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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브라이틀링 TVCM ‘TOO LATE BABY’
쨍한 햇빛을 받아 빛나는 비행기가 열심히 프로펠러를 돌리며 하얀 모래 사막 위를 유유히 날고 있다. 그 비행기 안에는 노란 헬멧을 착용한 남성이 질(Jill)이라는 여성 이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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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안갯속 ‘유로존 열차’… 한두 달은 쉬어 가라
마주 달리는 열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양쪽 다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고 이를 악문다. 열차 충돌로 생길 화염을 피하려는 행렬이 벌써부터 길을 메운다. 대충돌은 바로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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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베를린 컨센서스’후퇴 … 길게 보면 호재일 수도
글로벌 증시가 유럽발 공포에 다시 떨고 있다. 안전지대로의 대피령이 내려진 듯 어수선한 분위기다. 미국 다우지수 1만3000 선이 무너졌고, 전차군단(삼성전자, 현대·기아차)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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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모멘텀 둔화에 스페인 위기설까지 … 2분기 쉬어가는 시간 될 듯
김광기 선임기자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글로벌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겨우 잠잠해졌나 싶더니 이번엔 스페인이 괴물로 등장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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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독주 끝 멀지 않았는데, 그 다음은
김광기 선임기자주식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지독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아니면 주식 대접도 받지 못한다.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근방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동안 양극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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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목장의 결투 … ‘신 오일쇼크’ 이기는 투자법
급등하는 국제 유가가 주식을 비롯한 자산시장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유가가 계속 오르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유발해 대부분 자산의 가치를 갉아먹는 것은 물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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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맨의 자산 리밸런싱 … 싼 이자로 주택담보대출 받아 ELS 투자
김광기 선임기자2012년도 벌써 한 분기가 지났다. 주식시장은 1분기 중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코스피지수는 약 10% 상승했다. 그러나 지수 2000 고지를 회복한 뒤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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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대장주’ 삼성전자, 다음 목적지는 150만원 … 후발 종목 끌어주며 힘찬 행진
삼성전자의 행보가 눈부시다. 주가 100만원을 회복한 지 두 달 만에 120만원까지 넘본다. 지난해 8월의 저점(67만원)과 비교하면 70%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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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저기 보이는 2100 봉우리 … 하산할까 말까 ‘2000 능선 딜레마’
코스피지수가 2000 봉우리를 다시 밟았다. 지난해 8월 첫 주 갑작스러운 돌풍을 맞아 하산한 지 6개월여 만이다. 저 멀리 2100과 2200 고지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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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유럽계 자금도 증시 복귀 … 기업실적 예상 밖 호전에 외국인들 환차익까지 노려
김광기 머니&마켓팀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왔다. 증시 전문가들의 ‘상저하고’ 예상을 깨고 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외국인이다. 1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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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에 민감, 악재엔 둔감해진 글로벌 증시…‘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최대 복병
김광기 머니&마켓팀장 새해 초 글로벌 주식시장이 차분하고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어두운 전망 일색이었던 지난해 말 분위기와 다르다. 일등공신은 미국이다. 최근 나온 고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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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보다 이탈리아가 더 충격 … 주가보다 국채값을 봐라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유로존 9개국 강등은 격한 반응을 낳았다.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 등급에서 밀려난 프랑스가 가장 거세게 반발했다. 정부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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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2012년 글로벌 실물 경제가 걱정인 이유
다시 전망의 계절이다. 2012년 경제와 시장에 대한 예측치가 쏟아져 나온다. 항상 하면서도 돌아보면 허망한 게 전망이다.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이 대표적이었고, 올해도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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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은 ‘산타’가 아니었다
메르켈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 전후 주가 상승 현상이다. 연말 보너스에 힘입어 소비와 기업 순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설명이다. 올해에도 산타 랠리를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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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카다피 생포하자마자 엉덩이에…
[사진=글로벌포스트 캡처]무아마르 카다피는 총으로 사살되기 전 리비아 시민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군이 기다란 물체로 카다피 엉덩이 부분을 찌르는 듯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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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이 부른 두 공포 … 그리스 ‘분노의 거리’ 중국 ‘식어가는 성장’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긴축정책 반대 시위에 참가한 소방대원들. 굳은 표정으로 규탄 연설을 듣고 있다. 그리스 노동자들은 20일로 예정된 새 긴축 재정안 표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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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유럽발 쇼크가 남긴 교훈
김광기머니&팀장 모처럼 시장을 짙눌렀던 안개가 걷혔다.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가 유로존의 공조로 한고비를 넘겼다. 시장은 이제 유럽발 악재에 내성을 갖게 됐다. 이탈리아에 이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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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위기의 터널, 끝은 어디인가
김광기머니& 팀장 롤러코스트도 자주 타다보면 익숙해진다. 처음 탔을 때의 공포와 긴장은 수그러들고, 무덤덤의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요즘 주식시장이 그런 것 같다. 코스피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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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유럽 재정위기로 널뛰는 글로벌 증시
유럽 재정위기가 한 고비를 넘겼다. 그리스가 긴축 실행을 약속하자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은 내달 중 추가 구제금융을 결정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요국 증시는 안도랠리를 펼쳤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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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선진국 편입 안 돼도 손해볼 게 없다”
국내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올해로 세 번째다. 결과는 22일 나온다. MSCI의 연례 시장분류 심사일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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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美에 첫 안드로이드폰 ‘크로스오버’ 선보여
팬택이 글로벌 스마트폰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팬택(http://www.pantech.com,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오는 6월 5일(현지시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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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워런 버핏을 꿈꾸는 미국 프린스턴대생 강지원씨
강지원(20·미국 프린스턴대 1)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호주로 이민 갔다. 명문사립고인 시드니그래마스쿨에 장학생으로 합격해 1년 학비 2000여 만원인 이 학교를 6년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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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신화 팬택호, 새로운 50년을 꿈꾼다
팬택 박병엽 부회장 팬택(www.pantech.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박병엽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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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불확실성 감소 … 시장 관심 실적으로 이동
시장의 펀더멘털(기초 여건)에 대한 믿음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 사고, 중동의 정정 불안 등 돌출 악재로 몸을 바짝 낮췄던 글로벌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