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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금혼」헌법위배
민법의 동성동본 불혼규정이 헌법이념에 어긋나고 전통·우생학적으로도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변호사에 의해 제기됐다. 서울변호사회 김광년변호사(52)는 27일 오후 서울 인터콘티넨 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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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에 배우는 분수와 근면|제주"말부자" 김용수씨부부 새해포부
2백여년에 걸친 7대째가업으로 조랑말을 길러온 김용수(48·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리2342의2) 진춘화씨(45)부부는 말띠해 새 아침을 맞으면서 조랑말 같은 지구력과 우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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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봉씨<변호사?|딸의 종가 상속 가능한「입부혼인제」고려해 볼만
헌법에는「인간은 성에 의해 차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법에는 이를 명백히 위반하고 있는 조항들이 있다. 가족법 개정운동은 바로 이 같은 잘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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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교출신자 교수채용 꺼린다
국내 대학들이 교수 채용에 있어 본교 출신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지나쳐 학문 수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재외국민교육원장 모영기 박사는 올해 취득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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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전문
저는 지금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을 피나는 반성과 뼈아픈 뉘우침 속에서 지냈습니다. 저는 딱하게도, 침묵을 지키는 것이 겸손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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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성동본 불혼제」 문제 있다|미 뉴스위크지 최근호서 다뤄
『동성동본불혼 및 호주제를 포함한 한국의 현행 가족법은 이를 지지하는 나이 많은 남성들의 죽음과 함께 땅에 묻힐 것』이라는 기사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근호에 실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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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4)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감숙성 임하회족 자치주 화정현 남쪽27㎞의 깊은 산중에 있는 송명암에서 1년마다 대화아라 불리는 소수민족의 노래잔치가 벌어진다. 화아란 청해 감숙을 비롯해 황하상류 유역 각지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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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결혼식-이대로 좋은가
『결혼식을 끝내고 딸과 사위는 신혼여행을 떠났읍니다. 그날저녁 우리 부부는 서로 쳐다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어요. 소중한 딸을 떠나보냈다는 사실로 마음은 텅비어 있었으며 우리의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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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논쟁…「가족법 개정」|「크리스천 아카데미」강연 지상중계
한국인의 혼인과 결혼생활에 관한 규정인 가족법은 58년 제정당시부터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일부 법개정이 있었으나 논란의 핵심부분은 그대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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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증대-동성동본 결혼-71%가 찬성|본지 「독자 토론」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
인간과 금수의 차이는 윤리적 측면에서 구별된다. 동성동본 혼을 권장해 내 자식을 내 손으로 패륜의 길을 지나 동물의 소굴로 몰아붙이겠는가. 동성동본 금혼제를 완화, 부계팔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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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증대-동성동본 결혼-71%가 찬성|본지 「독자 토론」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
동성동본 금혼 제도 때문에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살아가는 돌잡이 엄마다. 차마 사생아로 입적시킬 수는 없어 법의 관용을 간절히 기다리며 아빠에게 입적도 못하고 허공에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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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왕실 직계후손
최근 프랑스에선 2세기 전의 시민혁명 이후 처음으로 왕실의 직계후손이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화제. 프랑스 동남부 라르메시의 법원은 29일 「부르봉」왕가 후예인 「오를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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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결혼, 어떻게 해야 하나|반대
75년 동성동본 금혼 제도를 두고 한때 논쟁이 있었으나 국민의 정당한 주장과 입법기관의 올바른 판단으로 이 문제는 종식되었다. 최근 신문보도에 의하면 동성동본으로 결혼한 이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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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결혼, 어떻게 해야 하나|찬성
동성동본끼리는 결혼할 수 없는가. 금혼 원칙(민법 제809조)에 묶인 동성동본 부부를 위해 78년 한해동안 임시특례법에 따라 구제됐으나 아직도 혼인 신고를 못한 동성동본 부부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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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으로 무병장수|경북 월성군 산내면「시루미기」마을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기도가 끝나자 개다리소반 가득히 푸짐한 점심상이 들어온다. 산중 성찬이라 구수한 김치찌개·냉이국·김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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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온 마을 아낙네들의 반 이상이 "쌍동 엄마"|전남 여천군 서라면 현천리「쌍동마을」
톡 불거진 앞짱구가 너무나 똑같다. 엄마가 안은 녀석이나 등에 업힌 녀석이나 웃을 때 볼우물이 영락없는 한짝이다. 코훌쩍이는 모습까지 그대로 「듀엣」이다. 양지바른 추녀 밑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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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우리와 판이한 에스키모 생활
하루 세끼 먹고, 밤에만 자고, 근무시간을 지켜 일하고, 자기소유의식이 강한 문명사회의 틀에 박힌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은 「에스키모」를 이해하기 힘든다. 친구사이에 부인을 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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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험란한 탐험사
북극권을 탐험한 최초의 문명인은「그리스」의「피데아스」로 기록돼 있다. 유명한 수학자이며 천문가였던 그가 탐험 항해를 시작한 것은 기원전 325년.「제우스」의 아들「헤라클레스」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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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완전 균등주의」 등 논란
국회 법사위는 8일 가족법 개정 7인 소위 (위원장 장영순 법사위원장)를 열어 심의에 착수했다. 소위는 이날 개정안에 대한 전문위원의 심사 보고와 제안자 측의 보충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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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밤눈이 어둡다
어두운 곳이나 밤에 물체가 잘 안 보이는 경우를 야맹증이라고 한다. 망막의 시세포는 추체 세포와 간체 세포가 있는데 추체 세포는 명순응상태에서 물체의 형태 및 색채를 가장 예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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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단어 모르는 석기시대인
아직도 선사시대의 풍습을 갖고 살고있는 인류최후의 석기시대종족 「타사다이」란 종족이 필리핀에서 발견되었다. 마닐라주재 미국특파원 존·낸스는 최근 선사시대 인종인 타사다이족과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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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우롱하는 컴퓨터
리처드·브로진스키는 장래가 촉망되는 오하이오의 젊은 변호사다. 나이는 30세고 아직 미혼. 성공한 변호사의 일과는 항상 바쁘다. 어느 날 그는 오랜만에 한가한 하오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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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50년만에 화촉 스페인 칠순노인들
「스페인」의 「바다호스」에서는 연금으로 생활하는 올해 73세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약혼한지 50여년만에 드디어 마을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두 사람의 결혼이 이토록 늦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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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유전 특징|서울대 문리대 강영선 교수 조사 연구
해마다 순수 생물학 분야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하은 생물학상」 올해 (제4회) 수상자로 뽑힌 강영선 박사 (서울대 문리대 교수·세포 유전학)는 특히 한국인의 유전학적 연구로 유명하