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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이 예산, 뿌린 대로 못 거둡니다
오리무중(五里霧中)·연목구어(緣木求魚)·과유불급(過猶不及)….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 낸 돈으로 편성하는 내년 예산안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불투명·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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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초연금 10%만 부담" 정부에 통보
서울시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기초연금 재원 중 10%만을 부담하겠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역시 기초노령연금 분담률에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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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젠 복지 '압축성장' 경쟁보다 내실화에 힘쓸 때
바야흐로 복지 시대다. 특히 지난해 총선과 대통령 선거에 맞춰 정치권에서 경쟁적으로 복지 확대를 공약하면서 수많은 정책이 도입됐다. 이미 0~5세 무상보육, 암·심장병·뇌질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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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죄송" 발언에 여야 공방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가 끝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기초연금과 관련해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가 생겨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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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세금 어디 쓰이나
2014년도 예산안은 복지 중심의 대선공약을 지키고 경제도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을 뒷받침하기 위해 짜였다. 상충되는 목표를 모두 맞추려다 보니 우선순위와 원칙이 흐려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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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경제활성화, 야당은 경제민주화 … 부동산대책·세법개정 등 팽팽히 맞서
23일 민주당의 원내복귀 선언으로 9월 정기국회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당장 추석 연휴 동안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설이 불거지면서 정부의 복지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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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가 내년도 유치원과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돼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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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모자라 난리인데 … 복지예산 3년간 7000억 샜다
#. 강원도 원주시에 살던 A씨는 지난해 4월 2일 사망해 이틀 뒤 화장돼 보건복지부 장사 시스템에 사망자로 등록됐다. 이후 복지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 사망의심자로 분류됐지만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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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자 있어도 생계비 지원 … 복지 사각지대 4만명 혜택
서울 종로구에 사는 조모(82) 할머니의 한 달 수입은 주민센터 공공근로로 받는 20만원과 9만6000원의 기초노령연금이 전부다. 1인당 최저생계비(57만2000원)의 절반을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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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젠 창조복지 전략이 나와야
서상목인제대 석좌교수 창조경제는 창의력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정보기술(IT) 혁명의 산실인 실리콘밸리가 창조경제의 표상이다. 그러나 IT가 여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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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금 개편 신중해야 한다
윤석명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금연구센터장 좋은 취지에서 시작했으나 예상치 못한 일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통합 문제가 그러하다. 많은 진통 끝에 국민연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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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연금 개혁과 일자리복지뉴딜
서상목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근 기초노령연금을 월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이를 국민연금과 통합·운영한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정책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추가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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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2030년의 세계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20년 뒤 세상은 어떨까.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렌드 2030』은 미국이든 중국이든, 아니면 다른 대국이든 국제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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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 "왜 내 국민연금을 맘대로…" 울분
기초연금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노인 빈곤 대책의 핵심이다.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현행 기초노령연금(월 9만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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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집중해부 | 경제 공약, 이것만은 알고 뽑자] 복지 재원
복지를 중심으로 박 후보의 공약을 이행하려면 5년간 135조원이 필요하다. 연간 27조원에 이른다. 문 후보의 공약 실천을 위해선 이보다 많은 5년간 197조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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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신]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신청 外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신청 아산시가 내년 만 65세가 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받고 있다.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으로 보유한 소득·재산이 일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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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연금을 양극화 해법으로
서상목전 보건복지부 장관 인구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연금이 ‘재원 고갈’과 ‘푼돈 연금’이라는 이중 딜레마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개혁은 ‘우리 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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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균형 성장” vs “재벌 규제” … 경제민주화, 방법에 큰 차이
후보에게 공약이란 지지 확대를 위한 수단이다. 수혜층의 범위를 넓힐수록 많은 표를 모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일자리와 복지 확충이다. 세 후보의 공약은 이 분야에서 많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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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은 요리 아닌 설거지 연구… 이제 국산 기초이론 나올 때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26일 오후 토론을 마친 뒤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대식 KAIST 교수, 엄창섭 고려대 교수, 민동필 서울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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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빈곤
서상목인제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선진국의 경우 연령별 삶의 만족도는 45세를 바닥으로 U자형을 그리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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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산만 늘린다고 중복지 아니다
김용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한국인은 근면하다는 국제적 평판은 여전히 유효한가. 2010년 한국 근로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2193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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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한 96세 “다리 안 저리니 살 맛 난다”
제일정형외과 신규철 원장이 척추협착증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부위를 1.5㎝정도만 절개하면 돼 노령층 수술 부담이 크게 줄었다. [제일정형외과 제공] 올해 96세를 맞는 양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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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성장률 4% 지킨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경제성장률 4%가 내년 경제의 화두로 떠올랐다. 4% 성장을 포기하기 어려운 정부와 3%대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현실론의 싸움이다. 승부의 열쇠는 한국이 아닌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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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2013년 균형재정 목표 확고”
정부가 2013년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일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고 2013년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