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연방4국 참전기념비
6·25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호주·「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영 연방4개국의 「참전기념비」건립 기공식이 7일 상오 11시 옛 격전지인 경기도 가평에서 거행된다. 「홀트」
-
여·야 양당의 공천 자 확정
하루사이를 두고 공화당과 신민당의 실질적인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자가 거의 밝혀졌다. 그 동안 불을 뿜는 경합 때문에 숨가쁜 진통을 거듭해왔던 양당의 공천작업이 일단락을 보게
-
성급한 3차5년계획 준비
○…장 기획원 장관은 지난번 48회 3·1절을 맞아 『기념할 만한 날에 기념비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작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발표-.
-
지성인과 「플레이보이」
「칵테일」잔이 맞부딪치는 소리, 간지러운 웃음소리와 소근거리는 소리가 넓은 방안에서 울려 퍼진다. 기념비처럼 버티고 있는 큰 벽난로, 입구를 지키는 중세기풍의 갑옷차림의 동상들,
-
(53) 역사의 고향(28) 1593년 2월 12일은 「행주대첩」의 날
강 바람이 꽤 쌀쌀한 산성, 무너진 목책을 다시 세운 의병들은 연거푼 싸움에 지칠대로 지쳤다. 적의 돌격은 또 한 번 해일처럼 몰려 왔다가 물러났다. 비오듯 쏟아지던 조총 탄알이
-
「현대가정」의 피해자 노인은 외롭다
『한국노인의 표정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스러운 노인의 표정』이라고 일찌기 한국을 방문했던 영국의 인류학자는 말했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스럽던 한국노인은 차츰 쓸쓸하고 무료한 심정에
-
마해송씨 별세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해온 마해송(본명 상규)씨가 6일 하오 9시55분 서울 정릉 자택에서 뇌일혈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개성 태생인 마씨는 「색동회」를 조직,
-
안녕부팍의경사|「존슨동산」기념비제막
【화성안령리=최규장·김용기자】「텍사스」농촌출신인「존슨」대통령은한국의 전형적농촌에 묻혀약 1시간동안 즐거운한때를 보냈다. 최전방미군부대에서 점심을든「존슨」대통령은1일하오3시50분「헬
-
「존슨」이 본 모범농지
우리나라 농촌으로서 외국 국가원수를 처음맞게될경기도화성군태안면.회 「존슨」미국대통령을 맞는 1일상오 태안면송산리언덕바지에마련된 8각관망대주변은 깨끗이 단장되어 반듯하게 펄쳐진 오산
-
9일은 한글날 5백20돌|한글의 수난과 영광
9일은 5백20돌을 맞는 한글날-. 세종28년 음력9월 훈민정음이 반포된이래 연산군의 한글폐지령, 조선어학회사전, 한글간소화 파동등 숱한 곤난을 겪었다. 한글이 겪은 이 수난과 영
-
방대한 자료사 이기도
온갖 애로를 극복하고 이만큼 방대하고 치밀한 서양미술의 산 역사를 집대성할 수 있었던 저자의 연구와 노고에 대해 적절한 서양 미술사 교재의 필요를 통감하여 온 동학에게 주는 쾌저이
-
월남서 전사한 김 중위기념비 세운다고 채 사령관이름 도용
서울시경수사4계는 3일하오 파월전몰장병기념 교육관건립 추진위원회(동자동43·삼진「빌딩」306) 부위원장 이상빈(45·목사) 사무원 김윤관(38·목사)씨를 자격도용에 의한 사문서작성
-
6·25격전지(끝)저격능선전투
저격능선을 남대천 건너 바라다볼 수 있는 학포리(지금의 신금화)에는 15년전의 격전을 기념하는 비가 산등성이에 우뚝 솟아 있다. 천연석에 전공을 기록한 기념비 양편에는 적이 썼던
-
국은 이한응열사 묘비건립에 즈음하여
거금 16년전의 을사는 실로 우리 역사에 있어 씻지 못할 치욕의 해인 것이다. 19세기 중경부터 구미의 자본주의 문화로 재무장한 일본은 침략의 마수를 먼저 우리나라에 뻗치게 되었다
-
박 대통령이 20만원 반공투사 기념비에
【합천】29일 박 대통령은 6·25때 순국한 고성지구 반공투사 추념기념비 건립기금으로 20만원을 고성지구 출신 김종호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
건널목 인심
오늘 용산역에서 거행되는 건널목 간수 박씨의 장례식에 즈음해서 건널목 인심의 두 가지 면을 생각해 본다. 박씨가 처음으로 보여준 것은 아니고 전에도 여러번 나타난 것이지만, 건널목
-
「케네디」이름 「붐」
「존·F·케네디」, 이곳에 서서 독립 기념연설을 하다-이 놋쇠판은 「필라델피아」시에 있는 「인디펜덴스·홀」(독립관) 뜰 앞마당에 깔아놓은 것이다. 1963년 11월 젊은 대통령을
-
춘설부 그리고…
춘설은 꽃보다 오히려 다감하다. 부드러운 털 깃처럼 따스한 눈발, 흰 설경 속에서도 우리는 봄을 본다. 그것은 겨울의 마지막 잔치, 그것은 겨울의 마지막 추억-. 춘설은 땅이 아니
-
시계도둑 기념비|짓꿎은 속칭 가진 소군 전승비
번잡한 「빈」시에서 「슈베하트」국제공항에 이르는 길목엔 「슈발츠·베르그·푸라츠」란 이름의 아담한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외양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잇는 공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
-
15년 전 격전의 땅 지평리에 전승비
중공군의 첫 인해전술을 격파한 15년 전의 격전장에서 14일 기념비가 제막되었다. 14일 낮1시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지평리에서는 한·미 고위장성들과 미 제2사단 장병들이 모여 1
-
박 대통령 동남아 순방 앞두고 준비 이모저모
-연설문 초안작성만 16통 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눈앞에 둔 청와대 의전 비서실, 공보비서실, 경호실은 외무부보다는 덜 하지만 그들대로 준비에 바쁘다. 의전 비서실은 순방국에
-
소를 잃고도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과 사후약방문이라는 격언이 있다. 예비성이 없는 생활, 그리고 부질없는 후회를 비웃은 것이다. 외양간은 소를 잃기 전에
-
달라져야할 상황 속에서-한·일 가교의 대화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일 관계정상화의 길을 내닫게 됩니다. 오늘은 한·일 국교정상화를 둘러싸고 양국간에 얽혀있는 문제, 그리고 한·일을 중심으로 한 여러 주변정세들을 얘기해 보았으
-
「케네디」 기념비3월 댈러스 시에
「케네디」 대통령 기념비가 내년 3월에 착공될 것이라고 11일 동 기념사업 시민위원회가 발표했다. 지붕 없는 무덤모양의 이 기념비는 암살 현장에서 2구역 떨어진 「케네디」 기념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