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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에서 라떼와 한국김 한장 ‘상상 아닌 현실’ 김 수출 훨훨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라떼와 함께 즐기는 한국산 김 한 장. 기묘한 상상이 아니다. 이르면 내년 3월 현실이 된다. 일본산 ‘노리(のり·김의 일본명)’를 제친 한국 ‘김’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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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계란, 2000년대 프리미엄식품…설 선물 보면 시대가 보인다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게 선물이다. 가장 귀하고 유용한 물건을 주고 받는다. 그 시대의 형편과 살림살이를 비추는 거울인 셈이다. 특히, 설은 이른바 선물 대목이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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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플레 방어의 1등 공신은 '소주와 담배'
지난해 물가가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게 막은 건 술과 담배였다.1일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주류·담배 가격이 기여한 정도가 84.3%에 이른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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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세 살 부터 여든까지 쓰는 평생의자 … 그게 바로 디자인 혁신”
노르웨이의 의자 디자이너 피터 옵스빅이 나무를 닮은 의자 ‘글로브 가든’에 앉았다. 의자에 앉아 항상 다리를 구부리고 시야도 좁아진 현대인에게 “원시시대 나무에서의 삶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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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4000원대 초반 외산 담배…'잘 나가네'
하루에 한갑 반을 흡연하는 애연가인 송모(40)씨는 그간 피워오던 4500원짜리 국산 담배 대신 타르·니코틴 함량이 비슷한 4000원짜리 외산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눅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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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의 추억 … 1965년엔 양말, 2015년엔 셰프 세트
“今年秋夕(금년추석) 선물엔 망서리지마시고 가정표양말로! (동양섬유공업사)” “추석선물은 신탄진 담배로. 니코찐함유량이 파고다보다 16.5%가 적은 맛좋은 담배!(전매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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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만9000원짜리 커피가 존재하는 이유
안혜리중앙SUNDAY 기획에디터 지난달 말 디올의 서울 청담동 매장 5층엔 ‘페이스트리계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마카롱 장인 피에르 에르메의 ‘디올 카페’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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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담뱃갑 경고그림’ 혐오감 부각 시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담뱃갑 경고그림’ 중 일부가 지나치게 혐오감을 부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최대의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이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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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건 즐기되 덜 해롭게…기호식품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을래요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다. 하지만 소식과 슬로푸드(Slow Food), 명상 등으로 대변되는 일반적인 웰빙족과는 차이가 있다. 몸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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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드론계의 애플' dji와 드론 춘추전국시대
신경진 기자 지난 8일 중국 드론(무인기) 제조사 ‘다장촹신(大疆創新·dji)은 뉴욕·런던·뮌헨에서 동시에 ‘dji 라이브’ 행사를 열었다. 신제품 ‘팬텀3’를 소개하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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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담배 맛 몰랐다면 정약용을 만날 수 있었을까
저자: 안대회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3만원 인류 최고의 기호품이면서 동시에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위협. 바로 담배를 지칭하는 말이다. 애연가와 비흡연자의 팽팽한 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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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건강 해치는 담배, 조선시대도 시끄러웠네
담바고 문화사 안대회 지음, 문학동네 480쪽, 3만원 스러져가는 모든 것은 애잔하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요즘, 지는 해처럼 연민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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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중국의 차를 훔쳐라 … 영국인의 별난 탐험
초목전쟁 세라 로즈 지음 이재황 옮김, 산처럼 320쪽, 1만5000원 하나의 문명이 우연히 다른 세계로 전파되는 경우가 있다. 우연히 접했지만 영국인의 필수품이 된 차(茶)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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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담배, 군대 PX 입성 좌절 논란
이달 국방부의 군(軍)납 담배 선정을 앞두고, 군대 내 외국산 담배 판매 문제가 담배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젊은 장병들이 외산 담배를 선호하는데, 병영 내 외산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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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연기로 흩어져 버릴 담배, 그 맛을 잊으시오"
H+ 양지병원 가정의학과전문의 유태호조선 후기, ‘이덕리’ 라는 실학자가 쓴 책 에는 다음과 같은 문답이 있다.한 손님(客)이 묻기를,“담배는 술과 차와 같은 기호품이고 이로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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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이중섭의 은지화 전설이 되다
이중섭이 1950~52년께 그린 은지화 ‘복숭아밭에서 노는 아이들’. 미국인 아서 맥타가트가 55년 구입해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기증한 작품으로 60년 만에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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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가에선] 금연족을 위한 훈수
“술은 줄였는데 담배까지 끊으라고요? 그럼 이제 무슨 재미로 살게요?”“새해가 됐으니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습관을 좀 바꿔보라”는 필자의 권유에 환자들은 한결같은 답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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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의 지금 웰빙가에선] 새해에 금연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훈수
“술은 줄였는데 담배까지 끊으라고요? 그럼 이제 무슨 재미로 살게요?” “새해가 됐으니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습관을 좀 바꿔보라”는 필자의 권유에 환자들은 한결같은 답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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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애연가 김정은, 스위스서 담배 제조기까지 수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왼쪽)이 담배를 피우며 잠수함 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의 말을 수첩에 받아 적고 있다. 이 사진은 13일자 노동신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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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의 출발지, 콜로라도를 다녀오다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 된 콜로라도주 덴버의 마리화나 판매점. 이곳에서 21세 이상 성인은 한번에 최대 1온스까지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일 미국 시애틀에서 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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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엔 커피, 스타버즈에는 마리화나
유명커피전문점과 꼭 닮은 가게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등장했다. 초록색 간판에 이름까지 스타벅스를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바로 마리화나를 취급하는 '스타버즈' 라는 매장.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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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제 분유, 왕서방 반찬 … 13억 혀끝에서 만나는 한국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유학생 김한결(26)씨의 냉장고에는 동원 참치가 맛별로 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울 틈이 없다는 김씨. 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이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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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척 … 몰래 피우는 여성들
증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김모(25·여)씨는 회식 자리가 두렵다. 술을 못해서가 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못해서다. 김씨는 “회식 도중 화장실에 가는 척하면서 식당에서 나와 서너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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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국민 의견 낼 기간 사실상 이틀뿐
담뱃값을 올리기 위해 고쳐야 하는 국민건강증진법·개별소비세법·지방세법 개정안이 12일 입법예고됐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담뱃값 인상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