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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근무 경력 있는 사람만 금융사 임원·감사 될 수 있게 해야”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만 금융사 집행임원이나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피아(정치인+마피아)로 대변되는 ‘낙하산’ 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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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쉽게 빌려주고…"은행장들에 폭발한 노무현
탄핵 정국이 끝난 2004년 6월, 노무현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경제 현안을 챙기고 나섰다. 은행장들을 불러 가계부채 대책을 촉구한 것도 그중 하나다. 사진은 2004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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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26) 기자들도 도와준 구조조정
1998년 4월 출범한 금융감독위원회는 정부 부처로는 처음 브리핑룸을 설치하는 등 언론 홍보에 공을 들였다. 사진은 99년 11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우 기업개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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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S기꾼” 강만수 발언 논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국제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은행이 기업을 상대로 환 헤지 수수료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강만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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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추억’ 때문에 MB는 ‘민간’ 을 좋아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인 간담회장에 도착해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민간 금융인 15명, 관료 출신 금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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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조사 땐 내용·근거 서면으로 요구해야”
법무법인 세종의 김범수 변호사(오른쪽)가 기업 임직원들에게 행정조사에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 변호사에 이어 조춘·정환 변호사가 각각 세무조사와 공정위 조사에 관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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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은 풀렸다” 로펌들 ‘DNA’ 바꾸기 한창
그래픽 크게보기 내년(2008년)은 법조계의 지각 변동이 현실화되는 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발효되면 법률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또 로스쿨 설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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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언론사 기자회, 청와대 방문 항의 성명 전달
한국기자협회 서울 지역의 37개 언론사 지회장단은 31일 정부의 '취재 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대표단이 직접 청와대 민원실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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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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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2007년 상장될 듯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생명보험사의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생명보험사 상장자문위원회는 12일 한국보험학회.리스크관리학회 주최로 열린 '생명보험 정책세미나'에서 영국계 보험계리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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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증권사들 매각·합병해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중소 증권사들에게 매각이나 합병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 위원장은 증권사 사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10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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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머피의 법칙' 작용하는 재벌 규제
자동차의 연비는 휘발유를 1ℓ 넣었을 때 차가 얼마나 달릴지를 나타내는 단위다. 연비가 높을수록 같은 거리를 가는 데 휘발유를 덜 쓴다. 차가 가볍고 작을수록 연비가 높아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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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금융·산업 분리 재검토 해야"
"분배와 형평은 성장을 통해 달성해야 한다.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도 재검토해야 한다." 윤증현(사진) 금융감독위원장이 30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금융연구원 주최 정책세미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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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거래 범위 대폭 확대 "계열사 임직원까지 포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증권.선물에 투자하는 것이 금지되는 내부자의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선물산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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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자본·국내 자본 공정 경쟁 보장"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투기성 외국 자본의 움직임은 면밀히 감시하되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국제적 기준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22~23일 열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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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대이동] 新행정수도 아닌 사실상 천도
신행정수도에 이전할 국가 단위 기관에는 행정부는 물론 입법.사법부의 '힘깨나 쓰는' 기관이 거의 대부분 포함됐다. ◇이전 대상 어떻게 골랐나=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지난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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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현 인맥'의 스승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DJ정부에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도 이른바 '학현 인맥'들이 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학현 사단인 이정우(경북대).김대환(인하대)교수가 나란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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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공시제도 도입 추진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 경영 사항도 공시하는 연결공시제도를 도입하고 인수·합병(M&A)이나 상장 폐지 때도 주요 내용을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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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중복업무 찾아라"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정부조직 개편을 공약으로 제시해 누가 집권하든 공직사회에 한 차례 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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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끝나면 정부조직개편 회오리 部處마다 살아남기 총력전
대통령 선거 직후 단행될 정부 조직개편을 앞두고 정부 부처들이 자신들이 존속해야 하는 논리적인 근거를 개발하는 등 '살아남기 전쟁'에 돌입했다. 행정자치부도 이들 부처들의 기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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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빅딜中 :정부 빅딜 압박에 재계 "이 참에 부실 털자"
1998년 7월 26일. 한적했던 일요일 오후 3시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에는 갑작스레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빅딜과 관련, 정·재계가 극비리에 추진한 첫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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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믹스 미완의 개혁] 중경회와 관료들
'재정경제부 장관 이규성/금융감독위원장 이헌재/진념 기아 회장/○○○' 서울 마포 아태재단 사무실. DJ와 단 둘이 마주 앉은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는 네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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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금감위원장의 대출금리 유지 발언에 '발끈'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당분간 내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의 발언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발끈하는 분위기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지난 11일 충남 도고의 한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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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장 "은행 대출금리 인하 당분간 안하는게 좋아"
정부는 당분간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은행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의 기여도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화하도록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올들어 은행들이 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