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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본토’서 찬사받은 한국 오페라
“‘이제 박수가 멈추겠지’ 하고 돌아가려던 중, 극장장이 정신없이 뛰어왔어요. ‘청중이 출연진을 다시 보고 싶어 해 박수가 멈추지 않는다. 무대에 다시 나와달라’는 거였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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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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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이 직업 법관과 똑같이 '한 표'
지난 9월 독일 소도시 사르브루에켄에서 열린 아동 학대·살인사건 선고 공판. 공판이 열리기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이 각각 왼쪽, 오른쪽에 기립해 있는 가운데 참심법관들이 직업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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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거리극의 열정 “2007 과천한마당축제”
올해로 11회째는 맞는 과천한마당축제는 “열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9월 28일(금)에서 10월 3일(수)까지 6일간 과천시 곳곳에서 공식참가작 22작품(국내 15작품, 해외참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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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08PM 베이징 올림픽 D-365 성당 시대 꿈꾸는 중국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세워져 있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개막일인 내년 8월 8일까지 369일이 남아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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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된 2인의 슬픈 삶
뮤지컬 풍년이었던 2006년. 대미를 장식할 두 편의 대작을 소개한다.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명성황후'와 스페인의 젊은 호색한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돈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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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스탠딩 콘서트 온 것 같아요"
극장인지, 콘서트장인지 헷갈렸다. 지난 25일 막이 오른 뮤지컬'맘마미아'의 커튼콜은 색달랐다. 점잔을 빼며 박수만 치는 관객은 없었다. 1층부터 4층까지 꽉 들어찬 관객은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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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미스터 프로듀서'
일년 내내 이렇다 할 공연 한 번 못간 이들을 위무해줄 뮤지컬 모음집이 나왔다. 제목도 재미있는 '헤이! 미스터 프로듀서(Hey! Mr. Producer)'(전체). 카메론 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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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단 캐나다서 대호평
"뛰어난 테크닉과 감성, 그 어느 무대보다도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 유니버설발레단(UBC.단장 문훈숙) 이 지난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공연한 '백조의 호수' 는 현지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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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캐나다 공연서 '뜨거운 호응'
"뛰어난 테크닉과 감성, 그 어느 무대보다도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 유니버설발레단(UBC.단장 문훈숙)이 지난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공연한 '백조의 호수' 는 현지 관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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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영원한 입과 귀’ 박지원이 말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관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한빛은행사건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김대통령의 언론관과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비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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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특파원 현지 르포] 스타가 있는 축제의 밤
미국 필라델피아의 거대한 실내경기장 퍼스트 유니언 센터. 사정을 모르는 관광객이 보면 유명한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보울(Super Bowl)이 열린 듯하다. 수만 인파, 밴드의 경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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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전당대회] 스타가 있는 축제의 밤
미국 필라델피아의 거대한 실내경기장 퍼스트 유니언 센터. 사정을 모르는 관광객이 보면 유명한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보울(Super Bowl)이 열린 듯하다. 수만 인파, 밴드의 경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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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세대 거장의 다른 색깔 리마스터링 앨범
2천 년이라는 최첨단의 시대가 도래한 현재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너무나도 많다. 인터넷과 이메일이 세상을 하나로 묶어 버린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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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액션물〈U-571〉부활절 주말흥행 1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잠수함 액션물〈U-571〉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북미 부활절 주말흥행에서 2583개 극장으로부터 1955만불을 벌어들이며 1위로 개봉하였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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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혁방안 내용과 의미]
국회 제도운영개혁위원회가 만들어낸 국회 개혁방안은 가위 혁명적이다. 해방 이후 50여년간 지속돼온 국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국회의 변화는 행정부.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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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카네프스키 감독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몽타주론 (論)' 의 에이젠쉬타인, 다큐멘터리 정신에 충실했던 '시네마 베리테' 의 지가 베르토프 등 영화사 초기의 인물들은 물론이고 '롱 테이크' 미학의 타르코프스키 등 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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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한국정치 닮은꼴 국회의 불꺼진 전광판
여의도 국회가 국민적 허리띠 졸라매기 운동을 외면한다고 눈총을 받으면서 또 한번 움츠러드는 국회의 '명물' 이 있다. 국회가 '국회운영의 전산화' 를 내걸고 지난해 5월 본회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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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집권보수당 분열위기/유럽통합싸고 첨예대립
◎전당대회/반대파 연설 큰 호응… 메이저 궁지에 【브라이턴·런던 AP·로이터=연합】 6일 개막된 영국 집권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유럽통합반대파 지도자의 연설이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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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없는 혁명가극 “항상 만원”(북녘의 문화ㆍ예술:8)
◎공연/무용수ㆍ합창단 등 연인원 5천여명 등장/천회 목표… 500회 넘으면 「인민예술」 칭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겨레여 통일의 노래 높이 부르자」「영광스런 조선로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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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징계파동」어디로가나|타협바라지만 명분못찾아 진통
조연순·김옥선·박해충의원에대한 신민당징계결정으로 신민당은 큰몸살을 겪고 있다. 끝까지 제명처리를 해야한다고 희망하는 당관계자는 극히 적은데도 자동제어장치가 고장난 수레처럼 제명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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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불 합작 연극|체코재판 대성공
「폴커·슐뢴도르프」「시몬·시뇨레」등 독불 양국의 저명한 연극인들이 최근「뮌헨」에서『반체제인사에 대한「체코」재판』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공연.「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얻었다. 이 연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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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로 지샌 태평로 마지막 국회
8일 국회본 회의는 사회안전법안을 둘러싼 여야협상이 안돼 개회시간을 다섯 차례나 연기하다가 하오 11시45분에야 개회. 회기를 하루 연장한 다음 신민당측 사정으로 30분간 정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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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해진 국회법 개정
9월 정기 국회부터 사용하게 될 여의도 신축 의사당이 전자 표결 장치를 시설함에 따라 28일에 소집하는 이번 임시 국회에서는 국회법 개정 작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행 국회법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