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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캤다, 언론도 놀란 그들의 내공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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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 사건으로 체포…변양호 신드롬 52개월의 시작 ④ 유료 전용
검찰은 힘이 세다. 수사권, 인신 구속 청구권, 기소권, 구형권 등 막강한 권한을 등에 업고 파천황(破天荒)의 기세로 직진한다. 경제 관료 역시 힘이 세다. 세금과 금융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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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값 잡는 소방수 될 것” 이종구 전 의원 서울시장 출마
이종구 국민의힘 전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종구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내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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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5조' 네이버의 부활…그뒤엔 '한국 뺄셈 해외 덧셈'전략
35조1000억원 〉 28조6000억원 지난 7일 코스피 상장사인 네이버 시가총액이 35조원을 돌파했다.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시총을 모두 합한 값(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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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대한항공 운명 건 주총은 27일…조원태, 김석동 등 이사에 추천
━ 한진칼·대한항공 이사회 개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左)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右). 중앙포토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과 대표 계열사 대한항공이 4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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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민간 출신 공직자가 성공하려면
김원배 경제부 기자 민간 출신 금융감독원장의 잔혹사다.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의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최흥식 전 원장에 이어 김기식 전 원장도 부적절한 해외출장과 후원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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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출신으로 속속 채우는 금융권 인사
“그런 일은 없게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4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그런 일’은 낙하산 인사다. 이날 이혜훈 당시 바른정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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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극복 4인방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 경제가 나라 안팎의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저성장 장기화에 체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외 파고까지 높아지면서다. 때맞춰 이른바 ‘경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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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수수방관이 더 큰 죄다
이정재논설위원손 놓고 구경만 한 것은 죄인가 아닌가. 1964년 3월 키티 제노비스는 뉴욕 퀸스 주택가에서 살해됐다. 범인은 윈스턴 모즐리. 그는 그날 밤 아무 여자나 하나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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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DJ정부가 날 제거"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의 ‘기획 해체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대중(DJ) 대통령 정부 경제팀이 자금줄을 묶어놓고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만들면서 대우를 부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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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징금' … 금융사, 통신사보다 5년 늦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금융위 기자실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건 재발 방지에 대한 종합대책 발표 도중 기자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견장에는 신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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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獨에 불똥, 씨티그룹·도이체방크도 조사 돌입
블룸버그 뉴스 # 2006년 3월 영국 런던의 바클레이스은행트레이더A: 이번에 달러 표시 3개월 만기 리보 금리를 낮출 수 있을까. 연 4.90% 정도면 좋겠는데…. 내 뉴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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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정희 흉내로는 나라경제 일굴 수 없다
14년 만에 입을 연 ‘위기 해결사(Crisis Shooter)’. 1997년 외환위기 극복을 이끈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당시를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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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저축은행 주요 정책·감독 책임자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요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처지가 딱 이렇다. 잇따른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 인출이 잠잠해진 대신 ‘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감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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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벼랑 끝에 몰린 한국 경제호를 이끄는 선장 4인방의 호흡이 잘 안맞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 SUNDAY가 이들 4인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다음은 기사 전문.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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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원론을 들고 나와 어쩌겠다는 것이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던 강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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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 매각’ 67번째 공판 … 증인 나선 두 전직 부총리
두 명의 전직 경제부총리가 같은 재판의 증인으로 잇따라 법정에 섰다. 영국 HSBC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외환은행 헐값 매각 공판’에서다. 현직 국회의원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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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이헌재 사단에서 빼달라” … 금융계, MB 질타에 권력이동 중
서근우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이 그동안 맡아왔던 전략 업무에서 최근 손을 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일을 맡을 것이라 했지만 별도의 인사 발령은 없었다. 서 부사장의 거취는 곧바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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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판매 1개월 수익률 -4.3% … 약세장서 비교적 선방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가 출범한 지 꼭 한 달을 맞았다. 11월 펀드시장은 인사이트펀드의 돌풍으로 뒤흔들렸다. 10월 31일 닻을 올린 인사이트펀드는 불과 한 달 만에 4조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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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中 양쯔강 개발 사업권도 놓쳐”
▶최 회장은 중국 베이징 시청에서 베이징시가 추진하는 기간산업 프로젝트를 동아가 맡는다는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오른쪽에서 넷째) 모두 동아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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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금산분리’ 완화해야 하나
토론 참석자들은 금산분리 정책의 장단점, 금융산업 육성 방안 등을 놓고 두 시간여 동안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무, 신학용 의원, 강치원 교수, 권영준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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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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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외환은 매각, 훈장은 못 줘도 …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 외환은행의 헐값 매각을 주도한 혐의(배임)로 기소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사회시스템 수준이 고작 이 정도인가 한탄하게 된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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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주택대출규제 뒤엔 청와대 있다
청와대가 '금융'까지 챙기고 나섰다. 명분은 '부동산 거품 잡기'다. "금융이 악의 축"이라는 인식의 연장선상에서다. 세금 등으로 부동산 때려잡기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금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