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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백남준을 사랑했다, 파라다이스에 놓인 ‘히치콕드’ 유료 전용
「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②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는 큰 규모의 실내 광장 ‘플라자’가 있다. 여기저기 대형 조각 작품이 보이는 가운데 가장자리엔 상점과 식당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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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 50번 열렸다…아트에 진심인 터미널, 복터 유료 전용
서울에 ‘고터’가 있다면, 대전엔 ‘복터’가 있다. ‘고터’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복터’는 대전시 동구의 대전복합터미널(DTC·Daejeon Termnial City)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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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세기의 컬렉션 6월부터 직접 볼 수 있다
김홍도, 추성부도, 보물 제 1393호 ,: 55.8x214.7cm.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이 평생 모은 미술품 2만3000여점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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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애호가에게 보내는 감사와 경의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어쩌다 강연을 가서 연사로 소개를 받고 있자면 저절로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해 보게 된다. 대개 명지대 석좌교수로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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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트리·아마벨이 흉하다고? 공공미술 작품엔 두 개의 시각
━ [CRITICISM] ‘동시대 미술’ 해석 논란 작년 서울역 앞에 설치됐던 ‘슈즈트리’. 버려진 신발을 모아 만들었다. ‘도시 재생’을 상징한다고 했지만 시민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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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년 역사 품은 한옥마을, 야외 박물관이 따로 없네
*행복마을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전국의 우수 마을을 알리는 기획입니다. 2016년 입상한 20개 마을 중 전남 영암 구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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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역사적 기억 없이는 어떠한 아름다움도 없다”
승효상건축가·이로재 대표 건축을 미술과 가르는 큰 요소는 장소다. 미술품은 소장자를 따라 전시 장소를 옮겨도 그 가치가 없어지지 않고, 대부분의 미술관이 화이트큐브라는 백색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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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세네갈에 높이 50m 동상 팔아 2700만 달러 외화벌이
━ 한·미 공동 제재 대상에 오른 평양 ‘만수대창작사’ 예술가 1000여 명 북 최고 미술 단체선전 포스터·수채화·벽화 등 창작김일성 동상 3만5000여 개 만들어한국과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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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백남준, 다다익선, 올림픽
박정호논설위원“아빠, 이런 게 예술품이에요?” 호기심이 가득한 꼬마의 물음이다. 알쏭달쏭, 머리가 어지러웠던 모양이다. 잠시 고민한 듯 아빠가 대답했다. “응~.” 더 이상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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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 달린 택시, 멋진 소파로 변했네
택시기사 김영귀씨의 그랜저로 미술가 칸이 만든 소파. 오랜 시간 주인을 위해 달려온 낡은 자동차가 반듯한 예술품으로 재생됐다. [사진 현대자동차]택시기사 김영귀(66)씨는 3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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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멜로디, 중앙SUNDAY서 뽑아 시로 엮어
시 형식의 끊임없는 모색으로 유명한 박찬일 교수는 “제2권의 출간은 장담할 수는 없다”며 “독자로서 계속 밑줄을 쳐가며 ‘언어 중의 언어’를 메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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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와 강철이 만나면 서로를 완성시켜주는 매력”
‘사자 의자(Chaise Lion)’. 상감 세공 기법으로 가죽처럼 보이는 호피 무늬를 만들고, 강철과 펜디의 여우털을 조합시켰다. 강철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마리아 퍼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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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 도쿠멘타의 여걸’세계 미술계 1인자
왼쪽부터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 래리 가고시언, 아이웨이웨이. 카셀 도쿠멘타를 성공적으로 이끈 총감독이자 여성인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55)가 올해 세계 미술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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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탄광촌을 예술촌으로 … 기업·예술인 힘 모았다
개막식 행사의 하나인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옛 동원탄좌 건물 외벽에는 탄에 그은 광원의 활짝 웃는 얼굴 초상화가 이런 문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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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자인 이야기, 역사도 자연도 품었다
1 기념비적 근대 건축물을 기단 형태로 계승한 마루노우치 빌딩 관련기사 “공공미술은 그 땅의 삶을 재발견하게 도와야” 문화 상품으로 뜨는‘스타 건축물’들 미드타운, 녹지와 용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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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의 힘 ② ‘인도의 데미언 허스트’ 수보드 굽타
‘학교’라는 제목의 설치작품 속에 자리잡은 수보드 굽타. 이제는 찾기 힘든 인도의 구식 학교 풍경을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번쩍이는 금속 식기로 재현했다. 인도의 학생들은 갖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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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기극
한 젊은 여성이 온 나라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가짜 박사 학위로 20일 동국대에서 파면된 신정아씨 얘기다. 몸담았던 미술계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이 받은 충격도 크다. 학벌이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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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달러 싸들고 '중국 미술' 앞으로
쟝샤오강과 함께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위민준의 작품 ‘Goldfish’, 경매 예상가 50만 ~ 70만 달러 때늦은 폭설이 채 녹지 않았던 18일 오후 6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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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 디자인 산책 ⑨ "나를 만지세요" … 체험 미술품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앞 분수.청계천 입구에 설치된 도롱뇽 조각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때면 '다가가지 마시오' 혹은 '만지지 마시오'라는 경고문과 함께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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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오랜 시간 유럽의 변방으로 치부돼 온 아시아. '서구화'가 현대화와 동의어로 쓰였던 아시아 지역의 현대 미술은 과연 서구의 그것과 어떻게 차별화될까.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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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김서령의 家
텃밭을 가꾸는 사람은 드물지 않다. 그러나 자신이 어릴 때 어머니 심부름으로 고추를 따오던 텃밭을 여태도 가꾸고 있는 사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와선재(蝸善齋)'의 주인 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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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한국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
이 화여대 강우방(60)교수의 『한국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월간미술)에서는 새로운 한국미술사를 정립하려는 원력(願力)이 느껴진다. 사상사.문화사를 이끄는 핵심 학문으로서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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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한국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
이 화여대 강우방(60) 교수의 『한국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월간미술) 에서는 새로운 한국미술사를 정립하려는 원력(願力) 이 느껴진다. 사상사.문화사를 이끄는 핵심 학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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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렘브란트작 3점 58년만에 귀향
'독일 브레멘 박물관 → 카른초브 성(城) →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국립미술관 → 아제르바이잔.일본 레슬러 → 미국 세관 → 런던 소더비 경매소 전시' . 이 복잡하기 그지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