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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베토벤이 왜 시들하게 들릴까
훤칠한 미인이 쥐어짜는 표정이다. 거의 오만상을 찌푸렸다. 연주자 화보집 『Images of Music』(1996, 쾨네만 출판사) 속의 첼리스트 자크린 뒤 프레의 모습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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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의 '괴짜 변주곡'
캐나다 출신의 신출내기 피아니스트 하나가 1955년 뉴욕 CBS 방송 스튜디오에 막 들어왔다. 20대 초반인 그의 기상천외한 차림에 사람들이 뒤로 나가자빠졌다. 콜롬비아 음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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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쪽지
프랑스의 '부이용 드 퀼튀르'(문화의 용광로), 미국의 '북 클럽', 독일의 '문학 사중주'…. 이들은 지구촌의 대표적 TV 독서토론 프로그램들입니다. 이 프로의 진행자인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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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옛 거장들 책동네 '장수'비결
"이따금 젊은이들이 지휘자가 되고 싶다며 내게 상담하러 옵니다. '다른 직업을 찾아라'. 보통 나는 그렇게 잘라 말합니다. 음악을 할 수 없다면 가스 자살을 해버리겠다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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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렉이 연주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 클라비코디스트,오르가니스트, 지휘자, 음악학자인 로잘린 투렉(Rosalyn Tureck)은 생애를 통틀어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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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쳄버 '골드베르크 변주곡'
Aria Variations Aria Theme(Jazz Var.1) Piano/Contrabass Improvisation(Jazz Var.2) Piano/Contrabas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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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TV '요요마-바흐…' 방영
굳이 댄스가수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음악은 귀로만 즐기는 장르가 아니다.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처럼 영상과 음악의 절묘한 조화는 음악감상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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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클래식 재미 두배
굳이 댄스가수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음악은 귀로만 즐기는 장르가 아니다.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판타지아'처럼 영상과 음악의 절묘한 조화는 음악감상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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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LOUSSIER TRIO/ Bach's Goldber Variations
인간은 언제부터 '음악'을 감상하는 것 이외의 기능에 관심을 두었을까? 몇 년 전부터는 "Music Therapy"라는 것이 알려져 세간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쉽게 말하자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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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명반] 4. 바흐'골드베르크 변주곡'
'활기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잠 못 이루는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요한 고트리프 골드베르크는 스승 바흐에게 작품을 위촉하면서 이런 단서를 붙였다. 골드베르크는 매일밤 불면증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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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명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활기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잠 못 이루는 밤에 듣기 좋은 음악' . 요한 고트리프 골드베르크는 스승 바흐에게 작품을 위촉하면서 이런 단서를 붙였다. 골드베르크는 매일밤 불면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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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명반] 4. 바흐'골드베르크 변주곡'
'활기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잠 못 이루는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요한 고트리프 골드베르크는 스승 바흐에게 작품을 위촉하면서 이런 단서를 붙였다. 골드베르크는 매일밤 불면증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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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신화속 세계 얽히며 뿜어내는 윤대녕 소설의 마력…'코카콜라 애인'
신화적 세계와 현실의 엇갈림 속에서 독자들을 시원(始原) 의 세계로 빠뜨리는 마력을 가진 작가, 윤대녕의 신작 '코카콜라 애인' (세계사, 7,500원) 이 출간됐다.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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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리뷰]모차르트 아리아…모차르트가 다시 살아 돌아 온 듯
◇ 모차르트 아리아, 메조소프라노 바셀리나 카사로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콜린 데이비스 (BMG CD - 9F70) 모차르트의 아리아에 이르러서야 소프라노는 비로소 가수로서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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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비발디의 '사계' 레코딩
비발디의'사계'레코딩 …소프라노 조수미(曺秀美.사진)씨가 해설을 맡은 비발디의'사계'레코딩(톤 쿠프만 지휘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이 오는 6월초 에라토 레이블로 국내 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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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 심포지엄 팀 페이지의 강연 요약
5일 오후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1세기 음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작곡가협회(회장 김용진)주최 국제음악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연사로 참석한 미국 음악평론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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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첼리스트 요요마,음반계불황속 소니와 5년 전속연장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예측을 불허하는 클래식 음반시장의 미래.세계적 불황의 여파로 메이저 음반사들이 연주자들과장기 전속계약을 꺼리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중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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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명음악원 쇼팽음악원.加 RCM도 서울에 분교
97년 교육시장 개방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이어 폴란드 쇼팽음악원,캐나다 로열 콘서버토리 오브 뮤직이 한국에 상륙한다.이들 외국음악원들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음악교육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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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19세기배경 네덜란드판 여자의일생
일생을 부모.남편.자식의 그늘에 의지하며 자신의 희망이나 욕구가 무엇인지 모른채 살아야했던 옛날 여성들의 삶. 이런 삶을 그린 모파상의 소설 『여자의 일생』은 알렉산더 아스트뤼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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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니·콩쿠르」
누가 세계에서 제일 가는「피아니스트」냐면 사람의 기호에 따라 선정이 많이 달라진다. 그러나 10명을 꼽으라면 으레 꼽히는「피아니스트」들이었다. 「알프렛·브렌델」,「폴리니」,「리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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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피아니스트」 「베스트6」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는 누구인가? 「파리」의 「르·프엥」지(주간)는 영·불·일·이·「네덜란드」·「캐나다」의 저명한 음악평론가 1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세계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