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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쓰러졌다 … 프로야구 충돌사고 주의보
프로야구 그라운드에 선수들이 쓰러진다. 공에 맞는 불가피한 부상보다 선수끼리 부딪치는 부상이 잦다. 치열한 순위 다툼에다 팀 내 주전 경쟁까지 겹치면서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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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3안타·우승·MVP … 일기에 쓴 대로 해냈다
덕수고 내야수 이인행(18·3학년)은 잠들기 전 일기를 쓴다. 제4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을 하루 앞둔 1일 밤에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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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상원고 - 덕수고 “대통령배는 우리 것”
덕수고-경기고 준결승전 5회 초. 덕수고 나경민의 번트 때 2루 주자 양효석(左)이 환호하며 홈인하고 있다. [이영목 기자] 전통의 명문 상원고(옛 대구상고)와 지난해 우승팀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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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예정대로라면 독자들이 이 신문을 받아들 시간(일요일 오전 8시)에 박찬호는 시즌 세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라 있을 것이다(혹시 신문이 배달되는 도중에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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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 추 ~ 트레인 연일 “뉴욕 뉴욕”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첫 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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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R 일본전 콜드패 이틀 후 완봉쇼
김인식 한국대표팀 감독이 이곳 외국 기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김인식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훈련부터 2라운드가 열리는 샌디에이고에 도착해서까지 두 가지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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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킬러’ 김광현, 왜 무너졌을까
김광현(21∙SK)은 왜 무너졌을까. ‘일본 킬러’로 명성을 날렸던 김광현이 참담한 수모를 당했다. 김광현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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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두산 이종욱·삼성 윤성환
6경기서 15안타 … PO MVP 우뚝 ▶두산 이종욱 날쌘돌이가 빠른 발, 호수비, 방망이 3박자로 사자의 혼을 쏙 빼놓았다. 1회 좌전 안타로 출루해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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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이대호, 연습도 하지마”
25일 대구구장. 롯데와 삼성의 4번 타자인 이대호(26)와 박석민(23)이 경기 전 훈련 시간에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대호가 수비 연습을 하러 가면서 3루 더그아웃 앞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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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감독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 투수 오승환(右)이 19일 쿠바전을 마무리한 뒤 포수 강민호와 주먹을 마주 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마 세계 최강 쿠바를 꺾고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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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도 혼냈다! 김광현 잘 막고 김현수 잘 치고 … ‘88둥이’ 쌍끌이
김현수가 16일 일본전에서 9회 초 대타로 나와 결승타를 때리고 있다. 뒤쪽 한국 더그아웃에 태극기가 걸려있다. 1988년생인 김현수와 김광현은 이날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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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이승엽이 되살아난다
야구대표팀 4번타자 이승엽이 4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7회 말 득점한 김현수와 손을 마주 치며 격려해 주고 있다. [잠실=연합뉴스] 한껏 물오른 중심타선의 타격감과 타선 집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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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콧물 닦는 걸 잘못 알고 도루하다 비명횡사도
이광길 SK 작전코치의 다양한 사인 동작. 여러 사진 중에 딱 하나만 진짜고 나머지는 속임수다. 공격 사인만 19가지 이광길 SK 코치는 “아마 SK의 공격 사인이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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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야구’에 부산 갈매기 또 날개 꺾였다
LG와 한화의 잠실경기에서 7회 초 한화 오승택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3루까지 가다 아웃되고 있다. LG 3루수는 김상현. [연합뉴스]김성근(62) SK 감독은 지난 2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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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 쾅 양준혁 쾅 … 독수리 울린 ‘사자후’
삼성 6회 말 공격에서 양준혁이 한화 최영필로부터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왼손을 치켜들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힘과 행운의 양 날개를 단 사자가 벼랑 끝에서 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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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V50' 꽉 꽂다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병현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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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두산 40승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집요함, 찬스에서의 끈끈한 응집력, 그리고 든든한 뒷문까지-. 10일 프로야구 잠실 현대전에서 4-1로 승리한 두산의 플레이는 '왜 두산이 강팀인가'를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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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887경기 기록 '야구 실록자' 윤병웅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위원회 윤병웅(43.사진) 1군 팀장은 1989년 입사 이후 20년 가까이 기록원으로 일하고 있다. 28일 현재까지 기록한 경기만 1887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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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 김경모·경한 '바람의 형제'
"형이 훔치면 따라 훔치고 형이 뛰면 저도 뛰지요." 도둑 형제 이야기가 아니다. 41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 등장한 '바람의 형제' 이야기다. 주인공은 장충고 2루수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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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대통령배고교야구] '싱싱한 투혼' 동대문도 동문들도 들썩
부산고-성남서고 경기. 부산고 투수 안태경이 성남서고 3번 타자 정정우의 타석 때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안태경은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완투승을 거뒀다.변선구 기자 신록(新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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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롯데가 달라졌네' 시범경기 기세 이어 개막 3연전 싹쓸이
올해에는 롯데가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있을까? 롯데가 무서운 기세로 출발을 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는 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지난해 홈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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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구 대만전 '결승전일세'
대만전을 하루 앞둔 29일 밤(한국시간) 도하 알라이얀 스포츠클럽에서 이병규(右)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도하=연합뉴스] 빠른 발로 흔들고, 유인구를 참아낸다. 도하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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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70억버는1인기업
이승엽이 일본 열도를 정복하고 15일 귀국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불세출의 대한민국 타자다. 이승엽은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 프로선수로 자기 몸값을 올리는 협상력이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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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vs한화PO3차전] '가을잔치는 깜짝 시리즈' 오늘도 놀랄 준비 됐나요
"깜짝 놀랄 작전을 선보이겠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열린 미디어 데이 때 김재박 현대 감독은 한화와의 전략을 '깜짝 작전'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