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세 바이올린 거장 뒤메이 “세계 음악 축, 동북아로 이동”
오귀스탱 뒤메이는 “음악가는 자신이 꿈꿔온 소리를 연주한다. 지금도 내 꿈을 진보시키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진 인아츠 프로덕션] ‘프랑코 벨기에 악파의 정통 계승자’ ‘독일
-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세계 음악 축, 유럽서 동북아로 이동”
24일 롯데콘서트홀 내한독주회를 갖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그는 ″음악가는 자신이 꿈꿔온 소리를 연주한다. 지금도 내 꿈을 진보시키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
-
연주, 악보읽기 등 3세트…살벌했던 ‘음악 올림픽’[고전적하루]
만일 요즘 누군가 이런 일을 벌인다면 ‘예술 모르는 사람’ 취급을 받겠죠. 피아니스트 두 명을 한날 한시에 불러다가, 정해진 시간동안 즉흥 연주를 연이어 시켜보고, 가장 자신 있
-
음악이 엇갈린 시간을 이어주길
━ WITH 樂: 북한의 클래식 연주가 2006년 신나라뮤직에서 나온 백고산 바이올린 솔로 음반 두어 해 전 일이다. 우연히 알게 된 분이 SNS 상에 연주 동영상을 하나
-
악마적이고 그로테스크하고 … 재미까지!
오랜만에 하노버에서 만난 선생님(아리에 바르디 하노버 국립음대 교수)과 즐거운 대화 중이었다. 곧 있을 내 독주회 프로그램에 대해 들으신 선생님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셨다. “알캉
-
[j Global] 세계 발레 ‘백조’로 떠오르는 25세의 발레리나 서희
소녀의 몸은 약했다. 그래서 수영을 배웠다. 하지만 좀체 늘지 않았다. 강남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엄마는 아이를 발레 학원에 보냈다. 6개월째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선화예중
-
[공연 리뷰] 닉슨 인 차이나
2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닉슨 인 차이나’에서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김(가운데)이 노래하고 있다. 김씨는 마오쩌둥의 부인인 장칭 역으로 나왔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
크리스마스 랜드, 그 위에 발레의 과거와 미래가 있다
1 스티븐 맥래이 & 미야코 요시다, 영국 로열발레단, 사진 Johan Persson 캐럴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는 12월이면, 전 세계 주요 도시는 크리스마스 랜드로 변한다. 크
-
[Art] 질주본능 … 거침없는 춤사위
어이가 없었다. 그는 인터뷰 자리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그것도 꽤 고가의 영국산 로열 엔필드였다. 착 달라붙는 검은색 청바지에 범상치 않은 구두, 번쩍이는 헬멧과 선글라스, 허
-
[테마읽기] 바로크
우주창조의 비밀을 여는 열쇠가 된 빅뱅이라는 말의 연원에 조롱기가 숨어 있다면, 바로크라는 용어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깔려 있다. 『바로크』(신정아 지음, 살림)에는 이를 적절히
-
제30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31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325명의 음악도가 참가,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21명의 입상자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7명)
-
1.韓.中학자 長江 문화예술대탐사
양자강(揚子江)은 흙탕물이다.이 흙탕물은 오늘도 거대한 중국문명을 싣고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면서 도도히 흐르고 있다.중국인들은 이 강을「끝없이 긴 강」이라 하여 장강(長江)이라 부
-
日 퓨전재즈그룹 T스퀘어 23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일본의 퓨전재즈 연주그룹 「T스퀘어」가 내한,23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782)4595. 그룹「T스퀘어」는 동남아 젊은 층들에게 위성방송.음반등을
-
"작곡으로 출발…재수하면서 성악전공"|성악(여)2위-김은주(연세대졸
본선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마적』중 난곡으로 꼽히는「밤의 여왕」아리아를 무난히 부른 김은주양은『연습량이 남들보다 두 배쯤 되고 스스로도 기특할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는 편』이라며
-
"우리의 소리"자랑할 기회됐으면…|미국 연주길 떠나는 국향에 바란다
7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한국은 우리들의 말(언어)을 초월하여 미술과 음악으로 미국국민에 대한 광범하고도 적극적인 친선공작을 벌이게 된 점에 대하여 우리는 일부 예술계나, 학
-
3년만에 귀국, 시립정기연주회서 독창을 하는 재일 교포 「바리톤」가수 남영우씨
재일교포 「바리톤」남영우씨(51)가 3년만에 귀국, 오는 27일 서울 시향의 정기연주회에서 독창을 한다. 정재동 씨 지휘로 그가 부를 노래는 한국초연인 「말러」의 『죽은 자식을 그
-
서정적이고 극적인 표현
찬연하게 빛나는 남국의 태양처럼 밝고 시원스런, 그리고 꿈과 그리움이 정열과 더불어 감미로운 노래로 번지는 「이탈리아」가곡의 매력은 누구나 잊지 못한다. 그러나 이 「이탈리아」가곡
-
최고의 기교파원경수|10월11일 하오7시 시민회관서 연주회
1900년대에 있어 근대 「바이얼린」의 거장으로 손꼽힌 「아우워」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로서「엘만」「진바리스트」「클라이슬러」「하이페츠」 등을 배출시켰거니와 바로 그 후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