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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의 대조적인 정원조정법
□…KBS 제1TV『다큐멘터리기행』12일 밤10시35분)=「평면기하학식과 자연풍경식 정원」. 프랑스 정원은「루이」14세의 정원사이자 정원사의 왕인 「르노트러」의 등장으로 고도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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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서울에서 만다라대전이 열린 것은 하나의 경사다(중앙갤러리). 티베트 밀교의 만다라가 국보적인 고려촵조선 불화와 함께 전시되어 갑자기 서울이 밀엄정토라도 된 것 같다. 밀엄정토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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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생애를 드라머로
□…KBS 제1TV『위대한 세계인 시리즈』(18일 저녁 7시30분, 9시30분)=「헬로, 아인 슈타인」. 20세기의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생애를 드라머로 본다. 「아인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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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기발한 착상에 표현의 능숙함등 돋보여|『작대기』=철학·기하학적 구도의 지적추구 새로워 시조의 기본 을조가3·4조라는 것은 이미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율조가 어떻게해서 형성되었을까요?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데는 주어와 서술어가 필요합니다. 「사람이+걸어간다, 장미가+아름답다」따위가 그 예입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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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고대문명 탐험 43년을 고원서보내
잉카문명의 신비를 캐기위해 43년간을 페루의 고원지대에서 일생을 보낸 탐험가 「마리아·라이헤」여사(81)는 잉카문명연구의 산 증인이다. 장대한 모양의 각종 동식물과 별자리문양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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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공부
부부가 같이 강단에 서다보니 이따금 서로의 상황을 비교케도 되고, 학생들 문제나 교과내용 따위도 화제로 떠오른다. 그런데 불가사의한 것은 엇비슷한 십여년의 교수생활에 한사람은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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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를 보고…박용구
4년전쯤일까. 유니버설 발레의 예술총감독인 「에드리언·델라스」는 선화예고에서 자신이 가르친 소녀들을 영국의 로열발레학교와 모나크의 왕립 발레학교에 유학시키고 나서 그소녀들이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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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생각하는 삶을 위하여)
「플라톤」 의 『국가론』 (Politeia)은 거의 모든 철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철학자들에게는 가히 하나의 『경전』으로 취급될만 하다. 『에밀』 (Emile)로 유명한「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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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돕는 일(유안진)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마에 앗긴 목숨들을 애도할 순 있어도 그 영혼을 위로할 길 없으니 더욱 그렇다 몸을 다치고, 평생 땀흘려 모은 재산을 잃었고, 1년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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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국의 교과서에서는 노인들을 그들의 경험이나 지혜·부지런함은 무시한채 단순히 공경해야한다고 적고 있어 오히려 학교교육이 노인문제에 대해 그릇된 생각으로 이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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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의 「접합」시리즈전
1960년을 전후해서의 이른바 앵포르멜(비정형)추상에서 추방하여 오늘의 「접합」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하종현은 그간 꽤 진폭이 넓은 전개 과정을 보여봤다. 뜯고 붙이고 또 두껍게 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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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국보 24호 석굴암은 우리 역사상 대표적 예술작품이다. 한국 뿐 아니라 동양 제1, 아주 제1의 예술품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일본의 유종열이나 「나까다」(중전승지조)가 바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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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반란"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는 원래 약냄새 속에서 양육된 생물학도였다. 그는 신흥 왕국인 마케도니아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던것이다. 그는 「플라톤」 의 아카데미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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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의심한 사람들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로 있던 밀레토스 사람 「탈레스」(thales)는 처음으로 철학적 질문을 던진 인물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천6백년전에 『이 우주를 이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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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홍수」
병이 들면 한 개인의 생명에 위협이 온다. 파산하면 한 가정에 위기가 온다. 이웃나라로부터의 침략기미는 한 국가에 위기를 가져온다. 언제나 병에 걸릴수 있는 이상, 언제고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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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서 추상까지 폭넓은 세계
11월 3일부터(25일까지)한독미술가협회와 삼성출판사 공동주최로 덕수궁의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현대미술전」은 서울에서 오랜만에 독일 현대미술을 접하게하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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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된 일본·수학책에 끌려…
인생을 선택의 과정이라고 볼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업이며 그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자기 적성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이를 주어진 환경에 구애 없이 관철시켜 나가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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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나비부인」아멜다 마르코스승계할 채비
『철의 나비부인』 「이멜다·마르코스」여사가 건강악화설이 꾸준히 나돌고있는 「마르코스」대통령의 후계자로 서서히 부상되고 있다. 그녀는 74년 북경을 방문, 중공당주석이었던 모택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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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KD램
우리나라는 어느새 초LSI시대에 돌입했다. IC (집적회로)도, LSI (대규모 IC) 도 아직 생소한데「VLSI」로 표기되는 초LSI의 시작에 성공했다. IC는 몇㎜정도의 기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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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작전
말이 재미있다. 축구 교과서에라도 오를 말이다. 지난 16일 세계청소년 축구대회의 한국-브라질대전 때 한국팀의 활약을 관전한 AP통신 기자는 「스웜작전」이라고 명명했다. 「스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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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로 헌옷을 새롭게
『한벌의 옷으로 세벌의 효과를』 『유행 지난 옷을 새옷처럼』-. 최근 액세서리의 붐이 고조되면서 액세서리를 응용한 다양한 의상연출에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주재료는 다이어먼드류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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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국내전을 갖는 타피스트리스트 성옥희씨
『귀국전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용기가 안나 이제 겨우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타피스트리 (직조공예)를 국내에 정착시킨 선두주자중의 한사람인 성옥희씨(48)가 7년만에 국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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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명저 백17권 선정
○…월간과학잡지 사이언스는 창간l주년 기념사업으로 국내학자 22명에 의뢰, 「인류문명을 이끈 과학의 명저 l백l7권」을 선정했다. 「유클리드」 의 『기하학원론』 ,「뉴트」의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