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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등급 일본 첫 추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6일 한국 신용등급을 7년 만에 ‘A+’에서 ‘AA-’로 한 단계 높였다. 이로써 한국의 신용등급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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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女회장, 짧은치마 입고 공사장서…발칵
인터넷에 유포돼 베트남인들의 분노를 산 또 린 흐엉의 국영 건설사 회장 재직 시절 모습. 비난 여론으로 석달 만에 자리를 내놨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지난 4월 인터넷에 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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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7%대 중반 성장률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고 봐야”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인 중국 경제가 예전 같지 않다. 성장이 빠르게 둔화되면서 경착륙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5일 한국을 찾은 마이클 스펜서(사진) 도이체방크 아시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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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한폭탄 ...국가부채와 LNG
오는 15일은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창업 100년을 맞는 날이다. 샤프가 어떤 회사인가. ‘샤프펜슬’이나 ‘구멍 없는 혁대’부터 시작해 LCD·TV 등으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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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채권=안전자산’ 맹신은 위험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올 상반기 재테크 시장의 화두는 채권이었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주식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채권 시장으로 이동했고, 채권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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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지방병원, 국가의료시스템 위협한다④
“신종인플루엔자가 창궐했을 때 전면에 나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 건 중소병원이다.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중소병원이다. 하지만 정작 중소병원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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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채이자 연 4540억 절약 … 공기업·가계 빚이 문제
“노는 물이 달라졌다는 거죠.” 한국 경제의 사령탑 기획재정부는 27일 들떴다. 애써 침착하려 했지만 표정 관리가 안 됐다. 그러나 축포 속에 가려진 9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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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상속세 대기업 수준 회사 팔지 않으면 세금 못 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4일 지식경제부를 초청해 연 간담회에서 김종환(45) 넥스콘테크 대표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정부 정책이 피부에 와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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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워크아웃 12년’ 대우일렉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이 대우일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우일렉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은 대우일렉 매각 본입찰에 참가한 3곳 중 동부그룹과 협상을 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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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착륙? 계속 날아갈 것”
마크 모비우스 ‘이머징(신흥)시장 투자의 선구자’ 마크 모비우스(74) 템플턴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이 21일 한국에 왔다. 그는 이머징 증시를 여전히 신뢰했고, 미국과 유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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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인하 추진” 새누리당 부동산 활성화 대책
새누리당은 20일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당 ‘하우스푸어 대책팀’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 실무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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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부인의 귀환 … 엔화 4년째 ‘서머랠리’
여름만 오면 달아오르는 엔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2009년 이후 4년째 반복되는 현상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달러당 79.56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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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부동산 경기 살아날까
[허진 기자] 새누리당이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거나 폐지하고, 취득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을 정부에 제시했다. 집부자, 땅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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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의 뇌관 제거하려면
14년 전에 우리가 겪은 IMF 외환위기는 재벌기업들의 과도한 부채(금융기관들이 단기외채 차입 후 대출)가 뇌관이 되어 터졌고, 4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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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중장비 업체 "北, 통일되면 시장 핵"
트랙터·굴착기·휠로더(Wheel Loader·흙을 퍼서 트럭에 옮기는 장비)…. 건설 기계에도 ‘명품’이 존재한다. 세계 1위 중장비 업체인 미국의 ‘캐터필러(Caterp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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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일 마이너스 통장 닫으면 경제도 마이너스 효과 올까
한·일 갈등의 불똥이 경제로 튀었다. 급할 때 한국이 일본에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을 일본이 닫아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설령 이게 현실화해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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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체험 가득 2박3일 ‘틴틴경제캠프’
미래에셋증권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틴틴경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의 주식투자 게임을 하고 있다. “부채 사세요. 시베리아 원목으로 만들었어요. 태극마크가 그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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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가계부채의 역습
[일러스트=박용석] 김종수논설위원 설마 우리나라에서 이런 참담한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이 금융위기다, 재정위기다 해서 몸살을 앓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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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엉뚱한 곳 긁고 있는 대선 주자들
이철호논설위원 정치권이 연말 대선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를 승부처로 삼는 모양이다. 글쎄다. 어쩌면 배부른 소리고, ‘소문난 잔치’에 그칠 수 있다. 어느새 슬그머니 경제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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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정보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맥을 못추고 있지만 나름 선방하는 펀드가 있다.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펀드다. 중위험·중수익 펀드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증시 분위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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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안철수 금융회사에 일정 책임 문재인·임태희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
“가계 부문 1000조원 부채는 시한폭탄이다.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는 기업부채와 금융부실이 국가적 위기를 불렀다. 지금은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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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신 "현 대입제도, 40년동안 최악의 작품"
“대치동 학원가가 저물고 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입시를 망친다.” 도발적 발언들이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 손주은(51) 대표 입에서 나왔다. 한때 ‘손사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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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어설픈 정보력이 자녀 입시 망친다”
“대치동 학원가가 저물고 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입시를 망친다.” 도발적 발언들이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 손주은(51) 대표 입에서 나왔다. 한때 ‘손사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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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8·15 경축사에 담아야 할 세 가지
김영욱논설위원 대통령께. 8·15 경축사의 상당 부분을 경제문제에 할애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이라면 우리 경제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한 해 동안 무려 세 번이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