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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가서명] 쌀은 관세철폐 안 한다
한·EU FTA의 서비스·투자 부문 협정문에는 ‘미래 최혜국대우(MFN)’ 조항이 들어갔다. ‘미래 MFN’이란 한국이 나중에 더 유리한 조건으로 다른 나라와 FTA를 맺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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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10년 뒤 부산·경남 먹여 살릴 것”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남해안 시대를 여는 전초기지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김문희(59·사진)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과 남해안 시대의 관계를 이렇게 규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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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청정 해안선 … 아시아 해양 낙원
남해안의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가 상호 협력,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해 국가 성장동력의 새로운 발원지로 성장하고자 하는 미래 비전이다. 국제적으로는 개방 지향적 해양 경제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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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덫
환율이 오르면 일반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수출기업을 도와주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금리를 내리고 통화공급을 확대해 인플레가 유발되면 근로소득자와 예금자의 주머니에서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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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선 이성태 … 마음의 준비는 하라
지난달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달 만에 보폭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2%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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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형 매입의 마지막 기회!! 파주 푸르지오!!
저렴한 자금으로 희소성있는 중대형 매입의 ‘마지막 찬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의 전세가의 급등은 그간의 공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요-공급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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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세계적 미디어그룹 육성 “대대적 지원”
중국 정부가 세계적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디어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5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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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MB는 즐거워
흩어진 일가친척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힘도 힘이지만, 시간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도 명절의 마력이다. 지난해 추석, 가을 초입에서 느닷없이 불어 닥친 금융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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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맥도날드’ 키우고 LNG·술 규제 푼다
시장 경쟁을 가로막는 진입 문턱은 확 낮추고, 성장성 높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정부가 29일 마련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이다. 우선 정부는 26개 업종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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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전과 모험,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기업가정신 배양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기업인들에게 창조적·도전적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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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청문회] 정운찬의 경제관
“감세 반대론자죠?”(한나라당 권경석 의원) “감세 신중론잡니다.”(정운찬 총리 후보자) 정 후보자는 총리 지명 전까지 ‘소신 발언’을 많이 했다. 경제학 교수를 지냈던 만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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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한반도 전체를 특구처럼 …”
윤증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한반도 전체를 경제특구로 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한국선진화포럼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월례토론회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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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송도에 가면 미래가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에서 ‘토목공사!’라고 하면 시대에 뒤처진 미련한 짓을 지칭하게 되었다. 특히 대규모 삽질을 촉발한 계기가 정치적 의도와 얽혀 있을 때 그 무딘 어감의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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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정운찬 총리 후보자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늘은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학창 시절 수업을 들었던 저에게는 이 호칭이 익숙해서입니다. 선생님의 변신을 ‘변절’이라 생각하는 제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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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후보자께
오늘은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학창 시절 수업을 들었던 저에게는 이 호칭이 익숙해서입니다. 선생님의 변신을 ‘변절’이라 생각하는 제자들도 있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제자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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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대한 기업인 불만, 과거보다 커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은 단기간에 경쟁력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나라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제니퍼 블랭키(사진) 세계경쟁력네트워크(GCN) 대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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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학에 기업의 효율성 필요하다
최근 들어 기업이 대학을 운영하고 또 기업의 시스템을 대학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업은 기업대로, 대학은 대학대로의 논리가 있기 때문에 기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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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값 담합 엄중 조치”
SK가스·E1 등 6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회사들이 충전소 판매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다음 달 과징금을 물 전망이다. 선택진료제도(특진제)를 변칙적으로 운용한 서울대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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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빅뱅 시대’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신문·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미디어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 미디어 기업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한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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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대한 기업인 불만, 과거보다 커져”
관련기사 조사 항목부터 자료 해석까지 모두 제각각 “한국은 단기간에 경쟁력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나라다.”세계경제포럼(WEF)의 제니퍼 블랭키(사진) 세계경쟁력네트워크(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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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위기 1년,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투자금융회사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한 지 만 1년이 지났다. 세계금융의 본산인 미국에서 비롯된 금융위기는 곧장 전 세계에 일파만파로 번져갔고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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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IB 문제 많다” … G20, 이달 말 규제 재천명키로
#지난 5월 미국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는 내년부터 금융회사와 기업이 장부 외 자산과 부채를 모두 회계장부에 기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장부상 멀쩡해 보이던 회사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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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짚었다 … 서울 비강남권 중소형에 수요 몰릴 듯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들은 올 들어 크게 오르며 상당수 단지가 금융위기 이전 시세를 회복했다. 전셋값도 급등했다. 서울 송파구 내 한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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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정규직 파견법 고쳐 고용안정 꾀할 것”
8·30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배경에는 시장주의와 경쟁체제를 추진했던 자민당에 대한 반발이 자리잡고 있다. 과도한 경쟁체제는 부의 격차를 확대했고, 역대 최고의 실업률(7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