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침 위협 논의만 할 땐 지났다.
인지사태 이후 우리 주변에서는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의 고조와 정비례하여 부질없는 불안감이 전례 없이 고취되어 왔다. 이러한 때에『국민이 굳게 단결 만하면 북괴의 도발을 두려워 할
-
「인지」후의 세계 키신저는 말한다|불 렉스프레스지 샐린저 기자(고「케네디」대통령공보비서)와의 인터뷰
인지·중동 동 세계주요지역에서 미국외교가 실패를 거듭하고 있은 지금 그 주역「헨리·A·키신저」미 국무장관은 미 외교를 어떻게 평가·반성하고 있을까. 다음은 프랑스 주간지「렉스프레스
-
포드, 휴가 취소
【워싱턴 25일 로이터합동】「포드」 미 대통령은 중동 문제 등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를 깊이 우려한 나머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보내려던 10일간의 실무 휴가 계획을 취소할 것 같다고
-
오일달러 환류 방안 모색이 선결 문제|미국의 대 산유국 태도 경화를 비판한다
원유가 문제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갑자기 경화되었다. 대통령 자신이 외교적 수사로서는 극한적이라고 봐야할 내용의 연설을 했다. 이와 같은 급변에 대해 61년에서 66년까지 국무차관
-
자원부족시대의 경제학|월트·W·로스토
경제학은 복잡·급변하는 경제현상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날 세계적인 자원부족시대를 경제학은 어떻게 진단하고 처방해야하는가?「W·W·로스토」교수의 논문『결핍시대의
-
8%의 성장정책
석유 파동과 국제「인플레」의 누적, 그리고 예상되는 국제 통화 파동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국내 경제정책을 이끌고 나갈 것이냐를 결정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기획원은 22일 이러
-
(62)세계 인플레 극복을 위한 경제윤리
오늘의 세계경제는 정통적인 경제이론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 새로운 이론구성을 열망케 하고 있으나 그 사이에도 현실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원래 이론이 현실을 따라
-
국군현대화의 촉진 협의|한-미 안보회의의 의제
「한국안보의 내일」을 저울질하는 73년도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의가 12, 133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에 따라 한-미 양국이 어떻게 공동보조를
-
「닉슨」조치와 국제경제질서
「닉슨」미국대통령은 13일 격화일로에 있는 「인플레」현상을 누르기 위해 앞으로 60일간 모든 물가를 동결할 뿐만 아니라 소맥·쌀·사료 등 곡물수출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의회에
-
박대통령 회견요지
지난1년의 회현와 유신의 새양자=강대국간의 긴장완화의 성과가 주변. 중소국가에까지 똑같은 성과와 진전을 가져왔다고는 볼수없으므로 중소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민족스스로의 현명한 판
-
한국관계 부분내용
【워싱턴7일동화】「로저즈」 미국무장관이 7일 발표한 미국외교 백서의 한국부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 지난해 「닉슨·독트린」목표와 보조를 맞춰 자체방위역할의 증대를 위한 주요한
-
야욕 포기 행동으로 표시해야|박 대통령, 북괴에 「인민 전쟁 체제」해체 촉구
정부는 21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박정희 대통령 주재 하에 올해 「전국 치안 및 예비군 관계관 중앙 회의」를 열고 북괴의 침략 기도에 대처하는 당면 과제를 광범하게 논의했다
-
자력기반 다각구축 박대통령 71년 치적
「4·27」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집권 제3기를 맞은 박정희 대통령은 다사다난했던 71년에도「근대화의 중간고지」를 확보키 위해 정력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내외문제에 대처, 국정 최고
-
(240)「유엔」군의 총퇴각(13)|「1·4」후퇴(1)
1950년 12월5일에「유엔」군이 평양을 포기하고 후퇴를 계속하자 서울시민들은 본능적으로 부 안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두말할 것도 없이 6·25초에 겪은 악몽이 되살아나 다시 전
-
남북대화 시대의 언론
▲차기벽(성균관대 교수) ▲노재봉(서울 문리대 교수) ▲박봉식(서울 문리대 굣N) ▲손제석(서울 문리대 교수) 사회=김인호(중앙일보 편집국장) 기록=윤기병,허준 기자 때=1971
-
소·중과는 수교않겠다|김외무 적대포기·주권인정 할 때 까지
국회 본회의는 7일 사법파동과 외교문제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 질의를 폈다. 첫 질문자로 나선 공화당의 장덕진(서울)의원은 외교문제에 관한 질의에서 『남북간의 대화가 판문점에서 이루
-
김 내각의 새 얼굴들|신임 각료 소감과 프로필
신임장관들은 4일 다음과 같이 취임 소감을 말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신축성 있는 외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며 특히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 무거운
-
(4) 번역사업
문화발전의 문제에 관련해서 우리는 문화수용과 문화보존 문화전파의 세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외국의 자료·문헌이나 선인들이 남긴 고전을 국역하는 일과 우리의 정신적 업적을 외국어에
-
공해의 정글속에 산다-세미나에서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주최 아시아재단 후원으로 한국의 공해현황과 그 방지대책에 대한 세미나가 동연구소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응균 부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
(38)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북과 남의 형세(1)
이번 회부터는 북과 남의 형세 부제로 6·25직전의 북괴와 우리 한국의 실정을 비교 대조하여 살펴보기로 하겠다. 결론부터 한마디한다면 여기에는 북괴의 빈틈없는 남침준비와 우리측(
-
(14)가장 길었던 3일(1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6월25일 아침부터 28일 새벽 2시반에 한강다리가 폭파될 때까지 서울시경 산하의 5천여 경관이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당시의 몇 시경찰관들의 증언을 통해 다시 알아보자. ▲이계무씨(
-
비전있는 국회의원뽑자고
『득은 없고 말썽만 생기는 국무위창의 선거운동을 앞으론 못하도록 못을 박읍시다』 -선거관계 법개정요강으 검토한 19일의 공화당당무회의는『지난 선거때 장관들의 유세 때문에 공화당이
-
월남전과 핵무기|강경·온건 양파 주장의 배경
지난 2월이래 월남전의 「템포」는 날로 가속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17도선을 중심으로한 남북포화전, 월맹연안에 대한 함포사격, 월맹하천에 대한 기뢰 투하, 「타이·구엔」강철공장
-
외환보유 조정 시급
해외 부문에서의 통화량 억제 문제가 재정 안정계획의 핵심과제로 등장되고 있거니와, 금년 들어 매달 평균 1천만불 이상이나 늘어나고 있는 외화 보유고는 재정 집행의 제약 내지 금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