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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북한의 DNA와 베트남 배우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베트남과 접근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긍정적인 상황 전개”라고 말했다. 북한이 개방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는 감을 갖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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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 저물가' 세계 경제 파티 끝나나
그래픽 크게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유소 직원이 7일 휘발유 가격 표시판을 교체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통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65센트라고 쓰여 있다. [멘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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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철폐가 성장 이끌어"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친기업적 환경을 가진 곳이다. 노동당 정부는 중도 좌파에 노동 계층을 지지 기반으로 두고 있으면서도 성장과 부의 창출을 지상 과제로 삼아 왔다. 10년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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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심'이 시대의 화두다
잠시 뜸을 들이던 친구가 묻는다.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성장일까 분배일까.” 그 눈빛이 무척이나 진지하다. 실제 많은 사람이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는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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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인적 네트워크 갖춘 '국제적 리더십' 절실
“노동계의 입장에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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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출총제 완화 근소세·법인세 내릴 것"
이인제(얼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경제성장률을 7%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고, 그 과실을 서민과 중산층에게 나눠 주겠다는 '신(新)성장경제론' 골자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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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원리에 손든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시장지배 기업의 가격결정을 규제하는 조항(가격 남용 규제 조항)을 삭제했다. 25일 차관회의에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28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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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이 사는 길
공기업의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들어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지나쳤다는 비난이 유난히 늘었다. 공기업 감사들의 호화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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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하, 유로화 도입 추진 공약 폴란드 총선 야당 승리
자유주의적 성향의 친기업적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폴란드의 중도 우파 야당 시민강령(PO)이 21일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민강령은 41.6%(90.8% 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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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장 "현재 중국 경제 온도, 높은 건 사실"
저우샤오촨(周小川·59·사진) 중국인민은행장은 18일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의 거품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경제의 온도가 높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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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직접채무 282조원 노무현 정부 150조 늘려"
노무현 정부 출범 후 4년 동안 새로 늘어난 나랏빚이 150조원으로 김대중 정부 5년간 증가액의 두 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 정부는 특히 ‘작은 정부’를 통해 빚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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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전과 정책으로 대결하라
대선은 시대의 화두(話頭)를 위한 뜨거운 토론장이어야 한다. 사회의 핵심 과제를 놓고 후보들은 비전과 정책으로 대결해야 한다. 선거는 2개월여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도 단일화니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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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잘못된 정책 … 공기업 비대화만 불러 … 다음 정부, 근본적 개혁 나서야"
민영화와 구조조정을 외면한 노무현 정부의 공기업 정책이 공기업의 비대화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는 공공 부문 민영화 로드맵을 만들어 출범 초기에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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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웅산 24년과 북한
9일 오전 8시50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순국외교사절 묘역. 김호영 외교통상부 2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옛 버마) 양곤에서 아웅산 폭탄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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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공 이사 2명 노조 투표로 뽑았다
이런 공기업도 2005년 3월 17일 광업진흥공사 대강당. 이 회사 직원들이 모여 상임이사 두 명을 투표로 뽑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광진공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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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화두는 변혁 (下) "홍정상인 뿌리뽑겠다"
후진타오 주석의 지도 노선인 ‘과학발전관’이 15일 열릴 17차 공산당 당대회에서 당장(黨章)에 삽입된다. 과학발전관은 향후 중국 정치·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키워드로 등장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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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크렘린 자본주의' 득세
러시아에 '크렘린식 국유화 자본주의'가 득세하고 있다. 겉으로는 사(私)기업을 인정하지만 실제 주요 산업은 국영기업이 장악해 사실상 옛 소련의 국가 주도형 산업체제로 회귀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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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로스쿨 정원 얼마가 좋은가
2일 오후 ‘로스쿨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에 앞서 장재옥 전국법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 강치원 강원대 교수(사회자), 성낙현 영남대 법대 학장, 이정한 대한변협 기획이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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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물가불안 세계경제 옥죄나
“중국 장시(江西)성의 돼지 때문에 뉴욕 월스트리트가 떨고 있다.” 중국에서도 오지 빈곤지역으로 꼽히는 장시성의 돼지(pig)와 세계 금융의 메카인 뉴욕 월스트리트는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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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선봉지구 확대·개발 지원할 듯
2003년 6월 30일 황해북도 개성시 봉동리에서 열린 ‘개성공업지구’ 착공식 발파 모습. 개성공단은 사업 시작 4년이 지난 지금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차 정상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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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CAFE] IMF 신임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이변은 없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새 총재에 프랑스의 전 재무장관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58·사진)이 28일(현지시간) 선임됐다. 유럽연합(EU) 후보로 나선 그는 미국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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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물가불안 세계경제 옥죄나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돼지 청이병으로 수십만 마리의 돼지가 폐사하면서 중국에 돼기고기 파동이 일고 있다. 난징(南京) 근처 한 돼지사육장 농부들이 병에 걸린 돼지를 살처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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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 코리아] ‘위기이자 기회’ 중국의 성장세 역이용하라
“내부 역량을 키워라. 역동적 중국에 참여하라.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펼쳐라.” ‘샌드위치 코리아’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다. 기술경쟁력에서 또 가격경쟁력에서 일본과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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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코리아] 한국의 금융허브 정책은…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03년 12월 동북아 금융 허브 구상을 밝혔다. 2007년까지 정지작업을 한 뒤(1단계), 2012년에는 자산운용업 중심의 특화 금융 허브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