닌 필수다
수자원 문제가 요즘처럼 세간의 관심사가 된 적이 없었다. 정치적 논란 끝에 4대 강 정비사업이 확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수자원 및
-
각국 온실가스 감축계획 내년 봄까지 제출 합의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세계 각국이 행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내년 봄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다. 또 기후변화로 피해를
-
[해외 칼럼] 강대국이 주도하는 기후변화회의
최근 대기에서 수증기를 뽑아내 차갑고 깨끗한 물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나왔다.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물 부족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많은 아프리카
-
[NIE] 한반도 외면하는 철새들의‘변심’
충남 서산 천수만 간월도에서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 무리가 한꺼번에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환경부는 10~14일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조사 결과 연천평야 습
-
“녹색에너지 실용화 때까진 원자력발전이 당분간 대안”
대성그룹 김영훈(56·사진) 회장은 8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집행이사회에서 2013년 WEC 총회를 대구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2일 서울
-
[‘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황사·사료값 급등·AI 국경 넘어 무차별 피해
전북 정읍에서 30년 넘게 닭을 키우고 있는 강서운(56)씨. 요즘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TV를 켠다. 환율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는 “6만 마리의 닭을
-
[해외칼럼] 난민 아닌 난민들
유엔은 내전과 폭력, 도시화와 개발, 자연재해로 자국 내에서 집을 잃고 떠도는 사람이 총 7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세계 인구의 1%로 프랑스나 영국, 터
-
[월요인터뷰] 일본 ‘카본오프셋’ 스에요시 다케지로 대표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카본오프셋’(www.co-j.jp) 대표 스에요시 다케지로(末吉竹二郎·63)는 그러
-
[김영희 칼럼] 구름 위 향연으로 끝난 도야코 G8
풍광이 빼어난 도야코(洞爺湖). G8 정상회의가 열린 윈저호텔은 도야코의 호수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625m의 포로모이(幌萌) 산 꼭대기에 있다. 낮은 구름이 산을 감싸고
-
부시, “임기 초 어려움 전화위복 될 것” 이 대통령에 덕담
“인생이라는 게 시련과 도전의 연속이다. 의도한 대로 쉽게 되지 않는 법이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9일 일본 도야코(洞爺湖)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이런 말로 정상회담을
-
[중앙 시평] 쇠고기 파동서 본 세계화와 민주주의
세상은 참 빨리 변한다. 너무 빨리 변해서 사람들의 생각이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한국 사회는 10여 년 전에 비해서 너무나 변해버렸다. 10여 년 전까
-
“자연재해·에너지·식량 문제 아시아가 함께 풀어나가야”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제14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 첫날 토론에 참석한 이프잘 알리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조사국장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아시아에 미친
-
[시론] 일기예보에 시장원리 도입하자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기상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상청의 빗나간 일기예보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높은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까지 한 말씀 하시는
-
[해외칼럼] 지구온난화와 환경관세
중국이 지구온난화 논의의 핵으로 부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 됐다고 발표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의 온실
-
“세계 에너지 17% 소비 … 자원 함께 확보하자” 제안 쏟아진 분과회의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3차 대회에서 환경·에너지 분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경제·금융 “아시아판 G8회담 열자”
-
[이홍구칼럼] 선진화와 기후변화협약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유행어는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끼여 있는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일본과 무서운
-
[건국 60년 ‘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 “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물밑 지식인 싸움”
의 작가 박경리. ‘한국의 상징’ 서베이(2월호)에서 오피니언리더 100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백남준에 이어 박경리를 꼽았다. 생존자 중에서는 1위다. 여간해서는
-
[Save Earth Save Us] 도쿄 버스 정차 땐 ‘엔진 자동 OFF’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방으로 떠날 버스 40여 대가 10~20분씩 시동을 켠 채 서 있었다. 승차장 뒤편 대기 차량들 가운데는 30분 이상 공회전을 하는
-
[중앙시평] 환경을 생각하시는 대통령 당선인께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 선장으로서 잘 이끌고 가기 위해 항로를 점검하고 계시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리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더욱 중요해진 환경문제에 대한
-
문답으로 풀어보는 정부 조직개편
1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ㆍ규제개혁 TF가 발표한 자료 ‘문답으로 알아보는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의 전문을 정리 요약해 싣는다. 1. 정부 개편 일반 정부 개편
-
[금융 Plaza] 우리투자증권 外
◆우리투자증권은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브릭스 지역 국가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브라질과 러시아에 분산 투자해 장기·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게 회사
-
[시론] 온실가스 협상 이제 시작이다
박수는 있었지만 환호는 없었다. 190개국 대표단 모두가 지친 탓인지 정작 합의가 이뤄지는 순간 회의장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2013년부터 모든 나라가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