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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수간 대리, 모눈종이 간격도 베꼈다
정주화씨, 이충구씨(왼쪽부터) 포니 개발은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강력한 기술독립 의지로 시작됐다. 정 회장의 꿈을 동생인 정세영 현대차 사장이 구체화했다. 거기에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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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 살 포니, 아직도 시속 100㎞ 거뜬하네
‘부르르릉~’. 약간 큰 엔진음과 함께 피자두색 포니의 시동이 걸렸다. 천천히 가속 페달을 밟자 미끄러지듯 바퀴가 굴러갔다. 파워스티어링이 아니라 운전대가 좀 뻑뻑하고, 요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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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비웃던 ‘한국 조랑말’ 세계 5위 자동차 대국을 끌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된 포니.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한국이 자동차 공업국의 대열에 진입했다”며 포니 출품을 크게 소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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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보 선정 자문위원단 (가나다순)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전무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구상 한밭대 디자인학과 교수 ▶권오용 SK 사장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김도훈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봉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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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못 한 북한 내부 사정, 영화 같은 취재 과정에 탄성
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정남 인터뷰 막전막후와 평양권력의 오늘과 내일’ 설명회. “한 달 전 일요일 아침, 김정남 인터뷰 기사를 눈이 휘둥그래져서 봤는데, 마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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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위기 반사이익 현대차가 미 빅3보다 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대량 리콜 사태로 위기를 맞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가 적지 않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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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일관 제철소’ 정주영도 못이룬 꿈 … 아들이 해냈다
현대제철은 5일 충남 당진군 송악면 일관제철소 제1고로 공장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입식 행사를 열었다. 정몽구 회장이 불씨가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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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한국 첫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기아차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쏘울(SOUL·사진)’이 국내 자동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쏘울이 레드닷 디자인상 자동차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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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망 직접 점검” … 정몽구 회장 이번엔 미국행
정몽구(얼굴) 현대·기아차 회장이 미국 판매점검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11월 준공할 기아차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다. 이어 로스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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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광고 환경 만들어 나갈 것”
한국광고주협회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순동(사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선임했다. 이 회장은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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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품 신차들 ‘부자 왕서방’에 윙크
메르세데스-벤츠 디터 제체 회장이 중국 여배우 장쯔이와 함께 새 모델 ‘GLK’를 공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중국의 모터쇼라면 값싼 소형차가 판을 칠 법한데 아니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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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마케팅 약발 잘듣네" 국산차들 너도나도
▶ 국산차 업계도 경쟁적으로 시승행사를 벌이는 가운데 한 고객이 영업소에서 시승용 차를 타보고 있다. 내수 부진에 시달려 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시승차 마케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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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신차들, 불황질주 나선다
지난 일 년간 '수출 호조-내수 침체'의 극단적인 경험을 한 국내 자동차 업계는 내년 시장 전망에 신중한 입장이다. 올해 NF쏘나타.스포티지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차들을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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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의 안락함+스포츠카의 속도감…이젠 CUV로 달려간다
▶ 위에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98년 LPG 연료로 경제성을 앞세워 RV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한 카니발.▶2001년 투박한 이미지를 탈피해 도심형 SUV로 선보인 렉스턴.▶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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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사로잡아라…크기도 가격도 줄였다
▶ (왼쪽부터)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혼다 "CR-V"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도 진화한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아무리 디젤엔진이라도 육중한 덩치는 견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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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령화 사회 대책] 실효성 있나 없나
정부가 왠지 서두르는 모습이다. 고령화와 출산 감소가 화급한 문제이긴 하다. 하지만 대책에도 순서와 단계가 있을 텐데 단박에 법을 들고 나왔다. 사회적 합의가 무르익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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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원 106명 인사…해외영업 대거 승진
현대차그룹은 15일 현대차 68명, 기아차 38명 등 모두 1백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린 해외영업 부문과 연구.개발(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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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큰 걸로 승부한다"
#1997년 기아자동차는 3월 당시로는 국내 최대 배기량인 3천6백㏄급의 최고급 대형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시판했다. 산하 농구단의 이름을 미리 엔터프라이즈로 바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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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벤치마킹] 기아자동차 스포츠마케팅
기아자동차가 최근 연이은 스포츠마케팅 성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한달여 만에 세가지 국제대회에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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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임원 118명 인사
현대.기아차는 13일 김성환(金性煥)현대.기아차 감사실장과 기아차 김익환(金翼桓)홍보실장 등 두명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1백1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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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차량 "안팎 효자" 내수, 곧 시장 절반 차지 수출, 美시장 점유율 26%
국산 레저용차량(RV)이 국내·외 자동차시장에서 주력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11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RV는 모두 47만6천7백98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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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대라도 더…" 휴가 반납
파업으로 홍역을 치른 자동차 업계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부분 파업과 잔업 거부 등으로 생산차질을 빚은데다 특소세 인하 혜택을 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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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급형 SUV시장 뜨거운 3파전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마침내 27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판된다. 이에 따라 국내 럭서리(고급형) SUV 시장이 뜨거운 3파전에 돌입하게 됐다. 기아는 당초 쏘렌토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