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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쥐’ 하루면 전 세계 실험실로 배달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게이오대에서 중국 베이징과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연결하는 3각 화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글로벌 컴퓨터 네트워크를 문화적으로 활용해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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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탈당자들 복당은 유권자가 결정할 일”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6일 공천 탈락으로 탈당한 ‘친박연대’ ‘무소속 연대’ 출신들의 총선 후 복당 문제와 관련, “공천을 못 받았거나 탈당한 분들이 들어올 것이냐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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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열린강좌 ‘문화지대’ 치솟는 인기
지난 13일 오후 대구대 조형예술대 5호관 강당. 정해진 280석이 모자라 통로와 무대 앞까지 수강생이 차지해 적어도 350명 이상 입장했다. ‘누구없소’로 유명한 가수 한영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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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장애인에게 희망의 손 내밀다
이 교수는 2006년 7월 학생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막 지역을 연구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LA 재활전문병원의 작업치료사는 그에게 맞는 전동 휠체어와 장비·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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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학교는 예산 없어 못 짓는데 …
학교는 부족한데 교실은 남아돈다. 신설해야 할 학교는 많은데 예산은 없다. 최근 일선 교육청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다. 경기도 고등학교의 경우 70% 정도의 교실이 학급 편성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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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누나들이 떴다 오빠부대 비켜
공연장을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은 가볍다. 뭔가에 마음을 내줄 때 삶은 그만큼 가뿐하다.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장.중학교 땐 ‘소방차’의 팬이었습니다. “아이 러뷰, 아이 니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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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퍼맨’ 이상묵 교수
교통사고를 당해 목 아래가 완전 마비된 이상묵(46)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5일 아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한 연구 활동과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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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교수 인터뷰 “나를 살린 건 줄기세포 아닌 IT 장비”
교통사고로 목 아랫부분이 마비된 이상묵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어떻게 강의 준비와 연구 활동을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 교수가 이마에 ‘스티커 센서’를 붙이고 고개를 움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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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특별한 수업
4일 오후 1시 서울대 자연대 강의실. 전동휠체어를 탄 중년의 남자가 들어왔다. 그의 몸은 벨트로 휠체어에 고정돼 있다. 팔과 다리 역시 끈으로 묶인 채였다. 그가 움직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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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지구 살리기’ 기부금 내면 마일리지
국내 항공업계가 환경오염 줄이기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승객이 자신이 탄 비행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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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교향악단 최초로 평양 무대 서는 뉴욕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6일 오후 6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서방 오케스트라로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한다. 뉴욕필은 이에 앞서 25일 아시아나항공 특별기 편으로 베이징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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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교과서 첫 발간
고등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사용할 자원봉사 활동용 교과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도 교육감이 인정한 고교용 자원봉사 교과서 ‘자원봉사와 생활’(사진)을 발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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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는 충북·인하대, 의사·약사는 원광대 유리
아주대 “中企법무에 맞춰 선발”아주대 로스쿨은 중소기업법무를 특성화 분야로 내세운다. 경기도에 있는 60만 개의 중소기업이 법무에 취약하므로 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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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혁신, 섬김의 경영이 박수 받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左)이 직접 가두 캠페인에 나서 고객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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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내가 뿜는 CO₂양은…‘탄소 제로 운동’ 닻 올랐다
교토의정서 발효 3주년을 맞은 1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차 기후변화대책 WEEK’(산업자원부 주최, 중앙일보·에너지관리공단 공동 주관) 개막식 행사로 ‘탄소 중립 캠페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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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내가 배출한 CO₂ 내가 책임진다
보험회사 부장인 정기수(44)씨는 최근 외국 환경단체의 인터넷 사이트(footprint.wwf.org.uk)에 들어가 봤다.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미래가 위태롭다는 기사를 읽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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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비버리힐즈, 동양 최대의 빌리지 알라방
필리핀은 서울에서 항공편으로 4시간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관광객을 통해 소개된 필리핀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70~80년대를 연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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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숭례문 재건에 써달라" 1억원 쾌척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팀이 숭례문의 재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12일 무한도전 제작 관계자는 "출연진들이 방송 관련 수익금 3억원 가운데 1억원을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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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 아기들 따뜻하게” … 사랑의 뜨개질
주부들을 위한 ‘라이프 코치’로 유명한 김미경씨와 탤런트 임예진씨가 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보낼 생명의 털모자를 뜨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23일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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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한 일 왼손이 알게~퍼져라! '나눔' 바이러스
“1999년 장기기증 서약을 했는데 이제야 유전자형이 똑같은 분이 나타나 기증했어요.” 연기자 최강희는 최근의 골수 기증 과정을 대수롭지 않은 듯 얘기했다. 소속사와 매니저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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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돌아가 살 봉하 마을 … 세금 165억 들여 단장 … 귀향 선물 ?
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봉하마을 사저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송봉근 기자] 경남 김해시가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일대를 총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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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카드♥ ‘자선 가르치자’ 미국서 자녀 선물로 인기
부모 돈 받아 기부하면서 자선의 의미를 배운다. 미국에서는 요즘 자녀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려는 부모가 늘면서 어린이들의 자선활동이 덩달아 활발해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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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만들기
보노보 혁명 유병선 지음, 부키, 251쪽, 1만2000원 의료용품 전문업체 오로랩이 만든 초소형 첨단 보청기의 판매가는 0~200달러다. 통상 1500달러쯤 하는 보청기를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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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취업률 높여라”
지난 10월 실시된 제1회 대구대 모의취업 경진대회에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기업 인사 담당자로부터 질문을 받는 등 모의면접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영남대 4학년 취업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